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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선우은숙 이혼이 저에게는....

5년차 조회수 : 6,678
작성일 : 2007-10-27 01:02:43
신선했습니다.

처음엔 오랜 세월 같이 산 부부가 이혼사유가 뭘까? 배우자의 외도 뭐 그런거가 아니라면

흔히들 잘 이용하는 위장이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더랬어요.


하지만 정말 선우은숙의 기자회견 내용대로 서로가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한 것이라면(내막은 모르겠지만)....

쿨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식들을 시집장가 보내놓고 결심들 많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부부로서의 의무 , 부모로서의 의무,  자식으로서의 의무를 무사히 이행하며

수많은 역할들과 의무와 책임감을  떨쳐버리고 각자의 길로 날아가는 새 두마리가 보입니다.


서로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사는 것 보다,

놓아주는 것, 멀리서 바라봐 줄 수도 있는 것

긍정적이예요.




IP : 125.176.xxx.10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7.10.27 1:06 AM (59.19.xxx.150)

    글쎄요,미운정도 정이라꼬 그 자유가 뭔지,,,다른건 몰라도 자식이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얼마나 오죽했으면 이혼을 햇을까요? 정말 이유같지 않은 이유같아요

  • 2. ..
    '07.10.27 1:07 AM (122.32.xxx.50)

    혹시..
    님 선우은숙씨인가요?
    글쎄요..
    저는 결혼 3년차이지만..
    저는 감정이 매말랐는지..아님 제 삶이 너무 무미건조한건지..
    그들의 이혼을 보면서..
    그냥 우습던데요...
    물론 공인이긴 하지만..
    저는 그 둘의 이혼이 님처럼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고..
    저만큼 나이 들어..
    왜저러나 싶던데요..
    무슨 애들 장난 하나 싶더라는...

    참으로 사람이란..
    같은 주제를 가지고도..
    여러가지로 생각 할수 있게 하나 봅니다..

  • 3. 해피
    '07.10.27 1:11 AM (220.76.xxx.183)

    보도 내용 그대로 믿지 마세요. 특히 연예인들이 하는 얘기는 다 그렇고 그런...
    어차피 사실인 거 별로 없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인 세상인데요. 그걸 순진하게 믿으시다니...

    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영하-선우은숙 부부의 생활에 대해 들은 바가 있어 오히려 이영하 씨나 선우은숙 씨 인터뷰 내용 보면서 전 웃게 되더만요.
    쇼를 한다, 웃긴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겁니다.

    완전 대중들을 기만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대로 말할 마음도 없으면서, 왜 기자회견까지 자청해서 맘에도 없는 소리 불고 있는지 참 이해 안 가요.
    그래서 요즘엔 연예인들의 그 가식이 눈에 더 거슬립니다.

    원글님이 그 부부의 이혼 모습에서 좋은 모습 발견하셨다 어쨌다 하는 것도 결국 허상에서 나온 느낌일 뿐이라는 것.

    자유 모시기 그런 거 다 그냥 갖다 붙인 말이고... 사실 그 부부도 갈 데까지 간 상황이라 쩝...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0.27 1:26 AM (220.83.xxx.172)

    만약에 그 두사람이 자기네 말처럼 그렇다면 굳이 이혼까지 왜 서류를 써가면서 법원까지 갓을까? 정말 이유가 말도 안됩니다. 만약에 편하게 살고 싶다고하면 진미령부부처럼 그냥 그렇게 떨어져서 서로 만나고 하면 될것을 정말 결혼도 안한 자식이 둘이나 잇는데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전부 바보인줄 아나봐요

  • 5.
    '07.10.27 1:26 AM (211.59.xxx.51)

    저도 뭐 대강 보이는대로 보면 원글님하고 같은 생각이었는데..........
    저만큼 나이들었다고 그냥 살라는 것도 참 무서운 이야기구요. 근데 다들 어찌그리들 자세히 아시는지~~~

  • 6. ..........
    '07.10.27 1:40 AM (61.66.xxx.98)

    결혼이란게 자유와 안정을 맞바꾸는거 아닐까요?
    자유롭고 싶어서 이혼했다는건 좀...
    하긴 살다보니 자신은 도저히 자유를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이란걸
    깨달을 수도 있겠지만...

    그부부를 꼬집어 이야기 하는건 아니지만,
    이혼을 강행할 정도로 자유가 그리웠다면
    십중팔구 딴 사람이 생겼다는 거겠쬬.

  • 7. ?
    '07.10.27 2:23 AM (68.221.xxx.55)

    탈렌트를 공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너무 이상하네요.

  • 8. 따지면
    '07.10.27 4:01 AM (125.129.xxx.178)

    사전적의미만 보면 공인은 아니죠...
    그러나 광의적으로 보았을 때 연예인을 공인이라고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만약 공인이 아니라면 음주운전이나 기타 병역비리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을 때 연예활동을 쉴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스티브 승준의 경유를 보시면 아시잖아요...)
    솔직히 공인이기에 그런 파렴치한 짓을 했을때 그렇게 공개적인 비난을 받는 것이겠죠.

    만약 개인사업자라면 음주운전 했다고 영업정지 명령이 나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연예인이 영업정지 명령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문제를 일으키면 비숫한 모양새를 하기는 하지요...(물론 자숙기간이나 변명이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그리고 원글로 돌아가서 부부일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나 이혼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니 그렇게 편안하게 생각하기도 힘든것도 사실이죠...
    또한 언론에 공개된 것만 믿기에는 좀 힘들더군요.

