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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자...

소비가미덕? 조회수 : 5,104
작성일 : 2007-10-25 20:06:49
오늘 게시판의 화제가 모연예인 외제소파가격에서 시작해서 과소비가 과연 미덕이냐로 발전했는 데요....


저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오늘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보면 종합지수가 오르고 포스코가 오르고 기아차가 상한가를 쳤습니다.

왜냐면 워렌 버핏이란 순수한 주식투자로 거부가 된 부자가 대구에 와서 기아차의 주식을 가진적이 있다고 하고 포스코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한국주식시장은 거품이 없다고 발언한게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된것이라고 합니다.

어느회사 주식을 소유한적이 있다는 말 몇마디에 주식시장이 요동치는 것이 한편으로 우습기도 하지만 워렌이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해서 그의 말한마디에 이렇게 관련주식들이 상한가를 칠까 궁금하지 않습니까?


워렌 버핏이란 사람은 세계에서 두번째 부자입니다. 갖고 있는 재산이 520억불 우리나라 돈으로 50조정도 갖고 있는 거부중에 거부죠....

특히 이 재산의 거의 전부가 순수한 주식투자로만 이루어진 것으로 더 유명하죠. 그리고 IT관련 뻥튀기 주가 아닌 재래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해서 번것이라 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죠.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기도 하죠.)

그런데 그가 거부로만 유명한 것이 아닙니다.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58년도에 구입한 2층 집에 3000만원짜리 차를 10년동안 몰고 다니며 그차를 직접 몰고 출근하는 것으로 더유명한 것이죠.


여기서 한번 생각해볼것은
미국의 거부들의 공통점이지만 재산의 대대로 상속 대신 사회에 기부하려한다는 것이죠

워렌 버핏은 지금까지 자기재산의 85%(35조원)를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앞으로 전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가 미덕이라면 검소한 생활을 하는 워렌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부의 상속이 자본주의의 근간이라면 워렌은 자본주의 속성을 무시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죠.

여러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국의 부자와 미국의 거부인 워렌을 비교할 때 누가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워렌 버핏과 같이 점심을 하려면 60만불(약 6억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물론 이 수익금은 노숙자와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IP : 125.129.xxx.17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7.10.25 8:09 PM (125.129.xxx.178)

    [대구]워렌 버핏, "한국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19&article_id=0000041... 기사 링크입니다.

    [터치] 이곳이 520억弗 갑부 '버핏의 집'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8&article_id=0000378... 기사 링크입니다.

    한국 재벌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8&article_id=0000206... 기사 링크입니다.

    버핏과의 점심` 6억원에 낙찰..사상 최고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8&article_id=0000496... 기사 링크입니다.

  • 2. 그런데요.
    '07.10.25 8:11 PM (61.38.xxx.69)

    저는 그런 부자될 자격이 없어선지 몰라도
    제가 그만한 부자면 당연 누리고 살겠어요.

    자신이 먼저 자신의 상황에서 실천하지 않고,
    단지 나보다 더 있는 사람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진정한 미덕일까요?

    아마도 저를 보고도
    저보다 형편이 못한 사람중에는 왜 나누지 않나하는 사람이 분명 있겠지요.

    그 사람에게도 역시 그런 생각을 갖는 사람이 있겠고요.
    자신의 행동에 반추해보기만 하면 될것 같아요.
    남의 행동양식에 왈가왈부 말고요.

    제 주변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난 뒤에도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잘 못봤어요.

  • 3. 원글
    '07.10.25 8:16 PM (125.129.xxx.178)

    그런데요님

    "자신이 먼저 자신의 상황에서 실천하지 않고,
    단지 나보다 더 있는 사람에게만 요구하는 것이 진정한 미덕일까요? " 라고 하셨는 데....

    워렌 버핏에게 누구도 사회에 자기재산을 기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물론 사회적 분위기가 그럴수도 있지만...)

    자기스스로 알아서 기부하려고 한다는 점이 그를 진정한 부자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아직 이런 진정한 부자를 찾기는 힘들죠....
    노즐레스 오블리주는 강요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아실겁니다.

