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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는데요 제가 사치부리는건가요?

불량주부 조회수 : 4,238
작성일 : 2007-10-27 18:13:09
82쿡에 주부님들이 많으시니까 주부님들 입장에서 말씀해주세요

이번에 이사가게 되었는데요 5억짜리 집에 1억대출껴서 가게됐어요
제가 고른집인데요 이것도 저보고 남편이 허영덩어리래요
그냥 예산맞추서 4억짜리 집 고르면 되지 대출까지 껴서 집샀다구요
제가 집고를때 입지그런것도 보고 층도 로얄층에 조망권 이런거까지
다 따졌거든요 그래서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졌다고 막 구박해요 저층사자면서..

(뭐 사실 대출상환능력이 크게 있는건 아닌데 남편이 현재 연봉 5천쯤이구요
제가 전업주부이긴한데 알바를 해서 애키우면서 한달에 100-200만원 벌어요.
제 생각은 일단 살때 좋은거 맘에 드는거 사고 나중에 정 안되면 전세주고
우린 딴데 가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이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빚지고 가는거라 뭐 이것저것 하지도 못하거든요
도배도 안하고 가기로 했어요 이사갈 집이 깨끗하기도 하구요..
근데 저희  쇼파가  3인용에다가 아이보리라서 때가 많이탔구요
그리고 그쪽집은 거실장 이런게 다 벽걸이티비에 맞게 되어있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제가 쇼파 하나 사고 (100만원)
벽걸이 젤 저렴한걸로 (100만원)짜리 한개 이렇게 두개만 살림 사겠다고 했는데
또 남편이 펄쩍 뛰면서 대출도 그렇게 많이 받아서 이사가는데
뭐 살 궁리만 한다고 완전 난리치면서 절 한심한 여자로 몰더라구요.

이사갈때 빚도 있음서 살림살이 바꾸면 완전 허영덩어리인가요?
남편이 뭐 이젠 자기도 펑펑쓰겠다면서 백화점 dkny 이런데 가서 자기 코트랑 양복사겠대요
제가 티비랑 쇼파사니까 자기도 그정도는 산다고 막 이러면서요..

정말 제가 주부치고 너무 허영심하고  이사가면서 너무 오바해서 살림바꾸는건가요?
IP : 222.239.xxx.2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7.10.27 6:17 PM (211.213.xxx.157)

    너무하시네...
    그럼 소파랑 티비 안보실껀가...

  • 2. 아니요.
    '07.10.27 6:20 PM (59.10.xxx.120)

    전혀 아니예요.

    집은 잘 사신거 같아요. 나중에 되팔때를 생각해보면요.
    조망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남산타운은 남산보이고 안 보이고에 따라서 2억까지 차이난다잖아요.

    그리고 집사는건 투자인데, 어떻게 쓰면 없어지는 소비재(양복 ..)같은 거랑
    비교를 하나요. 지금 1억 더 투자한 게 나중에 몇 억으로 돌아올 수도 있는건데.

    쇼파랑 벽걸이는 -_-..저같아도 사고 싶겠지만, 빚이 많으면 우선은 참겠어요.
    지금 저렴한거 사지말고, 빚갚고 나서 좋은거 사세요.
    (근데 막상 이사가면, 남편이 사자고 할 지도 몰라요 -_-
    남자들도 살아보면 눈이 있거든요. 집 우충충한거 싫어해요.)

    근데, 쇼파랑 TV는 온 가족이 쓰는 건데, 왜 거기에 맞서서 남편은 자기 옷을 산다고 하나요?
    온 가족이 쓰는 걸로 펑펑 쓰라고 하세요.-_-

  • 3. ..........
    '07.10.27 6:32 PM (61.66.xxx.98)

    아니요님 정말 말씀 조리있게 잘 하시네요.
    아주 동의합니다.

    빚내서 집늘려 가면 생활수준은 당분간 낮출걸 각오해야 하더군요.
    허리띠 확 졸라매야죠.

    쇼파랑 텔레비젼은 일단 참아보세요.
    쇼파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가전제품에 대한 꿈이 있어서
    대개는 먼저 나서서 좋은것으로 바꾸고 싶어서 안달을 하더라고요.

