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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대정리...
조그만 집에 너무 짐이 많아서 부쩍 답답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특히, 옷방을 아무래도 정리해야 될 거 같아서
버릴만한 옷들을 생각해 보고 있는데요
남편이 결혼하면서 싸가지고 온 많은 옷들중에 대다수가 학생때 입던 옷이예요.
(학생을 졸업한 것은 올해부터 -_- ..공부를 좀 오래 했지요 ㅎㅎㅎ )
그래서 요즘은 양복만 입지 캐쥬얼은 안 입더라구요.
그래서 안 입는 옷들은 몽땅 버릴까 싶은데
그 옷들이 거의 랄프로렌 폴로,게스,노티카..등등 나름 브랜드..-_- 거든요.
입었던 옷들은 아무래도 후즐근해서 버릴까 하는데,
미국에서 친척들이 선물로 준 옷들은 사이즈가 커서 거의 안 입고 그대로 나둬서 상태가 괜찮아요.
폴로 셔츠 한 장당 한 5,000원씩 받고 장터에서 팔면 팔릴까요?
아니면 가격을 더 내려서 팔아볼까요?
그리고 제 옷들 중에 브랜드 아닌 보세 옷들을 하나당 한 천원에서 이천원씩 받고 팔면
택배 착불을 4000원 내야된다는 전제하에
사람들이 살까요? 옷보다 택배비가 더 비싼데 -_-;;;
쓰던 화장품은 한 오백원에서 천원씩 받고..(전부 백화점 브랜드..80%이상 내용물 잔존..ㅎㅎ)
(이거 또 욕먹는거 아닌가 몰라요 -_-;; )
차라리 그냥 드림할까 싶기도 한데, 제가 별로 너그러운 성격이 아니라
그런 귀찮은 일을 할 바엔 그냥 재활용통에 넣지..싶고 -_-;;;
그래도 한 몇 만원 남으면 해볼까 싶거든요 -_- ;;;
개당 가격을 아주 싸게 매길 건데, 택배비가 걸리네요.
(생각해보니 은행이체수수료도 몇 백원..-_-)
아주 욕먹을만한 일만 아니면, 한 번 장터에 올려보고 싶어요. (소심해서 욕먹긴 싫거든요.>.<)
예) 96년도에 15만원 주고 산 가축부츠(소다제품, 종아리 반길이, 5번이내 착용..)을
오천원에 팔면 사람들이 택비 사천원까지 내고 살까요?
1. ^^
'07.10.30 2:04 PM (125.129.xxx.105)예를 들어주신 부츠는 11년정도 된건데
그걸 아무리 싸게준다고 살사람이 있을까요2. 그냥
'07.10.30 2:05 PM (125.142.xxx.100)그냥 택배비 포함이라고 해서 만원안팎으로 올리면
관심있는분은 그다지 비싸다고 생각안할거같아요3. 옷이야
'07.10.30 2:08 PM (124.54.xxx.110)그렇다치고.. 쓰던 화장품은 개인적으로
안 내놓는 게 맞다고 봅니다.
새 화장품이면 .. 저렴하게 몰라도
옷은 한장씩이면 택비가 더 들지만
여러개 하시면 택비를 넘게 되면 사실 분도 있지 싶구요
물론 옷 상태에 따라 달렸겠지요.4. ..
'07.10.30 2:10 PM (218.234.xxx.179)쓰던 화장품 ,11년된 부츠는 그냥 버리세요.
폴로셔츠는 워낙 디자인이 유행을 안타니 장터에 내놓으셔도 될꺼 같은데요.
몇년 잘입고도 메이커라고 엉뚱한 가격매겨서 내놓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뭐.
장당 5,000원이면 무난한듯5. 원글이..
'07.10.30 2:14 PM (59.10.xxx.120)그럼 쓰던 화장품을 물건 사시는 분에게 드림하는 것도 안 될까요?
크림 종류는 친정엄마가 많이 바르셔서, 엄마 드리면 되거든요.
근데, 색조화장품은 몇 번밖에 안 바른건데, 왠지 그냥 버릴려니 아까워요.
