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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경우가 옳다는 게 아니라

그러면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07-10-30 14:29:08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어요
절대 옥 박. 이 커플 편드는 거 아니구요..
(욕하지 마세요..옥소리씨.. 참.. 여자로서 엄마로서 끝을 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들부부가  그 문제때문에 이혼하는지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니까
뭐 박철이 실제 그런건지도 확인된 바 없구요.

그냥 그 이야기 흘러가는 걸 보고 있자니..

성적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는 건데..(경중의 차이가 있겟지만요)
게시판을 봐도 아이 낳고 기를 때는 너무 바쁘고 피곤하니까 여자들이 모르다가
좀 시간이 지나고 생활이 안정되면.. 욕구가 생긴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럴때 오히려 남편들은 또 몰라라하고..

우리나라만의 사회구조상 여자와 남자에게 가해지는  시기의  차이가 문제라고 하는데요
남자는 한참 혈기왕성할 때 여자들은 애에 치이고 일에 치여 사이클이 안맞고
또 여자가 쫌 수월해지면 남자들은 이때 직장에서 바둥바둥거리느라 스트레스 받아 안맞고 ..그런데요.

만약에 남편이 성적 요구에 불성실하다면
아내는 ..그럼 어떻게  해야 되나요.?(반대 경우라도)
물론 바람피는 것 제외구요.
정상적인 생활 범주 안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참는다..?
예전 같으면 대부분 참는 쪽이 우세겠지만
시대도 달라졌고 성의식도 개방되어진 때인데요

아니면 이혼을 한다..?
부부간 의무 중에 그에 대한 불성실이 이혼 사유가 되긴 하잖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아이도 있고 그런데 이것 때문에 가정을
깰 여인들이 그리 많게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남자들은  아이 생각하고 가정을 ..어떻게 할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참고 포기하고 사는 건데요..방법이란 게

그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인간적인 차원에서,,

그래서 방법이 없으니까 외도니 불륜이니 이런게 생기는걸 지도 모르겠지만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IP : 124.54.xxx.11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30 2:34 PM (218.51.xxx.176)

    남편 몸에 이상이 없는데 관계에 소홀히 하면 일단 왜 그런지 진지하게 얘기해보구요. 그래도 개선이 안되면 으름장 놔요. 옥박 부부 얘기 거론하면서...그럼 좀 신경쓰지 않을까요? 쓰다보니 뾰족한 대책은 음써요. 대화-짜증-폭발 일케 될거 같아요.

  • 2. 경우의 수
    '07.10.30 2:37 PM (163.152.xxx.46)

    그런데 경우의 수가 딱 2가지 뿐인가요?
    1. 참고 포기한다 2. 외도나 불륜이 당연하다..
    원글 읽다보면 위의 두 상황밖에 없다는 결론이라서..
    안그럴 수도 있거든요.

  • 3. 참고사세요??
    '07.10.30 2:37 PM (220.75.xxx.223)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다들 참고 사세요??
    제 경우엔 남편이 샤워하면 무서운 케이스라서요. 종종 애 핑계로 도망다녀요~~ ==33

  • 4. 난 어쩌나
    '07.10.30 2:40 PM (211.109.xxx.24)

    전 제가 성욕이 없어요..남편은 너무 사랑하지만 굳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고 그래요..그냥 의무방어전 치르듯이 한 달에 한번 가임기 아닐 때만 하는데..어쩌다 피곤하고 그래서 그나마 못하면 남편이 넘 섭섭해 하네요..제 의사를 존중하는 남편이라 아직까지는 금슬좋게 잘 지내는데..가끔 남편에게 미안해요..중년이 되어 얼른 제게도 좀 욕구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가능성 희박해서..저 이러다가 이혼당하는 거 아닐지ㅠㅠ

  • 5. 성욕없는것도괴로워
    '07.10.30 2:42 PM (59.19.xxx.69)

    성욕있는것도 못해서 괴롭지만,성욕이없어서 괴로워요,,있는척 하려니 ~

  • 6. 어려운 일
    '07.10.30 2:46 PM (218.50.xxx.169)

    그게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부부간에 별로 안 좋다고 맞춰지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서로간에 다를 땐 조금씩만 상대를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저도 별로 땡기진 않는데 남편은 좋아하니까 그냥저냥 노력해요.부부간의 의무 중의 하나라고 보니까.
    어떻게 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네요.