  • 4. 원글님^^
    '07.10.25 8:19 PM (61.38.xxx.69)

    저도 워렌버핏에게 누구가 강요했다는것은 아니고요.
    단지 이글이 올라온 시점이 누군가의 소비행태에 촛점이 맞춰진 상황이라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소비가 비난받고 있는 글들이 오늘 많았으니까요.
    저도 단순한 뜻이랍니다.

  • 5. 언젠가
    '07.10.25 8:24 PM (219.249.xxx.216)

    워렌이네 집에 도둑이 들었었다는데...
    갑부의 집인지 전혀 몰랐다네요. 도둑이... 오히려 더 놀라더라는... 흠~

  • 6. 원글
    '07.10.25 8:24 PM (125.129.xxx.178)

    저는 누군가의 소비행태를 비난하는 글을 옹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비가 미덕이리고 무조건 생각하는 천민자본주의가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죠.

    소비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 7.
    '07.10.25 8:28 PM (122.34.xxx.3)

    그래서 워렌은 보통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죠.
    그냥 있는대로 펑펑 쓰고 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구요.

    적당한 소비도 사실 좋은 것이고
    부자임에도 사치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히 훌륭한 일이죠.

    김희선은 부자는 되도 위인이 되진 못하는 거겠죠. ^^;;

    우리나라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 좋은 나라가 될것같아요.

  • 8. 어차피
    '07.10.25 8:41 PM (58.120.xxx.156)

    김희선 한테는 그런것 기대도 안해서..
    워렌 버핏같은 분이 많아진다면 세상이 점점 살기좋은 곳으로 변할지도 모르죠
    그렇다고 그렇게 못사는 다수의평범한 부자들을 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세금이나 이런 것들이 좀더 합리적으로 조세가 되서
    원하지 않아도 많이 벌면 사회에 많이 기여하게
    제도적으로 세상이 바뀌어야지 ..
    몇백억 재산 이야기 도는 사람이 만얼마 의료보험료 내도 불법이 아니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될수도 있는 세상이고
    못하는게바보인 세상이니
    철없고 화려한 것만 좋아하는 이미지의 연예인에게 뭘 바라겠어요??

  • 9. 윗분
    '07.10.25 8:42 PM (211.213.xxx.157)

    어짜피님얘기 살짝 동감..

  • 10. 워렌 버핏
    '07.10.25 8:45 PM (61.34.xxx.88)

    만 그런게 아니고 세계갑부중에는 이런 검소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고 저도 들었네요. 미국의 월마트 창시자 아들이 월마트 임원진 중에 가장 작은 사무실을 쓰고 있다네요. 책상 하나 들어가면 옆도 뒤도 돌아 볼 수 없으리 만큼 작다고 하네요. 고 정주영회장도 그렇게 검소했다고 들었습니다. 한 사람의 부가 개인 한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게 절대 아니죠. 김희선씨가 개인재산 그렇게 쓰는거 뭐라 할 순 없지만 본인이 광고한 물건 수 많은 사람들이 썼고 그 사람이 찍은 영화, 드라마 등이 많은 사람들이 봐 주었고 거기에 상응한 댓가 김희선씨에게 돌아가겠죠. 아주 단순한 예를 들면 김희선씨가 찍은 광고비가 그 물건가격 산정하는거에 포함돼고 그 물건값을 고스란히 치르는 소비자가 바로 우리들이죠. 이런 일례를 따졌을때 상위% 에 드는 부유층들이 아무 생각없이 사치하는건 그들이 사회에서 받은 __를(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에 다시 환원해야 하는 사회적책임의식이 결여됐다고 봅니다. 미국사회의 기부문화는 이런 책임의식에서 비롯된거죠.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부유층은 이런 인식이 좀 부족하고 부를 대대로 계승시키려는 생각이 훨씬 많다고 봅니다.

  • 11.
    '07.10.25 8:48 PM (123.213.xxx.126)

    말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진정한 부자,라니요? 그럼 진정한 빈자라는 말도 있나요?

    워렌 버핏이나 월마트 사장 아들이나 정주영이나 등등 부자이면서 검소한 사람들이 왜 유명할까요? 세상엔 그 사람들보다 몇백배나 많은 부자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소수이니까 특이한 거니까 유명한 거겠죠.

    미국 거부들의 공통점이니, 등등 넘 일반화하시는 것 아닌가요?

