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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대학교 편입을 한다면...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학벌에대해 자신이 없어지고.
주늑도 들고..
특별히 주위에서 누가 모라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몇년전부터 이런생각을 갖기 시작하니.
점점 불만족은 커져만가네요.
그래서 서울에 있는 4년제에 편입해서 열심히 공부해보는게
제 바램입니다.
나이도 있고 거기 졸업해서 뭐할꺼냐. 차라리 자격증을 따고
좀더 실용적인 것에 투자하라는 주위의 말에.
그렇게 해볼까 하고 이것저것 배워봤지만. 학벌에 대한건 만족하지 못하네요.
방통대나 사이버대학도 있지만. 직접 여러학생들과 배우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은건
너무 무모한 생각일까요??
물론 직장인이고, 회사와 병행을 해야하고
1년 2개월동안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다행히 회사가 많이 바쁘지 않고 칼퇴근이 가능하고.
또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하다보면. 자신감도 찾을 수 있을꺼같아서요.
만약에 합격을 한다면 29살에 대학교 3학년으로 입학인데
이나이에 단지 학벌을 위해서 편입을 한다면..
너무 어리석을까요??
1. 아니오..
'07.10.31 8:53 AM (121.183.xxx.117)절대 어리석지 않습니다.
편입하실 수 있다면 해보세요..
더 늦은 나이에도 편입해서 어린 학생들과 잘 다니는 사람도 많답니다..2. 제생각
'07.10.31 8:54 AM (61.66.xxx.98)스스로 학벌에 대해 주눅이 들고
대학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하셔서 편입하시라 하고 싶어요.
자신이 갖고 있는 컴플렉스를 극복하는게 좋지요.
괜히 학벌이 다는 아니야 하면서 자신을 속이는거 보다는
훨씬 건강하고요.
(학벌에 대한 열등감이 전혀 없다면 상관없지만요.)
그런데 직업은 어떻게 하실건지요?
가능하면 전문적인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시면
좋겠네요.이것도 적성이 맞아야 하겠지만...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장기여행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요.
어리석다는 생각은 안들고요.
결심하셨으면 이런거 저런거 재지 마시고 앞만 보시면서
좋은 결과를 낳기를 바랍니다.3. why not
'07.10.31 8:56 AM (125.246.xxx.62)만족은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남은 그정도도 충분하다고 하다고 말해주어도 내 안에서 만족되지 않으면 늘 아쉽고 그래서 어꺠가 처지고 그렇지요
적극 권해드립니다4. ....
'07.10.31 9:10 AM (58.233.xxx.85)본인이 하고싶을때가 때 아닌가요?제 선배하나 나름 손안에 드는 대학나와 대기업장급근무하다가 나이 오십줄에 모대학 약대입학 온전히 다시 공부 약시 패스
이젠 모대학 철학공부해보고싶다고 목표세우더군요 .5. 학벌
'07.10.31 9:26 AM (222.232.xxx.58)학벌만을 위해서 편입을 하신다면 좀 반대 이기는 하지만,
그 나이에 공부하는거 자체는 하나도 무모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동생도 방통대 다니다가 서른 넘어서 야간 대학 편입해서 졸업까지 했는데,
동생들하고도 신나게 지내고, 자신감도 넘치고....
정말 보기 좋았어요.
하실수 있다면 지금 당장 하세요.6. 하세요..
'07.10.31 9:31 AM (222.239.xxx.43)전 학벌만을 위해서라도 편입 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본인에게 학벌이 컴프렉스 였다면 벗어나 자신감을 갖게 되어 님의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실거에요.. 화이팅 입니다~~!!7. 29살이 뭐 어때서
'07.10.31 9:35 AM (122.36.xxx.56)제가 대학 강사인데 나이든 학생 많습니다. 아직 20대 부럽습니다. 원하시면 계획세우시고 힘내서 성공하세요.
8. 네 하세요
'07.10.31 9:41 AM (121.165.xxx.181)학벌은 평생 따라다니니까 할 수 있을때 반드시 해야 할때 해야 한다 에 한표.
9. ...
'07.10.31 9:49 AM (116.122.xxx.173)직장과 병행한다면 하시는 편이 좋죠. 회사 때려치우고 학교만 다니시겠다는 게 아니잖아요. 힘은 드시겠지만 나중에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10. ??
'07.10.31 9:58 AM (58.140.xxx.85)공부가 가장 쉽고 잼있었다는 사람으로서 넘 부럽네요
꼭 하세요!!11. 그런데..
'07.10.31 10:08 AM (203.229.xxx.215)직장 다니면서 편입해봤거든요...