    우선 빚갚는걸 최우선으로 해보세요.
    200만원 갚으면 이자도 줄잖아요.

  • 4. 저같음
    '07.10.27 6:39 PM (211.33.xxx.77)

    살림은 안바꿔도 도배는 새로 할것같아요.
    쇼파와 티비값이면 충분할듯 싶네요.
    저 역시 빚많이 져서 집사고 다시 빚져서 갈아탈 생각중이라 님이 허영심이 많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옷이나 사겠다는 남편분보다는 훨씬 알차세요.

  • 5. '''
    '07.10.27 6:39 PM (211.193.xxx.140)

    알뜰하게 허리조이면서 사는사람입장에서 보면 허영 맞습니다
    그렇지만 몇천짜리 소파에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입장에서보면 소비라고 할것도 없이 가소롭게 보이겠죠
    자기 능력되는대로 분수껏 하는거야 허영이라고 할수없지 않을까요?
    82에 오시는 주부들도 아직 단칸셋방에서 벗어나지 못하시는분도 많고
    명품그릇들을 모으는게 취미신분도 많으신데 본인의 소비행태를 다른분들에게 물어보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가정경제는 본인이 가장잘아는거 아닐까요?
    아직도 내집마련하지못한 분들은 아마 '자랑하는고야 모얌?' 이런맘이 불끈들것 같은데요 -,-;

  • 6. 제 생각에도
    '07.10.27 6:44 PM (121.134.xxx.95)

    대출 껴서 집사신것은 참 잘하신 일 같아요.
    .
    자금에 딱 맞게 집을 살 경우 버겁진 않겠지만, 돈모으기에는 비효율적이지요.

    대출금이 집에 투자 된 거고, 대출금 갚으려고 아끼다보면, 아무 목적없이 돈 모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거든요.
    아끼는 명분도 생기고...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뿌듯하고...

    전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빚이라고만 생각해서..빚지는 거에 알레르기가..) 여지껏 돈 제대로 모으고 살지도 못했고, 올라가는 집 값 따라가기도 버겁고, 그렇다고 빚도 없는데, (저금이나 예금이 모여지면 집을 늘리려고만 생각했더니...생각만 한지 10년이 넘었지요) 돈 들 일 생기면, 있는 돈 꿍치고 있기도 껄끄럽답니다...(특히 시댁에 급한 일 생겼다할 때)

    소파나 벽걸이 텔레비젼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 같네요..
    쓰던 소파나 텔레비젼이 없는 것도 아니니...
    하지만, 원글님이 새 소파, 텔레비젼 보며 허리띠를 더 졸라 맬 에너지를 얻는다면, 사시는게 더 낫겠지요..

  • 7. 인생선배
    '07.10.27 6:49 PM (122.46.xxx.37)

    지금 글 쓰신분의 아니가 어케되신지 모르지만 전 결혼 20년찬데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을 하면 남편의 말이 다 일리가 있더라구요. 저두 맨첨 32살에 아파트분양받구 살림을 모조리 바꾼적이 있었는데 그땐 왜그랬는지...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철이 없었다고나할까? 아파트입주한다고 안 바꾸면 누가 잡아가는것두 아닌데.. 지금 똑 같은 입장이라면 아쿠튼 여윳돈을 아끼고아껴 빚을 갚으며 노후자금에 투자할껍니다. 쌈지돈 맹그는게 최선입니다. 돈 모으는대로 종자돈만들기!

  • 8. 집 옮겨 가면서
    '07.10.27 6:56 PM (59.150.xxx.201)

    조금씩 키워가는게 허영이란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리고, 남자들은 여자들이 집 알아보고 다리품 팔고 귀동냥하고 하는게 마누라만 좋자고 하는 일인줄 아나봐요, 참나..
    그리고 도배,장판 안하시고 쓰시던 쇼파, 벽걸이 TV하나 장만하신다고 해서 살림을 다 바꾼다는것도 비약이 심하신것 같고..참..서운하기도 하시고 화도 좀 나셨을듯..
    남편분은 안전추구형이신가봐요. 집 옮기면서 좀 남겨서 다른거 하고 싶으셨나? ㅎㅎ

