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로 집을 구입했는데...
작성일 : 2007-10-26 17:25:22
552175
제목 그대로 경매로 집을 구입했네요.
상당히 인기 있는 지역이라,
경쟁율도 심했는데...
우연찮게 제가 낙찰을 받게 되었어요.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저녁 남편이 집주인을 만나러 간다네요..
아무래도 앞으로의 일을 의논해야 하므로...
마음이 착잡해요.
대략 집주인 나이를 보건대,
아이들도 사춘기즈음의 나이인것 같고...
집주인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다가..
어려워서 경매까지 겪게 된것 같던데...
경매진행되는 동안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했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쪼록
남편과의 이야기도 잘 진행되면 좋겠고..
집주인도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사업이 잘 되어서
옛날이야기 하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에효..
돈이 뭔지 모르겠네요...
IP : 121.140.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07.10.26 5:41 PM
(59.3.xxx.63)
원글님 참 좋으신 분 같아요.
그래서....저희는 경매 안하게 되더라구요.
살고 있는 집주인 눈물바람하면 어쩐다지요?
제가 가슴이 아파요~
2. 경매
'07.10.26 5:50 PM
(61.79.xxx.173)
웬만하면 내가 살 집은 경매 받지 않는게 좋다고합니다.
재수가 없다고 어른들은 못하게 하십니다.
낙찰자분 맘이 아주 착하신 분이군요..
그 분들 그냥 맨손으로 못 내보내요..
우리 아는사람도 이사비용이랑 500만원 쥐어줬다고 들었어요.
예기가 잘되서 공연한돈 나기지 않았음 좋겠네요..
3. ....
'07.10.26 6:02 PM
(147.46.xxx.156)
제 친구가 부모님께서 사업이 안되서 집이 경매로 넘어갔는데요...
그 친구가 마음이 아주 안 좋아했어요.
더구나 그 친구 집은 세입자들이 좀 있어서 세입자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참 괴로워했습니다.
낙찰자분께서야 아무런 잘못도 없고 아무런 의무도 없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정이라는 게 있으니까 본인이 가능한 수준에서
최대한 마음을 좋게 쓰시면 좋겠네요.
다른 일로도 마음이 아픈 사람들,
집까지 넘어가면 너무 괴로울거 같아요...
4. ...
'07.10.26 6:05 PM
(61.41.xxx.228)
이왕 낙찰받으신거니 깔끔하게 처리하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굳이 만나지 마시고 서신으로 보내시지...
애기중이시더라도 인도명령절차는 계속 진행시키셔야 합니다
질질 끌다가 6개월 넘으면 본인이 돈들여 명도소송 하셔야합니다
이사비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세요
30평대 아파트강제집행하면 200이상이니 그점 생각하셔서 주세요
빨리 나가셔야 이사비 좀 더 드릴수 있다 말씀하시구요
어쨌든 겨울 다가오는데 최대한 빨리내보내세요
잘못하면 2,3개월
은 금방입니다
5. ...
'07.10.26 6:11 PM
(61.41.xxx.228)
마음 무겁게 가지지 마세요
세상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 많습니다
6. 그럴필요
'07.10.26 10:46 PM
(59.19.xxx.150)
그럴필요까지야 있습니까?? 앞으로 더 어떻게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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