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실주를 담갔거든요. (질문이요~~~)

매실주 조회수 : 287
작성일 : 2007-11-05 02:48:42

엄마가 담가주는 매실주 맛이 좋아서,

올해는 제가 용기내서 한번 담가봤는데, 너무 시큼하더라고요.

양이 얼마 되지 않으면, 그럭저럭 먹어치우겠는데.

욕심이 과해서, 20L 통에 들어갈만큼 담갔거든요.

신랑과 제가 반주를 좋아라해서 두고두고 먹을 요량으로..


설탕은 넣지 않고 매실과 소주로만 담갔어요.

너무 시큼하면 이제라도 설탕을 넣어야 할까요??

만약 넣어야 한다면 어느정도의 양을 넣어야 할까요~??

담근건 6월 중순쯤이고요.


아~ 이 일을 어찌해야 할까요.

웃으며 마시긴 하지만, 마시고 나면 그 시큼함땀시 얼굴이 살짜기~ 찌푸려집니다.

매실주 담가서 저같은 고민있으시다 해결하신 고참주부님들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5 10:33 AM (222.100.xxx.65)

    제가 딱 3년전에 그랬었지요..
    오로지 매실에 소주만 부어서 매실주를 담았더니 맛이 시다못해 쓰기까지 한 겁니다..
    매실 건져내고 주구장창 묵혔지요..
    올해 딱 3년 지나니 먹을만 해 졌어요..

  • 2. ..
    '07.11.5 10:38 AM (124.61.xxx.28)

    제가 3년 전에 매실주를 처음 담궜을 때 1년이 지나 남편이 맛을 보더니
    맛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술에는 한 일가견 있거든요..^^; )
    님처럼 82쿡에 질문을 올렸더니..2년 묵으면 맛있어진다고 여러분이 말씀해주셨어요.
    진짜 2년 지나니 남편이 맛있다네요.
    그 다음부턴 매실주 담그면 아예 2년동안 묵힙니다.

    단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설탕은 넣을 필요 없으세요.

  • 3. ..
    '07.11.5 10:40 AM (124.61.xxx.28)

    ㅎㅎ 제가 글쓰고 있는 사이에 저랑 똑같은 아이디(?)로 또 다른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2년 지나면 먹을만해지고..더 묵히면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문제는 그럴때까지 술이 남아있냐는거죠..^^;

  • 4. ..
    '07.11.5 1:57 PM (211.218.xxx.188)

    이그 저도 10kg 매실주 담았는데 별반 맛이 안 나는것 같더라구요
    홍쌍매매실에서도 3년을 묵히면 약이라고 하더이다
    그런데 그게 3년이 가야구요
    우리 신랑 마냥 침 너머 갑니다
    전 그래서 매실액 빼놓고 거기에 술부은것을 주지요
    그리고 다른것은 2년은 두고 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매실과 감초 술 이렇게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 5. 매실주
    '07.11.5 2:55 PM (218.38.xxx.19)

    내년 매실주 다시 담글때까지 여유있게 먹을려고 했는데..
    3년쯤있으면 맛이 좋아진다니 그때까지 기다려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533 어려운 한고비를 넘겼어요(혼자만 넉두리에요.. 거슬르신다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4 2007/11/05 921
362532 갑자기 며칠간 자꾸 어지러운데... 4 어지럼증 2007/11/05 405
362531 미래에셋 보험이 펀드보다 낫다? 8 보험 2007/11/05 1,329
362530 즐겨찾기(질문) 인터넷 2007/11/05 89
362529 술 때문에 남편에게 상처를.. 8 바보 2007/11/05 1,005
362528 드럼 세탁기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갑자기 전기세가 많이 나와서요..) 12 궁금 2007/11/05 6,034
362527 인사이트 펀드.. 4 재테크 2007/11/05 1,132
362526 덜익은 대봉 잘익히는 방법 뭐가 있나요??? 3 다말 2007/11/05 610
362525 영화 '히어로'를 보고... 5 타쿠야좋아 2007/11/05 770
362524 옷때문에.. 1 나도 속상 2007/11/05 624
362523 브이백이 머에요? 3 이쁜 엄마 2007/11/05 978
362522 제가 이를 심하게 간데여 ㅠ.ㅠ 10 불만녀 2007/11/05 545
362521 교보문고 강남점 11월 행사랍니다^^ 냠냠 2007/11/05 771
362520 학원 학원문의 2007/11/05 177
362519 기분 나쁜 인터파크 7 속상해요.ㅠ.. 2007/11/05 925
362518 전에 약사분이 만든 천연비누 만드는 블로그 봤는데... 1 비누 2007/11/05 597
362517 영어과외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2 10 삐깜 2007/11/05 1,367
362516 무릎 안좋은 사람이 실내자전거로 운동해도 될까요? 5 자전거 2007/11/05 799
362515 학원에서의 사고...진료비문제 좀 알려주세요 5 어떻게.. 2007/11/05 302
362514 이런 건 어떻게 분류해서 버려야 할까요? 1 궁금 2007/11/05 212
362513 내가 만든가구 식탁 2 고민 2007/11/05 677
362512 미국 드라마 볼 수 있는 까페 추천 해주세요~ 3 보고싶다. 2007/11/05 345
362511 지금 제주도 놀러가면 많이 추울까요?? 8 aa 2007/11/05 534
362510 유재하, 김현식 좋아하세요.. 8 잠 못 드는.. 2007/11/05 720
362509 이런 경우는 어찌 해야할까요? T.T 5 아들 친구 2007/11/05 995
362508 집 명의로 맘이 답답해요 9 고민 2007/11/05 1,060
362507 피아노 학원 왜 보내시나요?...고민.. 25 쌤. 2007/11/05 2,057
362506 매실주를 담갔거든요. (질문이요~~~) 5 매실주 2007/11/05 287
362505 영어 과외 할수 있을까요?? 3 영어 2007/11/05 453
362504 루이비통 네버풀 GM,MM,PM 어느것 5 루이 2007/11/05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