  • 9. ^^
    '07.10.27 6:59 PM (220.76.xxx.41)

    소파와 벽걸이는 내구재이니 그정도 금액으로 괜찮은 걸 사신거면 오히려 길게 놓고 봤을때
    괜찮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집은 정말 잘하신 거죠.
    4억 안괜찮은 집과 5억 좀 괜찮은 집은 나중에 4억이 4억 5천될때 5억은 6억 5천 되고..
    뭐 이런 식이 많습니다. 나중엔 큰 차이가 나거든요..

  • 10. ....
    '07.10.27 8:04 PM (222.237.xxx.251)

    저두 조금 참았다가..티비와 벽걸이 좋은놈을 하심이 어떨까 싶으네요..
    그럼 남편이 조금더 이해할꺼 같고..
    집사신거 축하드려요~

  • 11. 가는세월
    '07.10.27 8:12 PM (122.43.xxx.21)

    집은 잘사신것 같고요, 쇼파와 TV도 분에 맞게 잘하신것 아닌가요? 남편분이 연봉 5천이고 또 원글님도 알바해서 한달에 1-200만원 버시는데 그 정도도 안쓰고 사나요? 알뜰한것도 좋치만 그정도 쓴다고 가계에 큰영향이 없을듯 하네요.
    가는세월 돌이킬수 없는 짧은 인생 적당히 누릴줄 아는것도 삶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써야 경제가 돌아가구여....ㅎㅎㅎ

  • 12. 저라면
    '07.10.27 10:43 PM (125.142.xxx.100)

    저라면 대출을 한 천만원 더 받을거같은데요
    그건 불가능한가요?
    1억 1천 대출받아서 넓은집으로 이사가고, 벽지 새로 싹 하고
    쇼파나 티비같은 구색에 맞춰야 할것들 맞춰서 사고 또 몇가지 부수적인 돈들어갈일들
    세금, 이런거 해결하고 살면서 바짝 졸라매서 갚을거같은데요
    집사신건 넓은걸로 잘 사신거같구요 그런데 집사서 안에 너무 휑한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아니면 카드로 할부로 장만할거같아요
    남편분이요? 저라면 신경안써요..일단 싹 꾸며놓으면 자기들도 좋아할거면서
    괜히들 난리야..
    우리남편도 꼭 뭐한다고 하면 돈쓸궁리만 한다는둥 궁시렁대면서 싹 장만하면
    내심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남편분에게 양복이 필요한것인지 내가 돈쓰는게 배아픈건지 물어봐서
    옷한벌쯤 해줄거같아요
    단..입주 이후로는 아주 짠순이로 살것을 각오하고..

  • 13. ...
    '07.10.28 1:07 AM (219.250.xxx.83)

    저같으면 도배/장판은 새로할 것 같아요.
    살림 들여놓고 나면 하기 번거로운것 같아서...
    그냥 이사 전에 싹 해놓고 들어가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거든요. ^^
    살림살이는 그 이후에 장만해도 되잖아요.

  • 14. ....
    '07.10.28 8:43 AM (58.233.xxx.85)

    어쨋든 님이 맞추고 살아야할사람은 남편이지 여기분들이 뭐하나 보태줄것도 아닌데 ...

  • 15. ,,,
    '07.10.28 10:02 AM (222.239.xxx.55)

    제 생각으로는 나중에 남편께서 잘한 결정이라고 하실 것 같네요.
    두 분의 수입이 있으니까 융자 갚아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님 말처럼 좀 살다 전세를 놓아도 되니까요.
    이렇게 저지르지 않으면 좀체로 넓은 집 장만이 어렵더라구요.
    소파나 티브이도 필요할테지만,그것보다는
    기왕이면 윗분 말씀처럼 조금 더 써서 최소한 도배장판은 하면 좋을듯...
    한 번 이사하면 살다가 도배장판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 16. 저는요
    '07.10.28 10:39 AM (59.16.xxx.56)