  • 9. 음..
    '07.10.27 7:18 AM (59.31.xxx.153)

    부부일이야 부부아니고서는 모른다고 하지만
    보도된 내용을 사실대로 믿는사람이 정말 있긴 있군요
    일단 그 부부가 이혼 인터뷰는 엄청 잘 하는것 같아요
    자식에게 피해주지않는 방향으로 아주 자유롭고 쿨해보이니까요

    일단 그 나이 먹어서 저렇게 이혼하는건 무언가 깊은 사연이 있을 거예요
    참다참다 더 이상 참기 힘드니까
    아들 데뷔시키면서 이 참에 이혼발표하는거지요
    전 그 부부에 대해 들은 이야기는 없지만
    어느 한 배우자가 아주 오랫동안 뒤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서로에게 자유?를 주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 10. 듣기로는
    '07.10.27 8:18 AM (69.235.xxx.177)

    오래전부터 들려오던 소리...
    남편이씨가 아내선우씨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 11. 사람
    '07.10.27 9:31 AM (220.76.xxx.41)

    사람 사는거 절대 다 똑같습니다. 편하고 그냥 평범하다면 이혼이 있습니까?
    살아본 사람은 알잖아요. 결혼이 주는 혜택들..
    왜 그런 혜택을 쓸데없이 버립니까. 나이 육순이 다되어서..
    큰 문제 있었다 봅니다.

  • 12. 그런
    '07.10.27 10:00 AM (211.59.xxx.229)

    생각이 들더군요
    선우은숙씨가 친정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이혼하기로 진즉 마음먹고 있지 않았나
    그런거 있잖아요
    친정엄마 마음 아플까봐..

  • 13. 전부다.
    '07.10.27 10:19 AM (59.22.xxx.125)

    이해가 가는데요..그사람들이 어떤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지만 이십년이상 부부생활하면서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는지요..여기 자게만 해도 갖가지 인생이 다 올라오는데 연예이들이야 속앓이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겠어요.(저 선우은숙씨 아닙니다만..)
    저도 지금와서 생각하면 결혼생활 10여년동안 탈없이 지나왔다 생각해도 그당시에는 심각했던 일들도 많았고 이혼을 생각해본적도 있구요.(윗님말씀처럼 친정부모님 생각나서 많은 생각을 했지요..아마 부모님 안계셨음 순간적인 판단으로 그릇된 결정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들도 사람인데 뭔일이 없었겠습니까..

  • 14. .
    '07.10.27 11:14 AM (218.51.xxx.176)

    아주 오래전에 방송국에서 흘러다니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선우은숙에 대한 얘기였는데....이혼 이유가 따로 있다고 보여져요. 겉모습 봐서 사람은 정말 모르는거 같아요...

  • 15. 제가보기엔
    '07.10.27 12:02 PM (121.124.xxx.189)

    연예인이라 사생활의 노출에 따른 공인의 힘겨움도 있을터이고
    여태껏 그래도 많이 참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사소하게 고민하고 스트레스받을바에야 그냥 님이 하시는대로 맘놓고 하세요~인듯하네요

    누가 하는 행동에 간섭받지말고 신경쓰이게 하지말았음하는 게 보이는듯....
    저사람이랑 상관없으니 나에게 알리지말라도 되는듯..

  • 16. 원글님
    '07.10.27 12:07 PM (211.206.xxx.170)

    원글님은 세상을 아직도 아름답게 보시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경향이 조금 있는데...사실이라는게 딱 한가지 원인이 있다기보담 이것 저것 아름다운 것 추한것 다 섞여있기 마련이죠. 제가 알게 된것은 현실이라는 게 아름다운 것 보담 추한게 좀 더 크다는 건 데...그래도 아름답게 보려고 하는 마음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_-
    '07.10.27 1:28 PM (220.117.xxx.165)

    그런 연예인들의 가십성 기사를 재미로 읽는 게 아니가
    이혼사유까지 믿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거 새삼 느낍니다..
    그중에 사실인게 한 2% 될까 모르겠네요..

    근데 연예인도 사람이니 자기 치부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까발리고 싶겠습니까.
    이혼했다면 이혼했다는 것까지만 진실이고 이혼사유는 그냥 읽고 넘기세요.. 사실일 확률 거의 없어요..

  • 18. 솔직히..
    '07.10.27 2:48 PM (211.109.xxx.246)

    저는 기자회견 보면서.. 너무 웃겼어요...
    아주 가식적이고, 내용의 알맹이는 하나도 없고... 겉도는 얘기들로 시간 다 죽이고...
    듣다가 짜증이 확 나던데요..

    물론, 연예인이라고 해서 자세한 내막이나.. 말 못할 이야기 꼭 공개해야 된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런식으로 기자회견 할꺼면... 그냥 하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이에요...
    무슨 특별한 발표나 할꺼처럼 시자들 불러놓고.. 머하자는 건지...참...

  • 19. 위에..
    '07.10.27 2:48 PM (211.109.xxx.246)

    오타~ 기자들...

  • 20. 현재
    '07.10.27 4:26 PM (58.225.xxx.166)

    활동 중인 아들은 물론 자식 생각해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자제하면서
    나쁘게 보면 솔직하지 못하게 인터뷰하는 것 같던데요
    자식이 뭔지......ㅠㅠ

  • 21. 좋게
    '07.10.27 4:57 PM (218.147.xxx.132)

    보일려고 하는 쇼맨쉽에 웃겨요 . 이영하 나와서 그러잖아요. 영화감상을 꼭 와이프하고만 가야하나 보수적이라고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 나이 육십에 다른여자끼고 영화관다녀봐요. 금방 말나오잖아요 부부가 늙어서 손잡고 미운정 고운정 풀면서 영화관도 가고 커피숍도 가는 거라구요 젊은배우 데리고 자주 바뀌면서 다닌 뉘앙스가 방송에 본인입으로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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