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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문제에 대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을 지켜보며

카톨릭신자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07-11-05 16:39:00
이번 삼성 사태를 바라보면서,
카톨릭 신자로서
정의구현사제단의 존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사회에 살면서,
삼성의 회유와 위협과 돈과 정치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단체,

몸뚱아리 하나, 옷 몇 벌, 간촐한 세간살이,
먹고 살릴 가족 없고, 승진문제도 없이,
교구청에서 따받따박 월급받는 사제직.

신부들이 목숨을 걸고,
박종철의 고문치사 사건을 알렸던 87년이 지난지 2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 사제단을 찾아야만 하는 시대여야 하는지,

언론단체도, 시민단체마저 외면했던 진실을
외치고 있는 신부들을 보며,
제가 카톨릭임이 자랑스럽습니다.

  
IP : 210.57.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11.5 4:45 PM (61.73.xxx.224)

    삼성의 회유와 위협과 돈과 정치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단체..........

  • 2. 날라리 신자
    '07.11.5 4:48 PM (121.140.xxx.249)

    몇년째 냉담중인 날라리신자로서...
    오늘 눈물이 왈칵~~

    정말 이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3. 저두요
    '07.11.5 4:49 PM (211.192.xxx.223)

    카톨릭이라고 뭐 그 안에 문제가 없겠냐만은 이번 일만은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 자랑스럽습니다.
    이 나라에 아직은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그나마 희망을 가져 볼 수 있겠지요.

  • 4. 카톨릭신자는
    '07.11.5 5:01 PM (211.245.xxx.112)

    아니지만,
    정의구현사제단이 참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 5. 존경
    '07.11.5 5:03 PM (116.122.xxx.74)

    짝..짝...짝....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은분들입니다.
    종교를 가져볼까 고민하던중인데 ... 역시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천주교가 가장 깨끗한것같네요.

    이득없는 정의를 위해 애쓰시는 멋진분들이십니다.

  • 6. 그러게요
    '07.11.5 5:12 PM (218.53.xxx.227)

    그래서 성직자는 결혼을 안하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7. ..
    '07.11.5 5:15 PM (210.111.xxx.172)

    아쉬운 점은 김변호사 께서 터트릴때 정말 수사 안할수 없는 빼도 박도 못하는
    한가지를 갖고 있다가 그것만 부각 쟁점화 했었어야 극대화 될 수 있었는데
    기술적 미숙함 이네요..

    언론이 모두 귀도 막고 입도 안벌리고 있습니다..

  • 8. 자랑스럽습니다
    '07.11.5 5:56 PM (125.31.xxx.102)

    신부님들...
    내일 신문 보겠습니다

  • 9. 저분들이
    '07.11.5 6:32 PM (211.201.xxx.8)

    안계셔도 되는 사회가 오긴 할까요.

    기도합니다.

  • 10. 전 운동권도
    '07.11.5 7:46 PM (203.81.xxx.86)

    아니고 한번도 데모나 운동권세미나 같은거 한적이 없지만...
    박종철고문사망사건 시위때신촌에서 그 시위에 참가한적있어요..
    저분들이 선두에 서계시고 민주교수협의회의 교수님들이 그 뒤에 서서 시위했었어요...지독한 최루탄땜에도 그랬지만 선두에 계신 저 분들의 거룩한모습에 정말 눈물이 왁칵했었는데요.

  • 11. 저두요
    '07.11.5 8:13 PM (122.34.xxx.3)

    저도 그런 생각했습니다.
    정말 우리사회에서 유일하게 모든 협박과 회유에 초탈할 수 있는 존재같더라구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12. 저도
    '07.11.6 8:17 AM (60.197.xxx.55)

    저도 신자는 아니지만 제가 언젠가 종교를 갖게되면 그것은 천주교가 아닌가 합니다.
    평소 봐온 수녀님과 신부님의 한결같은 모습 때문에.....
    감사드립니다. 신부님.....수녀님.....

    이번 정의구현 사제단 신부님들의 결단이 값지게 열매 맺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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