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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어록이라네요.

귀여워서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07-10-30 22:17:30
그냥 한번 퍼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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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왜 기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원래 기르던 거니깐.."



금메달 따고 목에 건 연아보고 메달 따니깐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메달이구나..."



피부가 왜 이렇게 좋냐는 질문에..
"실내스포츠라 그런가..."



실제로 보고 너무 이쁘다고 소리치는 팬들에게..
"화장해서 그래요.."



금메달따고 공항에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냐고 하니깐.
"네.."



가장 먼저 하고 싶은일이 뭐냐는 질문에
"집에 가고 싶어요..."



어떤 빵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냥 빵이면 다 좋아요."



애교도 없고 여자다운 구석이 없다는 어머니의 한탄에
"엄마, 내가 내일부터 애교부리고 그러면 토할껄?"ㅋㅋ



요즘 인기가 높아진 것을 실감하는 지에 대해 묻자
"전 그냥 저 하던거 열심히 하려고요.."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아까 하지 않았나? 않았나?"
기자 : ㅡ¿ㅡ;;



요즘 너무 잡다한 행사에 너무 끌려다니는거 아니에요?

"피겨의 부흥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어쩔 수 없어요"
기자 : .............?????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시상식장에서 오늘 받는 상이 뭔지 알아요?

"무슨상이지?"
기자 : ㅡεㅡ;;



연기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나요?
표정연기 하기가 어색하고 특히 이쁜척 잘 못하겠다
그래도 코치가 좀 더 나이들면 잘할수 있을꺼라고 했다




아사다 마오가..일본이 로비해서..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고 하니까...
"걔 나가면 저도 나가게 해달랄 꺼에요.." ㅡ.,ㅡ;;


출처: 펜탁스포럼



IP : 218.148.xxx.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
    '07.10.30 10:22 PM (58.140.xxx.139)

    저렇게 솔직 귀염둥이 일수가.... 더 이뻐보입니다.

    이쁜척 잘난척 척척 하는 것들만 봐서 피곤한 시대에 생수 같습니다.

  • 2. ..
    '07.10.30 10:34 PM (59.7.xxx.207)

    다른 이야기지만 김연아 선수가 빵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제 주위보니 예전부터 밀가루(빵 국수 수제비 등등 특히 빵~) 좋아하는 사람들 보니 거의가 키가 유난히 크고 키는 안크더라도 비율상 다리가 길더라구요...방부제니 건강등의 이유를 떠나 밀가루 그 자체가 아무래도 뼈의 성장에 쌀보다는 더 큰 역할을 하는듯한.. 뭐 그런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말도 안되는 상상일까요?? ㅎㅎㅎ제 친구 한명도 완전 단신 가족들인데 중학교때 매일 식빵 두줄정도를 밥과는 별도로 먹었는데 혼자 167...

  • 3. ..님
    '07.10.30 10:46 PM (211.178.xxx.131)

    정말일까요??
    그렇담 우리 애들 유기농 밀가루나 우리밀로 첨가물 없이 만든 빵
    계속 먹여야겠어요.
    좀 비싸더라도 성장호르몬 맞으러 병원 다니는 값에 비할까요.

  • 4. 된장...
    '07.10.30 10:51 PM (220.75.xxx.15)

    전 밥은 죽어라 안 먹구 빵,우유,스파게티로 컸는데 키 156입니당...
    옆으로만 컸나...이론...
    제 남동생들은 다 178,176인데....

  • 5. 저도,
    '07.10.30 11:25 PM (124.49.xxx.134)

    기억에,
    대중들이 왜 피겨연습안하구, 화보 찍냐고? 실망하는 여론이니까~
    김연아 선수가 "그게 어때서요?" 했다는...

    이렇게 남의 시선에 무덤덤해야 대성하는거 같습니다. ㅎㅎ

  • 6. ㅋㅋ
    '07.10.31 2:04 AM (211.207.xxx.202)

    저래서 김연아 선수가 좋아요..^^
    저게 매력인걸요...약간 애기 같죠,,때 안묻은 애기...

  • 7.
    '07.10.31 6:56 AM (218.232.xxx.2)

    아유, 너무 귀엽네요.

  • 8. ㅣ...
    '07.10.31 8:44 AM (211.117.xxx.78)

    저런 배짱이 있으니..
    떨지 않고 피겨할수 있는거겠죠...ㅋㅋ

  • 9. 갈수록
    '07.10.31 8:48 AM (219.254.xxx.46)

    더 이뽀 보이네여 ^^
    난 왜캐 연아가 좋은걸까????

  • 10. ...
    '07.10.31 9:41 AM (203.248.xxx.3)

    마오랑 자꾸 비교하는데 어떠냐고 하니까 대답이
    "제가 마오 이기려고 피겨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더라고요. ^^

  • 11. 루이스
    '07.10.31 10:08 AM (218.48.xxx.180)

    요즘 너무 잡다한 행사에 너무 끌려다니는거 아니에요?

    "피겨의 부흥과 올림픽 개최를 위해 어쩔 수 없어요

    위의 대답 완전 통쾌, 재치 만점이네요...
    어느 스포츠 스타가 비록 현실이 그럴지라도 저렇게 대답할수 있을까요 ^^;;

  • 12. 연아엄마하고파
    '07.10.31 10:25 AM (218.48.xxx.226)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 그대를 진정한 신세대로 임명!!합니다.
    지금이 초심이라면 이 초심을 잃지말고 잘커서 더욱 솔직하고 멋진 아가씨가 되길!!

  • 13. ...
    '07.10.31 2:45 PM (168.154.xxx.112)

    이런 딸 낳은 엄마는 얼마나 뿌듯할까요.
    밥 안 먹어도 배부를꺼에요.

  • 14. 너무 좋은연아
    '07.10.31 8:29 PM (211.58.xxx.236)

    너무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저 나이에 저리 담대하니. 정말 뭐가 되도 될 사람입니다.
    타고 난거죠. 이미 저나이에 해야할 고민의 수준을 지나선 듯한 저 대담함...
    사랑합니다!!

  • 15. ㅎㅎ
    '07.10.31 9:21 PM (203.223.xxx.11)

    솔직담백하네요.
    답변이 다 군더더기 하나없이 ㅎㅎㅎ
    인터뷰하는 사람은 답답하겠지만 틀린말하는것도 아니구요 ㅋㅋ
    그냥 특별한관심 없었는데 어록보니 맘에 콱~ 들어지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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