  • 12. ..
    '07.10.25 9:00 PM (219.240.xxx.213)

    워렌 버핏,대단한 사람이죠.
    원글님이 링크해 놓으신 그 많은 기사도 그사람을 다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요.
    그러나~~!!
    그 사람이 대단한건 그 사람같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있기때문이지요.
    돈 많으면 많이 쓰는 사람, 돈 적어서 적게쓰는 사람, 등등.
    저는요, 지금 돈이 별로 없지만, 열심히 돈 모으면서 돈쓰며 살 수 있을 미래를 상상해요.
    대리석 식탁도 사야지,,,커다랗고 좋은 티비에는 돈을 안 아낄거야..크루즈여행도 한번 해 봤으면,,, 늙어서는 가사 도우미를 부르며 여유있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는요, 워렌버핏? 그 사람처럼 살기 싫어요.
    돈 많이 모아서,,, 돈 쓰면서 살고 싶어요. 펑펑 낭비한다는게 아니고, 내가 갖고싶은 것 비싸고 사고, 가고싶은데 가고, 먹고싶은것 먹고,,,,
    제가 이상한가요?

  • 13. 코스코
    '07.10.25 9:01 PM (222.106.xxx.83)

    그저 누가 돈이 많고 누가 기부를 많이 했고를 떠나서
    그저 내가 할수 있는 한에서 남을 도와주며 살수있다면
    그것이 물질적인것이든 아니면 몸으로 떼우는 봉사활동이던
    남과 나누며 살수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의 글을 읽고 뭔가가 느끼는것이있고 내맘에 뭔가를 얻어갈수 있다면 좋고
    말꼬투리 하나 잡고 누가더 잘났네 누가더 옳으네 따지지 말았으면 해요

  • 14. ..
    '07.10.25 9:02 PM (58.120.xxx.156)

    미국에 패리스힐튼 같은 사람도 있죠
    상속받은 재산으로 펑펑 쓰고 다니고
    그런 행위들을 컨셉으로 다시 돈을 벌어들여 역시 펑펑 쓰고 다니며 사회적물의를일으키는 ..
    반면에 차인표 아버지같은 경우에는 사회에 다 내놨다고본것 같은데
    아들이 셋임에도 불구하고 ..
    미국거부들은 정말로 다 사회에 기부하나요 ?? 공통적으로???

  • 15. ,,
    '07.10.25 9:12 PM (220.117.xxx.165)

    외국 부자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 거 같아요..
    외국 부자들의 삶 비슷한 것이라도, 그것을, 단 1년간이라도 지켜보신 분이 있으신지..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 같은 사람들의 자선행위는 뉴스에 오를만한 꺼리인거죠.

    부자들에 대해 너무 환상 갖지 맙시다.
    부자들이 가난한 자를 도와주면 그건 착한 거지요.

  • 16. 진정한 부자
    '07.10.25 9:16 PM (121.131.xxx.127)

    사회에 기부
    하면 좋겠지만
    안해서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기 보다,,

    먹고 살만한데 탈세하고, 벌금 땡치고, 그런 거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화수분 29반원 생각나넹

  • 17. 원글
    '07.10.25 9:20 PM (125.129.xxx.178)

    미국의 모든 거부가 다 사회에 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의 부자가 사회에 재산을 환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카네기나 록펠러같은 거부들이 그들의 부축적에 대한 비난과 함께 그들의 부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찬사도 함께 받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제가 놀랍게 생각하는 것이 로또입니다.
    우리나라는 로또같은 거 당첨되면 누가 되는 지 거의 모르잖아요... 그런데 미국이나 영국은 이것을 신문에서 이름까지... 또는 사진까지 공개하더군요...
    왜 서구사회에서 로또 같은 것에 당첨되는 것을 공개하고 그 사람이 기부하도록 만드는 가?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서구사회라는 점에서 이점은 저도 알다가도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부자는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 그네들의 고정관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서구의 부자는 자신의 부의 과시를
    비싼 물건 사거나 허영된 사치욕으로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얼마나 기부하냐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패리스 힐튼 같은 경우 다음 기사도 있습니다.
    “패리스 힐튼,호텔 상속녀 아니다..어머니 허영심의 가여운 희생양”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5&article_id=0000005... 패리스 힐튼의 호텔 상속지분이 거의 없다네요.....