  • 7. ....
    '07.10.30 3:00 PM (218.51.xxx.164)

    제가아는 후배여자들 (아주 고고해뵈는...)적당히 한눈팔아가며 살지만 결국 허망함에 가을이면 우울증에 허덕입니다.

  • 8. 원글이
    '07.10.30 3:00 PM (124.54.xxx.110)

    아.. 제말이.. 정말,,

    욕구대로 하자는게 아닌데..
    제 글은.
    어느정도 일반적인 부부들간엔 서로 조율하고 맞춰주기도 하면서 살지요.
    물론 그건 저도 그래요..

    근데 한쪽이 심하다 싶게.. 그럴 때 있지 않나요..
    아 이 심하게가.. 각자 느끼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게 뭐.,. 법적으로 횟수가 몇년에 몇번이면 이혼가능하다..라고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닐테구요.

    그저.. 다들 어찌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달까
    또 만약 내게도 저런 일이 생긴다면 다들 어떻게 하실지 궁금해서 여쭌겁니다..
    제가 답이없는 ..어려운 질문을 던진 것 같기도 하구요^^::

    한번쯤 생각해볼만하진 않은가.. 그렇습니다.

  • 9. .
    '07.10.30 3:06 PM (218.150.xxx.85)

    원글님의견도 그러시겠지만..
    분명한건 그렇다고 바람을 피우지는 않는다는거..
    그리고 그걸 떠벌리지는 않는다는거죠.

    정말 그딸아이 생각하면..
    평생에 못을 박는거죠.
    이제 그 아이가 이나라에서 잘 지낼수있겠어요??
    정말...부모는 그거 되게하면 안되는거아닌가싶어요.

  • 10. 기본적으로
    '07.10.30 3:08 PM (123.98.xxx.149)

    우리나라의 섹스리스부부의 고통은 성욕때문이 아니예요..

    성적인 만족을 못해서 괴로운게 아니라 그런 남편은 아내를 배려해주는 마음이 전혀 없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괴로운것 포함해서 다 이것저것 힘든거죠..

    정말 남편이 성적으로만 문제가 있어서 부부관계만 없고 다른 부분은 다 채워주면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어하진 않죠..

    부부관계 너무너무 싫어하는 여자들은 보통 내색않고 어느정도는 남편에게 관계 허락해주잖아요..나는 싫지만 남편을 배려해주는거잖아요..

    몸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게 정상적인 사람이 취해야할 행동인데 그냥 두리뭉실 섹스란게 이세상에 없는 것인양 행동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진정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진 못하니까요..대화도 불가능하지요..한마디만 하면 마치 밝히는 여자 취급하며 대화를 거부해버리니..

    이혼이나 바람이나 이 모든게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지 단순히 성욕때문은 아닐거예요.
    결혼생활은 정상적인데 섹스만 없는게 아니라
    고통스런 결혼생활에다 섹스까지 없는 부부인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 11. ..
    '07.10.30 3:11 PM (211.43.xxx.123)

    제가 원글님 글 올린 상황입니다.
    다른 점은 애초에 우리 부부는 전생에 남매였는지,
    남들 보기엔 그처럼 좋을 수 없다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서만은 정말.....

    제가 엄청 밝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편이 딴 눈 파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연중행삽니다.

    늘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씩 사는거 참 재미 없고, 답답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지만( 남편도 밤에 운동 다니는거 이해하구요..)

    가끔은
    우울증에 빠집니다.

    딱 뭔가가 먹고 싶을 때,(예를 들어 시원한 동치미 냉면이라든가..)
    그거 대신 다른거 먹는다고
    해결 되는건 아니잖아요./

    원글님 말씀도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괜시리 한숨 나오는 오후네요.