    그냥 좀 살 것 같아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르지만
    빚이 1억이라면
    요즘 금리상 한달이자가 거의 오십만원 넘지 않나요?
    애기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쇼파...애 뛰고 특히나 패브릭이라면 잠시나마 없이 생활하셔도 될 듯 하고
    티비도 요즘 거실에 tv없애기 운동에 동참하신다고 생각하심이 어떠실지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그렇게 할 것 같다구요

  • 17. 왜..
    '07.10.28 12:04 PM (121.133.xxx.64)

    근데 왜 남편하고 미리 의논하고 정하질 않으셨나요?
    두 가지정도 안을 내서 이런 집이 있고 저런 집이 있는데
    장단점을 파악하고 어떤 집으로 정할까를 같이 정해서 집을 사면 되잖아요.
    왜 그런 집문제를 혼자서 정하시지요?

  • 18. 그런데
    '07.10.28 3:07 PM (121.125.xxx.215)

    바닥과 도배 칠은 꼭 하고 가세요.
    살면서 고치는건 더 힘들지만 새 집 사서 이사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각자 취향이지만
    저는 이번에 제 집 놔두고 전세 가는데 도배는 하고 갑니다.

  • 19. 남편이 어리군요
    '07.10.28 3:44 PM (123.215.xxx.246)

    부인이 한두달 벌면 다 해결되는데...
    그걸가지고 허영이라니 ...
    남편이 오히려 용돈 아껴서라도 아내가 원하는대로 해준다면 좋을텐데...
    그렇게 비싼소파나 티비를 원하는것도 아닌데..
    부인과 남편의 소득을 합치면 꽤 많은편이에요
    그정도 액수의 대출은 원금을 줄여나가면 이자도 같이 줄어드니 부부의 능력에는
    그리 부담이 아닐거 같구요
    소파도 요즘 시중에 좋은게 많던데 10년 넘게 쓸수있으니
    더 좋은걸 권하고 싶네요
    티비도 좀 더 큰걸로 장만하시구요 부부의 능력을 감안하면
    충분해요
    저는 50이 다되어 가는 주부예요
    살림하나 장만하면 10년이 넘어도 망가지는게 없으니 다시 장만하고 싶어도
    멀쩡한거 버리고 다시 사기가 힘들더군요
    왜냐면 우리집에 아주 저렴하고 볼품없는 가구 일색인데
    멀쩡하니 버릴수도 없고 해서 그냥 쓰니 집이 추레하기도 해요
    원글님도 이제 장만하면 10년 이상은 쓰실테니
    소파도 좀더 좋은걸로 티비도 큰걸로 권하는거에요
    능력되면 좋은걸로 장만 해서 쓰는내내 만족하고 이쁘게 사세요
    아끼고 절약만 강조하다 20년 결혼생활하면서 느낀건 세간살이는
    장만할때 좀 무리다 싶어도 맘에 드는것 장만하는게 좋더군요
    잘 버리고 다시 사는게 아깝지 않은분이라면 그렇지 않지만요

  • 20. 저도 200으로
    '07.10.28 4:04 PM (220.75.xxx.223)

    저도 200으로 차라리 도배,장판 할거 같아요.
    일단 들어간집 손 안보게 되요. 윗분 말대로 살면서 수리나, 도배하려면 번거롭고요.
    혹시 남편분이 뭔가 다른거 사고 싶은게 있는게 아닐까요??

  • 21. 조금
    '07.10.28 4:10 PM (203.235.xxx.147)

    기다리세요...
    저기 윗님 말처럼 TV이런건 남편이 더 원하거든요. 나중에 남편분이 원하실때 힘껏 큰소리로 구박하시면서 (나도 매장가서 명품사겠다 하세요...ㅋㅋㅋ) 구입하세요..
    그리고 제가 아이키워보니 아이있을때 소파 새걸로 바꾸면 아이 구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아이 맘껏 뛰놀게 하려면 그냥 쓰던거 쓰셔도 될것같아요^^ 나중에 아이크고 집안 정리되면 그때 가구를 싹 바꾸셔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거실에서 이번기회에 TV를 없애버리시고 서재화하세요. 남편들 이거 아주 싫어하거든요.ㅋㅋㅋ 소파도 없애시고 책 읽고 아이공부할수 있는 커듬한 책상을 구석에 놓으시구요...
    남편분께서 누워서 볼수 있는 소파를 그리워하실걸요?

