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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을 차렵이불로 만드려하는데..

고민탱이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7-10-30 17:24:52
시집올때 해준 목화솜 이불 정말 너무 무겁구 크고해서 목화이불 한채로  아이싱글이불과 어른용 퀸사이즈이불로 만들려고 합니다. 차렵이불처럼 간절기에 덮으려구요..얇게 타려고 하는데 이것두 무거울까요?

그냥 이브자리에서 솜틀어서 사용하려하는데 겉에 쒸우는(?) 이불커버가 있는데 솜트는것 말고 또 비용추가 있나해서요..
IP : 58.227.xxx.2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0 5:32 PM (125.181.xxx.175)

    솜을 싸는 속통지도 있어야죠.
    솜을 틀어서 그냥 주면, 속통지로 본인이 직접 원단 끊어서 바느질해야하는데
    그 수고비나, 원단값이나 하면 그게 그거일듯
    겉커버를 맞춤하는게 아니라면
    정확한건 아니지만
    몇년전에 문의해봤던거라~ 솜틀어서 속통지 씌워주는것까지 2-3만원이면 될듯싶네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결혼할때 해온 목화솜 이불이 정말 너무 무겁구 큰게
    어느정도인지, 본사람만 아는거죠.
    얇게 타도 그게 무거운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불솜이 몇kg이나 되나요?
    그걸 알아야 무거운지 가벼운지 알려드리죠?
    보통 구름솜으로는 1.8kg을 차렵이불용으로 쓰더라구요.
    아파트는 난방이 잘되기 때문에 요즘 무겁게 덮지도 않구요

  • 2. 묻어서..
    '07.10.30 5:51 PM (123.254.xxx.100)

    저도 목화솜이 있는데요..
    저도 차렵이불로 만들고 싶은데..
    침대용 이불커버 무난한색으로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걸 활용해서 누벼주세요..해도 해줄까요??
    속따로 넣고 하는거 귀찮아서 아예 누벼볼까 하구요..
    맘에 드는 이불 하나 딱 있는데 너덜너덜해졌네요
    너무 오래써서..ㅎㅎ

    저랑 궁금한 점이 비슷해서 묻어가 봅니다~

  • 3. 목화솜
    '07.10.30 7:59 PM (59.21.xxx.34)

    목화솜은 차렵이불로 만들 수 없어요.
    차렵이불은 말그대로 누빈 것인데 목화솜은 우선 빨수가 없으니까요...
    저도 이번에 목화솜 이불 하나를 최대한 얇게 솜을 터서
    아이들용 싱글 이불 2개로 만들어 달라고 맡겼는데 내일이 찾는 날이네요.
    최대한 얇게를 강조 또 강조 했는데 얼마나 얇게 될 지 모르겠어요.
    너무 얇으면 목화솜은 쳐지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네요.
    게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목화솜은 품질이 최상이라고 이불점에서 다른 실크솜과 섞지 말라더군요. 아깝다고...
    저도 간절기에 아이들 덮어주려고 주문하거라서 무거우면 안되는데...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한 참입니다.
    참, 솜터서 이불 한 장 만드는데 3만원이더군요.
    전 이불 한채로 싱글 두장 만드니까 6만원 들었습니다.

  • 4. 작년에
    '07.10.30 8:39 PM (125.186.xxx.18)

    목화솜 이불 한채 털어서 이불 2채를 만들었어요. 저도 팔힘이 없어서 무거워서 최대한 얇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무겁긴 마친가지예요. 분명히 한채로 두채를 만들어서 무게가 줄어야 정답인데 무게가 똑같이 무겁더라구요. 목화솜이 진드기도 덜생기고 먼지도 덜 나서 버리긴 아까운데 만드실 거라면 그냥 요만 몇개 만들어 쓰세요. 이불은 영 아닌 것 같아요. 따뜻하긴 하지만 무거워서 저도 요만 깔고 아이 침대에 깔아 주고 이불은 덥지 않는답니다....

  • 5. 솜이불
    '07.10.30 9:10 PM (125.143.xxx.243)

    윗님 솜트는값 만드는 공임 원단값이 3만원이면
    정말 싸네요

  • 6. .
    '07.10.30 9:11 PM (58.103.xxx.71)

    저는 요커버 1인용 만들고(위는 누벼서)
    베개 2개 만드는데 6만 5천원 줬답니다.
    선염지라 비싸다나 뭐라나.
    솜 싸는 속지, 겉커버, 베개 2, 공임 해서 모두 6만 5천원
    처음엔 7만원 불렸어요.
    근데 예뻐서 만족은 합니다.