  • 12. 이 부분은
    '07.10.30 3:24 PM (125.181.xxx.175)

    이혼이나 바람이나 이 모든게 합쳐져서 나오는 것이지 단순히 성욕때문은 아닐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윗분이 쓰신 이 부분은 아닌 경우도 있거든요?
    제 고교동창인 애가
    그 남편도 저랑 아는 사이고요.
    고교때는 물론 20대때는 늘상 붙어 다녔던...

    그 애를 우연찮게 만나서, 연락하게됐는데
    그 남편은 무지 자상하고, 본인 또한 전혀 남편에게 불만없다고 그럽니다.
    제 바램도 제남편이 그남자 반만큼이라도 자상해봤으면~ 이럴 정도구요.

    그런데도 그 아내 (즉, 제 동창)
    바람피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냥 연애하는 그 감정이 좋아서 그런답니다.
    남편에게는 불만없지만, 연애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_-;;

    폭력적인 부모를 둔 사람은 나중에 자신도 그럴 확률이 높은것처럼
    참고로 제 동창의 친정어머님도
    고교시절에 남편이 외국에 잠시 나가계셨던동안
    외도로 가정을 버리신분입니다. 눈감아주겠다고 돌아오라고했는데도 싫다고 ..
    결국 새남자한테도 버림받고..

  • 13. 그런데
    '07.10.30 3:33 PM (125.129.xxx.178)

    성적불만이든 경제적 불만이든 부부관계에서 오는 모든 문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나요?
    실제 법정 판결도 성적불만을 이혼 사유로 받아주는 거 같고요....

    그러나 외도에는 어떤 타당한 이유도 근거도 없지 않습니까?
    만약 외도에 성적 불만이나 경제적 원인를 타당한 이유로 받아준다면 아마도 우리나라는 불륜공화국이 될것입니다.

    성적 불만으로 부부생활을 하기 힘들고 참고 살기 힘들다면 아주 원론적인 해결법인 이혼이 답이 되겠죠...
    이혼을 회피하기 위해 외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죠.
    외도에는 어떤 것도 타당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 14. 저는
    '07.10.30 4:08 PM (211.108.xxx.33)

    옥소리씨를 동정하는 편입니다. 결혼생활 동안 10차례라니... 이건 성불구자와 사는 것과 다름 없지 않나요? 여자가 그저 아내이고 딸을 가진 엄마라고 해서 감내해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 15. 저는
    '07.10.30 4:09 PM (211.108.xxx.33)

    ... 근데 82cook에 오시는 주부님들 참 엄격하신 것 같네요. 전 여자인 옥소리씨를 옹호하는 글이 당연히 많을 줄 알았는데 ^^

  • 16. ..다 떠나서..
    '07.10.30 4:28 PM (122.34.xxx.197)

    부부란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같이 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다 떠나서 원글님이 쓰신 글 요지에 대해서만 답을 한다면,
    왜 그러잖아요, 부인이 임신하면 남편이 욕구를 풀 방법이 없으니까..
    누구더라, 구성앤가.. 그 성 전문가라는 사람도 그러더군요.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워라~
    그게 정답 아닌가요?
    여자도.. 남편이 안따라 주면 결국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수 밖에요.

    쌍방이 다 한치씩 양보하면서 살아가는것이부부잖아요.

  • 17. 저는
    '07.10.30 4:50 PM (211.173.xxx.154)

    박철씨 좋아하지만 제가 옥소리씨 같은 상황이라 맘이 좀 그렇더라구요
    남편이랑 거의 2년정도 아주 관계가 끊어지고 그전에도 가뭄에 콩나듯...
    그거 하지 않으면 못살거는 아니지만 뭔가 항상 허전하고 우울한게
    위의 어느분이 냉면먹고 싶으면 냉면 먹어야지 딴걸로 대체가 되느냐는
    말씀 무지 공감합니다
    옥소리씨 젊고 이쁘니 더욱 포기하기 어려웠겠지요
    제일 좋은건 참고 살기 싫어서 외도하게 되었다면 들통났을 때 차라리
    박철씨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남들앞에 서로 만신창 되는건 막는게
    아이를 위해서 낫지 않았나 싶네요
    어차피 이렇게 되면 뺏길 거 다 뺏기고 이미지 다 버리니까 나중에
    어떤 사회적 활동을 도모할 수도 없고 매장되기만 하잖아요
    외도가 법적으로도 위법인 상황이니 죗값 받는셈치고 다 주어버리고
    나중을 생각하셨으면 여러모로 좋았을 것을
    본인은 그렇다치고 주위에 계신 분들 좀더 지혜를 모아 옥소리씨
    챙겨주시지 이렇게 되면 진흙탕에서 서로 망하잖아요
    남편과 행복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건 이해하지만 사태가 났을 때
    지혜롭진 않네요
    안됬기는 안 되었다고 생각해요 옥소리씨

