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왁스코팅된 사과는 어떻게 왁스제거 하나요..
주스용으로 쓰는 사과인데 죄다 왁스처리되어있어 미끄덩거려요..
1. 캐년
'07.10.27 6:12 PM (124.80.xxx.210)저도 잼용 사과를 샀는데 미끄덩해서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왁스,,,왜 필요한가요? 해서 전 세제로 조금씻어서 먹었어요,인체엔 어떤 작용을 하는지요?
2. tomato
'07.10.27 6:35 PM (59.6.xxx.145)베이킹소다로 문질러보세요..뽀득뽀득하게 깨끗하게 왁스 떨어져나갈겁니다. 세제는 기름기 아닌이상 인체든 환경이든 별로 좋지않구요. 소다는 수질오염개선도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3. 소다
'07.10.27 6:38 PM (121.139.xxx.216)왁스인지는 몰라도 개운치 않을때
전 소다가루를 묻혀서 손으로 빡빡씻는데 그럼 뽀드득해져요.
농장에서 직접사는 사과는 왁스처리 안할까요... 저도 궁금해요.4. dd
'07.10.27 7:50 PM (210.57.xxx.58)천연 과일 왁스 성분으로 반짝 거리는 것 말고
인공적인 왁스칠도 하나봐요..?5. ^^
'07.10.27 8:42 PM (125.186.xxx.197)저는 아크릴 수세미로 박박 닦아요
6. 사과는
'07.10.27 10:45 PM (125.176.xxx.36)왁스코팅처리하지 않습니다. 다른 과수원에서는 한다는 소문도 들은적이 없네요.
저희 친정이 과수원 해서 잘 알아요.
귤은 한다고 알고 있구요.
미끄덩 거리는 왁스는 사과가 저절로 내뿜는 성분입니다.
수확한지 며칠 지나면 그런 현상이 생기구요. 나무에 달려있어도 수확해야할 정점을 지나면
왁스가 나옵니다. 사과가 늙어간다는 뜻이구요.
금방땃을때 보다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7. 사과는님 맞아요
'07.10.27 11:29 PM (122.128.xxx.11)저 이번 추석에 시숙부님 사과 과수원에 비바람에 떨어진 사과
줏어 가라고 하셔서 크다란 포대로 두포대 줏어 왔거든요
주워와서 금방은 괜찮았는데
며칠 지나니 어찌나 미끄덩 거리는지
그냥 수세미로도 잘 안씻기던걸요
사과 자체의 왁스로 알고 있어요
사과 수확하는일도 바쁜데
왁스 바르고 할 시간이 어딨나 싶어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과가8. 사과..
'07.10.28 1:42 AM (58.143.xxx.49)요즘 바빠서 귤에 대해 나온 방송을 보지 않아서 "왁스?" 에 대해 정확히 모르나...
사과는 과수원마다 틀리지만 대부분 보름에 한 번씩 농약을 칩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치는 농약이 사과 색깔이 잘나도록 하는 성분으로 이뤄진
그런 농약을 우리나라 과수원 하시는 분들 99% 다 칠거예요.
농약을 안 치면 더욱 좋겠지만 실상 병충이나 상품을 위해서 외면할 수 없는
일이죠. 농약은 가을이면 아침에 내리는 이슬이나 비에 의해 대부분 씻겨나가며,
깨끗이 씻으면 껍질째 먹어도 된다는 내용을 방송에서 본적 있기에 전
부드러운 수세미로 사과를 빡빡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흐리는 물에 깨끗이
행궈서 그냥 껍찔째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미끄덩 거리는 건 윗 분들 말씀이 맞고요.
그리고 사과는 봉지 씌운 거 보다 안 씌워서 상품화 한 게 더 당도도 높고 맛있습니다.
저농약 이러면서 봉지를 씌우는데 그런 거 꼭 저농약이라고 하기 보단 상품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건데 봉지를 씌우면 사과 껍질에 때도 안 타고 또 외부로 부터 병충을
막고하는 그런 이유로 많이들 그렇게 하시는데 그걸 적당한 시기에 봉지를 싹 벗기면
갑자기 햇볕을 보면서 색깔이 발갛게 물듭니다.
그럼 최상품이 되는거죠.
그냥 자연 볕을 쬐고 껍질이 맨질맨질 한 것 보다 조금 까칠한 끼가 있는 게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큰 산간지방의 사과가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