  • 18. 원글
    '07.10.25 9:24 PM (125.129.xxx.178)

    저는 서구부자에 대한 환상은 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대한 부러움은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의 거부중 대부분이 그러한 것을 무시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우리나라도 자신의 부의 과시를 비싼 물건 사는 것으로 하지말고
    얼마나 사회에 환원하는 가로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않을 까요?

    자신의 부를 자식에게 상속시키기위해
    부자가 국가의 법도 바꾸려고 하는 나라라서 사실 희망사항이기는 합니다.

  • 19.
    '07.10.25 9:35 PM (210.123.xxx.64)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은 알겠는데 서구 부자에 대한 환상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그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행하는데 우리나라는 아니다, 라는 말씀인 것 같은데요.

    자본주의의 역사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천민자본주의 단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200~300년 된 자본주의와 우리나라의 몇십년된 자본주의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요.

    그리고 카네기, 록펠러, 다 좋은데요. 그 외에 몇 명이나 더 댈 수 있으신지요. 그 사람들 정도일 겁니다. 패리스 힐튼을 위에서 말씀하신 것은 그렇게 쓰고 다니는 부자도 있다는 얘기인데, 호텔 상속지분이 없다는 얘기를 링크하시는 것은 좀 뜬금없구요. 상속지분이 없더라도 집에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그렇게 쓰고 다닐 수 있는 겁니다. 요지는 외국 부자 중에서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는 겁니다.

    사실 삼성에서도 맹인안내견 사업이나 좋은 일 많이 하지요. 보육 사업도 그렇구요. 그런데 별로 칭찬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천민자본주의와 천박한 부자 만큼이나 부자를 깎아내리려는 사람도 많습니다. 부자에 대해 부러워하면서도 싫어하는 이중적인 태도가 형성되어 있지요. 계층 이동이 우리나라처럼 급하고 빨랐던 사회가 많지 않고, 때문에 평등주의가 극심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역사가 좀 더 깊어지면 사회에 환원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아는 부자들이 좀 더 많이 나올 겁니다. 지금의 부자들과는 비교 안 되는 더 큰 부자, 더 많이 쓰고 다니는 부자들도 나오겠지요.

    사족이지만, 외국의 부자들이 사회 환원도 크게 한다면 쓰기도 크게 씁니다. 개인 전용 제트기 타는 사람 꽤 많지요. 우리나라에 몇이나 되겠습니까?

  • 20. 원글
    '07.10.25 9:42 PM (125.129.xxx.178)

    흠님

    삼성에서 대해서 잘 아시나요?

    그전에 삼성자동차가 망할때 은행에 엄청난 채무를 진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책임으로 삼성일가가 일정부분 채무를 책임지기로 했는 데....
    그 책임을 어떻게 이용했는 지 아시나요?

    자신들의 삼성생명주식(비상장주식) 일부를 은행에 넘긴것입니다.
    웃긴게 이 채무를 해소하시 위해서는 삼성생명이 상장되야 하는 데....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가장 크게 이익보는 것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금산분리폐지에 대해 알아보시면 재벌이 자신의 기업소유와 상속을 정당하기 위해 이 정책을 지지하고 일부 당이 이정책을 강력하게 밀고 있죠... 아마도 선거이후 개정되기는 할겁니다만.... 결국 자신들을 위하여 법을 바꾸려하죠....

  • 21. 원글님
    '07.10.25 9:45 PM (210.123.xxx.64)

    어떤 의견이 나와도 자기 의견 외에는 듣지 않을 분 같군요. 댓글 중 여섯 개가 원글님이 다신 글입니다.

    미욱한 중생을 계도하려 쓰신 글이라면 할 말이 없으나,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 쓰신 글이라면 그렇게 일일이 반박글 쓰실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세상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완전한 논리는 없습니다. 어떤 논리에도 반박은 가능합니다.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시겠다면, 그래서 댓글마다 계속 댓글을 다셔야겠다면 이런 곳에 글을 쓰지 마시고 일기장에 쓰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 22. 저는
    '07.10.25 9:48 PM (165.244.xxx.253)

    헌옷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사회 환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이곳에도 그런 분 많으시구요...