  • 18. 글쎄요
    '07.10.30 7:59 PM (121.131.xxx.127)

    저희는
    남편쪽 문제로 섹스리스가 된지 한참 되었지만
    외도를 한다가 답이라곤 생각지않습니다.
    섹스는 성인 여자 생활에서
    아주 중요하고
    특히 결혼에서는 중요한 부분인 건 맞는 거 같더군요
    결혼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란건
    결혼이 유지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란 얘기구요,
    외도란
    그 유지 자체를 흔드는 것이라 답이라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결혼은 달걀 같아요
    단단해 보이지만 잘깨지죠
    달걀 깨지 않고 유지하려고
    달걀 깰 짓을 할 순 없다고 하면 좀 이상한가요
    아니면
    제가 결혼 자체를 깰 정도로 남편에게 다른 부분에서 별 불만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둘이 잘 맞는게 아니라 별 불만이 없다는 뜻이에요

  • 19. 궁금
    '07.10.31 12:41 AM (125.177.xxx.162)

    그러니까 옥소리씨가 사귄 두명의 남자와 다 간통을 했다는 게 박철씨의 주장인가요?
    기자회견때 정모씨와 사귀었다는 말도 잠자리까지 갔다는 말인가요?
    그러니 박철과의 부부관계를 운운했던건가요?

    박철씨 기자회견에서 옥소리씨가 바람을 핀게 아니라 사랑을 했다고 말했쟎아요?
    그 부분을 보고 이 부부는 벌써 금이 가 있었구나 느꼈어요.
    다른남자과 잤던 안잤던 간에 옥소리의 마음이 벌써 떠나있었다는게 중요하다는거죠.
    법적으론 데이트 만으론 간통이 성립 안되겠죠?
    데이트인지 밥먹고 얘기한건지 증명이 안되니까 말이죠.
    그러니 부부관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본 촛점은 달라요.
    옥소리는 박철의 경제관념에 질려 정이 떨어진거고
    그외 부부관계도 돈독하지 못했던 부차적 이유도 있었고
    그다지 현명하지 못해서 이혼후 남자를 사귄게 아니라
    관계정리도 못하고 사랑을 시작해 버리고 보니 끝을 내야했던 결론에 이른것 같아요.
    이혼을 먼저 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겠죠.
    제가 받은 느낌은 옥소리가 매몰찬 여자가 못된다는 거죠.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
    일반적인 바보같은 여자의 모습( 바람피우고 이혼까지 가는 일반여자와 다를바 없는)
    을 그대로 보여준것 같아요.
    사실 왜 이혼을 안했을까가 제일 궁금해요.

  • 20. 옥소리는믿고
    '07.10.31 1:52 AM (211.109.xxx.24)

    박철 말은 왜 안 믿을까요.??
    박철이 아니라잖아요..11년에 10회라는 말, 자기는 건강한 남자라고..11년에 10회라는 말은 다른 쪽에서나 해야 하는 말이라고..저는 그 다른 쪽을 11년 동안 10번의 외도 정도로 해석했어요.
    물론 박철의 말이 진실이라는 전제 하에서요..
    제가 보기에는 부부관계는 아무도 그 진상을 못 밝히는 문제이니..거짓말을 해도 진실이 밝혀지지는 않죠. 그런데 부부관계의 불만족이 이혼에 유책사유가 되니..소송에서 싸우기에는 아주 유리한 건수가 되는 거구요..그걸 옥소리 변호사가 노렸다고 생각이 들던데.
    그래도 옥소리가 난 11년동안 10회였다..하니..동정표를 보내시는 분이 많은 걸 보니..역시 여자들이란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선다는 점..요즘 자게에서 느끼네요..