그런데 제가 다니던 회사가 공기업이라서 그런지...
특별히 차별점도 없고 회사 오래다니니까솔직히 그때 냈던 등록금이 아깝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에 회사 끝나고 학교다닐때
남편도움 없었으면 못다녔을거에요.전공말고 교양과목같은건 남편이 리포트를 써줬는데
리포트거의 A+ 나왔거든요...저보다 시간두 안걸리고 후딱 쓰는데
A+ 리포트 쓰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 하는거 처음 알았으니까요..
그때 처음으로 장학금 받으면서 다녀봤거든요..
덕택에 성적이 차석으로 나왔는데 그것두 학교다니면서 장학금 거의
처음이 아니었나 싶었어요.....공부두 하는 사람밑에서 분위기라는게 있다는걸 처음 그때 알았구요....그리고 마침 그당시 저희
윗상사님이 적극추천해주고 밀어줘서 다녔는데도 눈치 많이 보았어요....
시간에 쫓기고 돈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요즘 등록금 비싸요...
3학년부터 편입하셔도 일반 대학이면 일이천은 깨지지 않을까 싶네요....
단..편입을 하게되면 잘 선택하셔서 좀 좋은 대학을 선택하실수는 있을거 같아요..
흔한말로 학벌늘이는건데 그게 주는 즐거움이 바쁘고 어려운 과정을 버티게 하는
약간 마약같은 역할도 해준답니다..단 그것만 보고 하면 절대 안되고요...
생각보다 다니는게 어려워요...한데 성취감은 있고요...
또 다니다보면 이거 별것도 아닌데 내가 왜 이리 할까 하는 후회도 조금씩은 생긴답니다..12. ...
'07.10.31 10:14 AM (123.225.xxx.93)여건이 되면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지요. 더 공부를 하게 될 수도 있고, 늦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사와 병행을 한다는 게...야간대학을 생각하시는 건지요?
단지 학벌을 위해서라면 서울소재 야간대학 편입이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회사를 관두고 다닌다면, 경제적인 면 (요즘 등록금도 장난이 아니잖아요)도 잘 생각해보시고,
졸업 이후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잘 생각해보세요.
비슷한 자리로 돌아온다면...글쎄요.
사실 편입공부가 고3때 공부하는 거 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선 그만큼 인정은 못받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13. 아는 사람
'07.10.31 10:32 AM (61.249.xxx.81)제 아는 사람 29살에 사범대 3학년에 편입해서 1년 재수하고 임용붙었습니다.
29살에 편입하는거 절대 늦는거 아닙니다.14. 흠흠
'07.10.31 12:43 PM (121.141.xxx.201)전 27살에 편입했습니다.직장 관두구요. 들어갔을때요? 29살 언니들도 있었고 30대후반 언니도 편입으로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아닙니다. 다만.... 편입시 편입학생이 많은과인경우 지내기가 좀 더 편합니다. 편입으로 나이들어 들어가신분들은 처음엔 내 나이가~~하는 마음 당연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다니고 싶고 배워보고 싶다는 욕구가 채워지니까 다니는거죠. 학벌때문이던..어떤 목적때문이던 다니고싶어서 다녔다는것만 잊지않으시면 됩니다.
왜 내가 그 좋은 직장 관두고 다녔던가~하는 마음 있습니다. 그래도 학교졸업한것에 후회없어요. 전 그때 다니고 싶었거든요. 미래에 또 어느날 기회되면 다닐겁니다.15. 아기엄마
'07.10.31 1:58 PM (203.229.xxx.1)절대 늦은 나이아닙니다. 몰 해도 좋을 나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29살때 편입시험봤는데 운좋게 합격하여 30살부터 학교를 다녔습니다.
직장도 병행해서 힘들었지만 후회는 안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실용적인 학과를 가지않고 달랑 학사만 땄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잘햇단 생각이 들어요. 결혼도 하시고 조카들 생기시면 애들이 커가면서 내엄마,내이모는 어떤학교를 나오고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해할때 문뜩 물어보곤 한답니다.. 그럴때 자신있게 엄마는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수 있는 먼가를 위해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나이를 생각하지 말고 항상 먼가에 도전하는 삶은 아름답고 멋쥔 인생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님같은 분이 이렇게 글올리면 저처럼 조언해주시길..
37살인 저도 오늘도 무언가에 도전을 할까 열심히 찾고 있답니다.. 우리모두 홧팅입니다.!16. 저도 찬성
'07.10.31 2:23 PM (163.152.xxx.46)그런 말이 있죠.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17. 친구
'07.10.31 5:28 PM (121.189.xxx.119)제친구가 38살에 편입해서 열공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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