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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이네요.

눈물이..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7-11-02 02:51:54
오늘-11월2일-은 저희부부 결혼 기념일입니다. 4주년.
27개월 아들이랑 투닥투닥하며 그냥 마음으로만 '4주년이네~'하고 있었어요.

남편이 학원을 하느라 새벽에 들어와선 방긋 웃으면서 선물을 주네요.
이게 뭐야~? 귀걸이같은데? 미안해서 어떡해, 난 준비못했는데.. 쫑알쫑알 하면서 열어보았더니
예쁜 샤넬 귀걸이가 반짝반짝. 정말 너무너무 예뻤어요.^^

한참을 만지작거리다 걸어보고, 달려가 거울도 보고..
너무 이쁘다~ 그치? 정말 고마워.. 한 백번도 넘게 말했을거에요.

그러다 선물상자 밑에 있던 카드를 뒤늦게 발견하곤
어머나~ 예전엔 카드먼저 봤는데 오늘은 선물 먼저봐서 미안하네..
하면서 읽어가는데 가슴이 뜨거운게 눈물이 쏟아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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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4년... 우리 둘과 ㅇㅇ(아들)
결혼한지 40년... 또다시 우리 둘만의
결혼한지 400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오늘은 당신과 나의 네번째 결혼기념일.

사랑합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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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말도 못하고 한참 울었어요.
지금 남편은 거실에 있고, 컴터방에 혼자 앉아서 카드 만지작거리고 또 눈물나고 그렇네요.

연애 10년, 결혼 4년.. 짧지않은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을 주는 남편.. 정말 고마워.
남편과 제가 하던 말처럼 우리가 부부라서 정말 행복하단거 또 되새기게 되어서 남편에게 정말 고맙네요.
IP : 125.134.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기념일
    '07.11.2 2:57 AM (121.140.xxx.69)

    우리 가정의 생일이지요.
    아기 아빠가 참 자상하시네요, 사랑도 깊으시구요.
    내일 맛난 것 해드리고
    더욱 행복한 사긴 보내세요.

  • 2. 가을
    '07.11.2 3:05 AM (122.35.xxx.154)

    넘 멋지네여~ 항상 행복만땅 되셔여~

  • 3. 정말..
    '07.11.2 9:18 AM (155.230.xxx.43)

    행복하시겠다... 부러워요.. 더더욱 행복하소서~

  • 4. 참...
    '07.11.3 9:16 AM (211.107.xxx.199)

    멋진 남편 두셨네요.
    부러워요...
    행복한 가정 잘 가꾸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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