  • 23. 원글
    '07.10.25 9:50 PM (125.129.xxx.178)

    그리고 미국의 기부보고서를 보면

    2002년 한해에만 자선단체에 기부된 금액이 280조원이랍니다.
    (설마 카네기나 록펠러가 아직도 기부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죠....)

    그리고 이중 76%가 개인의 기부라는 것이죠....

    그리고 다음기사를 보시죠.
    "자선을 즐기자", 미국 기부 패턴 변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8&article_id=0000675... 링크입니다.
    여기서 두 명의 새로운 기부자 이름이 나오네요.
    조지 소로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제가 또다른 기부하는 부자를 찾기 위해 기사를 더 찾아봐야 할까요?

  • 24. 참고로
    '07.10.25 9:50 PM (210.123.xxx.64)

    카네기와 록펠러가 좋은 기업가이기만 했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이게 제가 어떤 논리에도 반박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저도 원글님의 논리마다 반박할 수 있고, 원글님도 제 논리마다 반박할 수 있을 겁니다. 각자 자기 주장이 있는데 남의 주장을 꺾으려 한다면 논쟁은 끝이 없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여기 글 쓰시는 모든 분들이 자기 생각과 같아져야 댓글을 그만 다시겠다면 무의미한 행동이라는 것이지요.

  • 25. 비디오
    '07.10.25 9:55 PM (124.49.xxx.171)

    내용을 안봐도 제목만 보고 안봐도 비디오란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대로네요. 님은 이 글을 쓰실 때 토론할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보면 이미 결론은 나와있고, 다른 의견을 내놓는 사람이 있으면..어디 내놓아봐라..내가 반박해주겠다.. 이런 태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답글이 시니컬한겁니다. 님이 아무리 옳은 내용의 글을 썼다해도..그건 의미없어요.

    워렌버핏이 이러하다..서양의 부자는 이러하다..따라서 우리나라의 부자도 이러해야한다. .이런말 백날하면 뭐합니까?

    그리고요...전 직업상 미국에서 나오는 잡지를 많이 보는데..거기서도 1990년대전과 그 이후의 미국사회는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꾸 말하는 미국의 모습은 1990년대전의 이야기입니다. 부시정권 들어서면서..Ownership Society라는 말이 자주 회자됩니다. 쉽게 말해..내가 가진 것은 내가 벌은 것이고..내가 누릴 자격이 있다..이런 논리이지요.

    그리고요..우리나라 왕회장(정주영)도..단벌신사였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알부자중에도 허름한 옷차림인 사람 많다고 합니다.

    아무리 옳은 내용이어도..남에게 자꾸 가르치듯하면 역효과만 날 뿐이구요. 여기 게시판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다들 원글님처럼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이니..일부러 꼬집어서 이런 글을 올리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26. 위에
    '07.10.25 9:55 PM (125.129.xxx.178)

    원글님이라고 쓰신
    210.123.97.xxx님은 정말 무례하시네요...
    이런글 쓰려면 자기 일기장에나 써라

    자신의 무례한 덧글을 거기에 쓰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자기 주장도 말씀 하지 않으면서 왜 제글에 이런 덧글 다시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설마 너 주장은 일기장에 써라라고 말씀하실려고 일부러 로그인하고 글쓰신 것은 아니시겠죠.

    제가 님이 쓰신 글에 이런글 일기장에나 써라고 하면 님은 "예"하고 따르시겠습니까?
    정말 불쾌하네요.... 이후로 덧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미욱한 중생이라니..." 부처님이 이런 비아냥 거리는 덧글에 응용하라고 그런 말을 하셨는 지...

  • 27. 한가지..
    '07.10.25 9:55 PM (211.175.xxx.31)

    잊고 계시는 것이 있군요...
    기부를 많이 하는 미국 부자들...
    그 기부금만큼 세금에 대한 혜택이 있습니다.
    그냥 아무 조건없이가 아니란 이야기도 꼭 덧붙이고 싶네요.
    미국 부자들은 선행을 하는데, 우리 나라 부자들은 아니다...
    뭐 이런 단순 비교는 안하시길 바라고 싶네요.