  • 21. ....
    '07.10.31 8:41 AM (211.117.xxx.78)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옥소리말은 믿고...
    갑자기 박철은 섹스도 제대로 못하는... 힘고 경제력 없는 아버지가 됐네요...
    옥소리... 간통 두번이나 하고..아주 제대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 22. 박철쇼..
    '07.10.31 9:23 AM (121.130.xxx.58)

    에서 부부간의 섹스 문제를 상당히 자세하고 당당하게 다루더라고요.
    대한민국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고, 다른 부부들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자주 보았습니다.
    막상 자기도 부인과 문제가 있으면서, 프로그램 진행을 했던거네요.
    수많은 조언들을 듣고도 이렇게까지 되는거 보믄, 역시 이론은 이론일 뿐인건가요?
    프로그램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씁쓸합니다.

  • 23. Show는 그만
    '07.10.31 9:44 AM (211.215.xxx.60)

    섹스리스..
    그거 당하는 여자는 상당한 고통입니다.
    본능이 문제가 아니라 섹스리스라면 단지 섹스만 안하는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도 닫혀 전혀 사랑을 느낄수없는 결혼생활입니다.
    여자에겐 그건 형벌과도 같다고 말할수있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지금 6년째 섹스는 거의 5번 할까말까?
    주변에 나같은 사람없는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하루종일 수다 떨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그 허전함..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여자의 마음
    당신들은 이해할련지요?
    단지 섹스가 하고 싶어서 안달나서
    바람피는게 아니고
    연애의 감정..
    서로 아껴주고
    터치해주는 그런 잃어버린 느낌이 좋아서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들은 밖으로 나갈겁니다.
    어제 티비에서
    김경준 변호사님이 하신말씀이 귀에 박힙니다
    남편들이 사랑많이 해주면
    부인들이 바람날 시간이 없다구요~
    사랑받는 여자들..
    그리고 사랑해주지 못하는 남자들.
    아니 사랑해주고 싶어도 사랑해줄수없는 타고난 남자들이여..
    여성을 탓하지 말고
    신을 탓할지어다~

  • 24. .....
    '07.10.31 10:27 AM (58.140.xxx.85)

    윗글님 글 읽고
    저도 망설이다 한마디합니다.
    전 10년째 그리 살고 있기 때문에
    옥소리가 너무 불쌍합니다.
    제비들한테 빠지는 여자들이
    곧바로 그 경우라고 한다지요
    남편에게 존중받지도 사랑받지도 못해 너무 외롭고 공허한 여자들

    특히 박철씨의 경제행위는
    정상적이라 볼수 없고
    저역시 겪고 살기에
    옥소리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남자의 경제행위는 애정과 비례한다고 헸고
    월급도 안주고 경제권 쥐고 사는 남자들
    평생 안줍니다 그남자들인 부부관계에서는 잘할거 같습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지요
    무시당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
    여자가 말을 하려하면 입막아버리고 자기주장만 관철하고
    친구와 술만 좋아하는 남자