  • 7. .
    '07.10.30 9:12 PM (58.103.xxx.71)

    아참 솜은 작년에 틀어 놨던거예요.
    요랑 이불이랑 할려니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가
    재활용한거랍니다.

  • 8. 앗!
    '07.10.30 10:32 PM (59.21.xxx.34)

    아니예요..솜이불님
    솜트고 속지로 싸는 것만 1장에 3만원이란 뜻이예요.
    이불 커버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다른 곳에서 선염지로 주문제작 했답니다.
    그건 얼마가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쿠션 커버랑 방석 커버, 식탁보 등등 한꺼번에 했기 때문에...

  • 9. 원글
    '07.10.30 11:33 PM (58.227.xxx.241)

    목화솜님 만드신것 후기 부탁드릴께요..그리고 이불 맡기신곳이 어딘지 소개해 주실수 있나요?가격이 적당한것 같아서요...
    목화솜이 얇게 해도 무겁다고 하던데..침대생활하니 이불은 필요없구..또 고민들어가네요.
    목화솜님 꼭 알려주세요

  • 10. 원글
    '07.10.30 11:34 PM (58.227.xxx.241)

    이불이 아니라 요가 필요없다는 겁니다..오타..

  • 11. 화~창~
    '07.10.30 11:57 PM (58.78.xxx.67)

    전 이번에 목화솜을 2뭉텡이 사서 (3.75kg 짜리2개) 더블 이불과 요 하나씩 만들었어요. 솜은 가장 최상급이라고 34000*2 였고 속통싸개 각각 9000*2 이렇게 하니 86000원 들었어요. 목화솜이라고 해도 좋은거라 그런지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사용하던 솜은 버릴라고하니 아까워서 솜틀집에 물어보니 솜트는데는kg 에 2000원씩 한다고 해요.

  • 12. 목화솜
    '07.10.31 12:02 AM (59.21.xxx.34)

    원글님, 내일 받아보고 글 올려 드릴께요.
    저도 결혼할 때 목화솜 이불을 여러 채(-_-;;) 해서 그걸 또 나누고 또 나누고...아무리 나누어도 그 두께가 그 두께더라구요...
    이불장에 온통 목화솜 이불입니다.
    한개가 두개 되고, 두개가 네개 되고....
    그래도 목화솜이 건강에 좋다하니 덮고 자면 기분이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불이 약간 무게감이 있어야 안정적인 기분이 들어서
    저는 목화솜 이불을 좋아한답니다.

    참,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서울이 아니라서..소개해 드려도 소용이 없겠죠?
    제가 이번에 여러 군데 알아봤는데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 같구요..
    이브자리가 35,000 원 부르고, 재래시장 이불점은 무게 달아봐야 한다고 하구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믿을 만 한 곳을 찾느라 발품을 꽤 팔았지요.
    결국 4년전에 솜틀집 운영하셨던 할머니께서 직접 하시는 이불점을 찾아 맡긴 거랍니다.
    내일 댓글로 다시 말씀드릴께요.

  • 13. 원글
    '07.10.31 11:14 AM (211.208.xxx.53)

    목화솜님 답글 감사드립니다..저걸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솜트는것도 싸지않으니 잘 결정해서 하고 싶어서요..

  • 14. 목화솜
    '07.11.1 9:37 AM (125.245.xxx.130)

    원글님, 어제 이불 받아왔어요.
    역시 기대한 만큼 아주 얇아지지는 않았어요.
    일단 부피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불을 불빛에 비추어보니 솜의 양이 줄고 공기가 많이 들어간 것을 알겠네요.
    원래 이불 한 장을 두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무겁지는 않답니다.
    공기가 들어가서 보송보송한 느낌의 이불 두 장이 만들어졌어요.
    여름 막 지난 간절기에는 좀 두꺼운 듯 하겠지만
    요즘 계절에 딱 맞는 이불이 되었네요.
    어제밤에 새로 깔아주니 아이들 모두 좋아하면서 포근하게 잤다고 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이불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얇아지거든요.
    지금 제가 덮고 자는 어른용 이불도 3년전에 솜을 새로 튼 건데 가을에 덮기 알맞은 두께랍니다.
    목화솜이 무겁다는 것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쉽지 않네요.
    오리털이불 같은 것에 비하면 무겁지만 저는 적당한 무게감을 더 좋아하는지라....
    일단 저는 이번 이불개조에 만족이랍니다.

  • 15. 감사
    '07.11.1 3:58 PM (211.208.xxx.20)

    목화솜님 아이 재우고 지금 로그인했는데..답글 주셨네요..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리털 이불이 없으니 비교가 안될것 같구요..힘을 얻어 저두 간절기 이불 바로 만들어야겠어요..장농에 있는 저 커다란 이불만 보면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다시한번 답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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