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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옷 오염 환불문제

난감 조회수 : 689
작성일 : 2007-10-30 18:15:19
3일전에, 경방* 백화점에서 남편 오리털 잠바를 샀어요.
남편이 색깔이 맘에 안든다고 그냥 환불하라고 해서
오늘 갔다 왔어요.

그런데, 문제는
옷을 확인하는데, 얼굴이 한 10군데 정도 있는겁니다.

저는 집 안방에서 옷을 입어보고, 맘에 안든다고 해서 바로 들고온 쇼핑백에 바로 넣어
보관하다 3일만에 간거였어요.

그런데, 직원은
이렇게 얼룩있는 옷을 판적이 없다. 어디서 얼룩 다 뭍혀와서 환불을 해 달라고 하냐.

이렇게 말하며 사람을 완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거예요.

지금 날씨가 오리털 입을날씨도 아니고
한번 입어보고 바로 봉투안에 넣어둔 옷인데, 이런 대우를 받으니 너무 황당해서

얼룩을 분석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룩 성분 의뢰는 신청해 놨는데, 결과는 12일에나 나온데요.

정말.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황당해요.
그 직원은 절대 환불 못해 준다 난리고, 저도 너무 괘씸해서 끝까지 가보려구요.

* 옷을 산 상황은 대충 이러합니다.
영등포 경방* 백화점 지하 매장이 좀 어둡잖아요.
거기 매대에 널려있는 105싸이즈 옷을 제가 맘에 들어 새 걸로 달라고 해서
비닐을 새로 띁었어요. 자크랑 이것저것 확인후, 다시 올테니 챙겨놓아 달라고 했어요.
그 직원은 떨떠름하게 대답도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제가 다른 옷도 사면서 그 옷 달라고 했더니
그떄서야 봉투에 허겁지겁 담아줬어요.

거기가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옷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담아주는거 담고
옷을 다른 옷이랑 같이 계산했어요.

제가 볼때는,
매대에 있던 얼룩있는 옷을 그 직원이 그냥 담아준거 같은데,
자긴 절대 아니랍니다.

그 자리에서 확인 못한 제가 잘못이지만.
이렇게 절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는 그 직원때문에
진짜 황당합니다.

저는 그 얼룩들을 오늘 매장가서 처음 봤어요. 집에서는 남편이 한번입어보고 맘에 안든다 해서
자세히 보지도 않고 바로 봉투에 넣었거든요.

빠른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IP : 211.200.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0 6:40 PM (211.207.xxx.202)

    층장,매니저 다 불러서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칼라가 마음에 안들어서 환불하러 왔는데
    이제보니 오염까지 있는 옷이군요..하면서 당당하게 조근조근 말하세요..
    직원의 태도도 문제 삼으시구요..

  • 2. .
    '07.10.30 8:23 PM (122.32.xxx.149)

    백화점에서 물건 사다 마음에 안드는 일 있으면
    매장 직원이랑 말 길게 섞지 마시고 백화점 고객센터에 가세요.
    무조건 소비자편 들어줍니다.

  • 3. 화니색시
    '07.10.31 8:07 AM (122.35.xxx.154)

    백화점에서 3일전에 구매했던 고객에게 성의없게 그런태도를 보인다는게 말이됩니까? 빠른시일내에 좋은옷 교환하시고 사과받으시길 바래여~

  • 4. 영등포
    '07.10.31 9:54 AM (203.241.xxx.14)

    경방필 백화점은 사실 분위기가 좀 우울하던데..정식매장에 걸렸있는 옷에 뭐가 묻었다면
    소비자의 과실이 추측될 수 도 있지만 매대에 아무렇게나 쌓아놓고 판옷에 얼룩이 묻었다면
    좀 이야기가 틀려질것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얼룩있는옷을 팔아놓고 소비자 과실로 넘긴다고
    고객센터에 이야기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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