    저는 이 게시판을 볼때마다
    이따금 참 정상적으로 잘살고 계시는분들이 많구나 생각합니다.
    옥소리가 11년을 뒤로 하고 무조건 지탄을 받는거 보아도
    참 다들 잘 살으시는구나 싶습니다.
    겪지 않으면 결코 그 고통을 알수 없습니다.
    남자의 바람은 이유가 없다고 했지요
    여자의 바람은 분명 견디다 못한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일국을 대표하는 미인이네요
    제경우
    참다참다 이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기까지 4년
    하지만 못하고 삽니다
    그이유 아이 때문입니다
    저 경제적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못합니다. 애들때문이지요
    이혼가정의 친한 친구 평생 이혼녀의 딸로 삽니다.
    주변에서 남자 소개해준다고까지 합니다.
    어쩜 저도 옥소리처럼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혼은 못하겠고
    저역시 간간이 들어오는 유혹을 물리치지 못해
    어느순간 빠져들게 되고
    추측건대
    이기적인 남자들은 절대 용서 없습니다.
    저역시 옥소리처럼 소송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완고한 유교적집안에서 자라
    도덕관념 역시 남다르던 저도
    이렇게 내인생 추스리기 힘들 지경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될경우 남편에게 절대 추호도 잘못했다는 생각 들지 않을거 같습니다.
    현재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다 해도 아무 느낌 없을거 같구요
    단지 아이들에게 가야 할 금전이 새나가는 부분이 신경쓰이지요
    그냥 삽니다.
    이혼한 후 혼자 아이들 키우면 아이들은 물론이지만
    더러운 시선(그땐 유혹의 시선이 아니지요) 감당하며 사는것보다는
    지금이 그래도 제게도 나으리 싶습니다.
    동거는 있으나 동침은 없는 집
    부모는 있으나 부부는 없는집
    주변의 지인중 똑같은 경우 봤는데
    하긴 그경우 남자가 돈은 엄청 잘벌고 그부분만 아닌데
    50대에 사람을 만나는거 보았읍니다.
    헤어질때 항시 헤어지기 싫어 운다고 하더이다
    겉으로는 화목하고 유복한 가정이지요...
    그분은 아이들도 다 컸고 부유해서 그나마이지
    저는 이래저래 아무런 틈이 안나네요

    친구는 너무 가정적이고 왕성하고 잘버는 남자
    밤에 받쳐주기 위해 힘기르려고 헬쓰 다니고 있네요
    그친구는 세상 물정 모르고 옥소리 험만 열심히 하더이다
    저는 그러게~ 하고 응수합니다.

  • 25. -
    '07.10.31 11:13 AM (59.20.xxx.59)

    옥소리 옹호하시는분들 진짜 이해가 안가요. 정말 그 횟수가 10번이라고 생각하세요?
    님들 결혼해서 정말 아무리 안해도 저거의 몇십배는 더하지 않나요?

    옥소리 언론 플레이에 놀아나시는 분들 참 많으시네요 ㅋㅋ

  • 26. -
    '07.10.31 11:14 AM (59.20.xxx.59)

    그리고 윗님.

    옥소리 외제차에 명품옷 입고 다닐때 박철씨는 국산 중형차 타고 다닌답니다.

  • 27.
    '07.10.31 11:55 AM (58.143.xxx.53)

    다들 단편적인것만 보고 판단하네요
    차를 뭘 타고 다니든 그게 그 부부의 판단 기준이 되는가요?
    옥소리 잘했다고 편 들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십인십색 , 백인백색이란 말도 있듯이 부부의 문제는 쳔편일률적으로 판단할게 아니란거죠
    부부의 문제는 그들만이 알지 않겠어요?

    실제 제가 아는 언니도 섹스리스 부부로 산지 십여년째에요
    남편이 생활비도 결혼초에만 잠시 갖다 주고 가정에 전혀 책임감도 없다구요
    그럼 왜 이혼 안하냐구요 ?
    지금은 그언니도 나이가 들고 진이 빠져버려서 아무런 희망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해요
    이혼하고 새로운 생활을 해나갈 아무런 여력도 남아있지 않게 되버린거에요
    이런 얘기 들으면 이해 못하시겠죠들 ?
    다들 자신의 부부생활에 기준을 맞추지 마시길 .....

  • 28. 옥소리
    '07.10.31 2:17 PM (121.147.xxx.142)

    옹호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22

  • 29. 참내..말귀를
    '07.11.1 4:24 AM (211.215.xxx.60)

    옥소리를 옹호하는게 아니고 부부생활에서 부부간의 문제를 말한거죠..윗글 옥소리님은 부부생활에 문제가 없으신분이니까 그런부분에서 이해를 못하시는 모양인데...실제 사례로 이렇게 사는사람들의 힘든 부분들을 말한거죠. 옹호는 왜 하겠어요.
    어쨌든 옥소리가 잘했다고 만고에 대고 편들수는 없는거지만
    그럴소지가 있을수있다고 말하는거지요.
    이해안가는 당신같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수 없다라고
    이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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