  • 22. 제생각은
    '07.10.28 4:47 PM (202.136.xxx.158)

    남편분의 생각이 많이 바뀌셔야할 것 같네요..
    사치건 허영이건 아내가 잘살아보자고 하는 일인데 그에 빗대서 자기 옷을 사겠다고 하다니요..
    아내 옷사느라 빚지는 것도 아니고 티비며 소파가 아내 혼자 쓰는 물건도 아닌데요..

    살림 20년 넘게 하다보니 어느정도가 사치인고 어느정도가 절약인지는 다 집집마다 경우가 다르니 뭐라 말할건 아니더라구요.
    저집 수입이 얼마인데 분수안맞게 사치한다고 동네에서 욕하던 사람들도 많이 보긴 했엇죠.

    그렇게 욕먹던 집이 나중에 비슷한 월급받으면서도 안목과 투자가 적당해서 큰 부자가 된 집도 있고 그저 절약 절약하며 온동네에 알뜰 주부라며 다른 집 사치한다고 구박하던 집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집에 살며 약간의 저축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고..

    사치하다 알거지된 집도 있고 절약해서 알부자된 집도 있고요..

    지금 현재의 삶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대출을 아예 더받아 살림살이 다 바꾸는 집도 있고
    빚지고는 못산다며 큰집에 옛날 십몇인치티비보고 사는 집도 있지요..

    전자가 옳다 후자가 옳다를 누가 판단할 수 있겠어요?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는 것이 옳은거지요..

  • 23. 전혀
    '07.10.28 4:59 PM (222.232.xxx.180)

    허영이나 사치 아닙니다.
    1. 로얄층 조망권의 가치 정말 다릅니다.
    우리동네는 3억 차이 납니다.
    2.소파와 티비는 가족을 위해서 구입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의 옷가지는 본인을 위하여..
    구색 맞추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소파와 티비 정도는 그냥 양호한 정도네요
    님이 알바해서 돈도 버는데..
    남편이 너무하네요.

  • 24. 정말
    '07.10.28 5:17 PM (116.121.xxx.159)

    남편... 너무하시네요.
    집도 잘 골라서 사시고 돈이야 갚아 나감 됐지 뭘 잘못했다고 그러신대요.
    그리고 알바해서 한달에 일이백 버시면 원글님이 번 돈으로 소파나 티비사신다고
    말씀하시고 사세요... 정말 치사해서 남편돈 안쓰겠네요...
    대신 남편분 그 비싼데서 옷은 사지말라 꼭 이르십시요...
    dkny가 한두푼하나요...
    연봉 5000정도 받으시면서,그정도 브랜드 입으시겠다는것이 바로 사치 아니고 무엇입니까...
    말이 5000이지 이곳저곳 쓰면 남는것도 별로 없는데요...

  • 25. 꼭요
    '07.10.28 11:23 PM (220.117.xxx.222)

    도배 칠은 꼭하세요
    짐이 나가고 나면 넘 추하더라구요 대신 아이들이 어리다면 쇼파 TV는 참으셔도 될듯
    저도 두번 정도 해보니 가구들은 씀만큼 쓰는게 더 낫더라구요 특히 아니들이 어림
    티도 안나요...

  • 26. ...
    '07.10.29 9:30 AM (210.94.xxx.89)

    집은 남편말씀은 옳지 않습니다. 투자의 측면에서 님이 잘 하셨어요.
    하지만, 빚을 내어서 TV와 소파를 바꿀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집안의 거실장과 맞추기 위해서 TV를 바꾸시는 것이라면 차라리 도배를 하시는 편이 더 나을 듯합니다. 소파는 바꾸시더라도 100만원짜리는 애키우시면서 쓰기엔 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좀더 기다렸다가 바꾸세요.
    남편이 TV와 소파를 바꾸자고 해도, 님이 말리시는 게 맞은 때예요.
    200만원이면 1억의 3~4달치 이자와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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