지구에 죄 짓는거 같기도 하고 -_-;;
뭘 이런 걸 드림하냐 그냥 버리지..라는 생각이 들까요?6. ,,
'07.10.30 2:22 PM (211.229.xxx.216)절대 아니라는 분도 계시지만
공짜라면 뭐 어떠냐 하는분도 계시겟지요
그래도 뭐 받을것 있으신 분에게 끼워드리는게 나을거예요
그냥 드림만 받으시면 택비 부담 하셔야 하는데
택비 생각하실분도 계시니까,,무작정 줄서서 받아놓고 딴소리 하시면 상처받거든요
벼룩물건은 사진 올리고 상세설명 달아놓으시면
알아서 판단해서 사시겟죠 뭐,,7. ...
'07.10.30 2:34 PM (59.186.xxx.5)저도 화장품은 좀 그런거같아요
유통기한이 있는제품들..
저도 가끔 벼룩에 내놓긴하는데요..
아이들옷 15벌도 넘게 2만원 두번입은옷들도 많아요..
이렇게 내놓곤해요..
분리수거하기엔 무지아까운것들..
나라도 사겠다 싶은것만 내놓으시면 됩니다.8. 쓰레기
'07.10.30 2:55 PM (122.46.xxx.37)내가 필요없는건 남도 필요치 않아요. 아마 엄청 싸도 사신분들도 버릴껄요. 걍 버리세요. 아까워도.....
9. 택배보단
'07.10.30 3:15 PM (203.246.xxx.135)택배보단 우편을 이용하시는게 금액면에선 저렴할거 같네요
옷같은건 가벼워서 2~3천원이면 되거든요~
착불이 안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10. 원글이..
'07.10.30 3:45 PM (59.10.xxx.120)음.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네요 ^^ ..
그냥 옷 기부하는데 보내야 겠어요..
(그래도 아까워서 아무래도 대부분은 또 몇년동안 옷장을 차지할 것 같네요 ㅎㅎㅎ )
쓰레기님. 제가 변명하는건 아니구요,
정말 저도 아까워서 못 버리니까 얼마라도 받고 팔아볼까 하는 심정이었어요.
사이즈가 커서 못입은 새 옷들이거든요.
(이건 여전히 못 버리겠네요. 아. 라벨 하나의 위력이 이렇게 크다니..-_-;;
옷은 어차피 옷일 뿐인데 말이예요. 그쵸? )
그리고 부츠도..딱 보면 새거예요. 그러니 제가 10년동안이나 가지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
버리긴 아까운데, 언젠간 신겠지..하고 말이죠..
(이것도 한 5년은 더 짊어지고 살 듯 싶네요. 역시 신지않는 남편의 닥터마틴 신발옆에서..ㅎㅎ)
화장품은 오늘 놀러오는 친구한테 의사를 물어보고 주던가 해야겠어요.
한 번 발라본 샤넬 립글로스..같은건 -_- 제가 아무리 '낭비가'라지만 버리기 정말 손 떨려요.ㅎㅎ 아기낳고 나니 화장을 거의 안해서 놔두면 상할거 같아요.
저도 3년된 바비브라운 파운데이션 같은건 거의 새거라도 그냥 미련없이 버리거든요.
암튼, 절 너무 이상하게 생각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혹시 옷 기부받는 곳 아시는 분 주소좀 남겨주세요...11. ...
'07.10.30 4:45 PM (222.109.xxx.115)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결론은 세박스 만들어서 아름다운 가게 보냈어요. 집에 놔두면 짐되고 장터같은곳에 내놓으려면 일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가지고 있어봤자 이제까지 걸치지도 않은 물건이 갑자기 필요하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혹여나 아깝다는 마음이 든다면 사회에 기부한다고 생각하세요. 집에 두고 버거워하는 것 보다 집도 마음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실 거예요.
막상 보내고 나면 뭐 보냈는지 생각이 안 날 정도예요...
아름다운 가게 검색하시면 물건기부를 신청하는 카테고리가 있을 거예요. 그 곳에 작성하면 되요. 물건이 많으면 직접 방문하구요. 아니면 택배로 보내시면 되요(택배비 없습니다.)
무엇보다 홈페이지에 가보세요 ^^12. ㅎㅎ
'07.10.30 6:17 PM (125.178.xxx.149)좀 귀찮으시더라두 장터에 함 올려보세요.
생각하시는 가격 보니까 인기 엄청 많으실 거 같은데요??
사이즈만 맞으면 우리 신랑 남방 좀 건져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
요새 장터가 너무 비싸서요 엄두가 안 나는데
원글님 물건은 대박일 거 같아요.13. 다른건몰라도
'08.2.26 10:57 AM (203.241.xxx.14)화장품은..2년이 유통기간이라고 생각하심되요.개봉하셨음 더 좀 그렇겠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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