  • 28. 비디오
    '07.10.25 9:58 PM (124.49.xxx.171)

    그리고..큰 착각이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주식투자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밥을 먹으려면 아주 많은 돈을 내야하구요. 주식투자로 돈을 벌려면.. 투자하는 기업이 돈을 많이 벌어야합니다. 기업은 어떻게해야 돈을 많이 벌까요? 워렌버핏은 결국 자본주의의 생리를 잘 이용해서 거부가된 것 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고급정보를 얻는 갑부들은..그를 통해 또 인맥을 형성하고 고급정보를 쌓고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가 가진 것의 극히 일부를..기부한다한들..그는 자본주의를 이용해 큰돈을 버는 것이구요. 그리고.. 주식투자로 번 돈입니다. 노동으로 번게 아니구요. 돈이 돈을 벌어주었고.. 그중의 새발의 피를 내놓는 것 뿐입니다.

    물론..우리나라 부자들 중, 그 새발의 피를 내놓지 않는 사람도 많지많요. 그래도..김밥집 할머니가 종종 대학교에 전재산을 기부하지 않습니까?

  • 29. 비디오
    '07.10.25 10:00 PM (124.49.xxx.171)

    그리고..맨 마지막에 원글님이 쓰신 글..

    "여기서 두 명의 새로운 기부자 이름이 나오네요.
    조지 소로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제가 또다른 기부하는 부자를 찾기 위해 기사를 더 찾아봐야 할까요?"

    왜..기부하자라는 좋은 내용의 글을 쓰면서..듣는 사람 기분나쁘게 이렇게 비아냥거리시는지..참..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픈 현학적인 태도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 30. 한가지..
    '07.10.25 10:05 PM (211.175.xxx.31)

    미국 부자들이 기부한 기부금의 사용처는 아십니까?
    저도 그 부분은 직접 찾아보거나 제대로 된 내용을 알지는
    못합니다만, 그 대부분은 사업체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이 과연... 아무런 댓가없이 그냥 기부를 하는 것일까요?
    물론, 아닌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진정 대단한 사람이죠.

    하지만.. 그걸 몇줄의 외신기사를 읽고 어찌 아실런지요?
    혹, 외국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실제로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시거나,
    혹은 하셨거나, 그런 경험을 가지고 계십니까?
    정확한 수치를 내놓으실 수 있을만한 근거가 있으십니까?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봉사 활동을
    하시는 수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돈으로 환산할 수가 없죠.
    단순하게 자신의 부를 기부하는 것만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부는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또한, 우리 나라의 경우도 그렇고, 외국의 경우도 그렇고
    실제로 기부금을 많이 내는 사람들은 일반 중산층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부하는 부자 만큼, 아니.. 부자들의 숫자를 몇배를 뛰어넘는
    일반인들의 기부가 기부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거죠.

    이런 글을 올리신 원글님의 기부... 는 어떤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혹... 나는 부자가 아니라서 기부는 못한다.. 라는 답글이 올라오지는
    않겠지요.

  • 31. 비디오
    '07.10.25 10:07 PM (124.49.xxx.171)

    125.129.19.xxx (원글님)

    누군지 알겠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저와 논쟁한적이 있는거 같애요. 제가 자꾸 미국잡지 본다고 얘기하는데..제가 그 잡지들을 보면서..우리가 미국사회에 대해 큰 환상을 갖고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환상좀 깨고싶어서 그럽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이 내가 지은말이 아니고, 믿을만한 여러 소스에서 읽은 것이라고..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구요.

    미국잡지 본다는 말이 거슬려도 어쩔수 없네요.

    "여러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국의 부자와 미국의 거부인 워렌을 비교할 때 누가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이..참으로 무의미하게 느껴져 답글을 단 것입니다.

    그냥 차라리.. 우리도 워렌버핏처럼 열심히 기부합시다...그렇게 쓰셨으면 저는 좋은 글이라고 했을 거에요.

  • 32. 한가지만 더
    '07.10.25 10:08 PM (125.129.xxx.178)

    덧글달죠...

    위에 비디오라는 분 전에도 똑같은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전 직업상 미국에서 나오는 잡지를 많이 보는데..." 이글을 전에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덧글 내용도 기억하는 데 그렇게 좋은 덧글은 아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제 기억이 틀릴수도 있죠....)

    그리고 더 돈을 벌더라도 99%를 기부한다면 더 벌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더 벌어서 자식에게 상속시키는 것이 아닌 사회에 환원하는 데 더벌어서 문제 될것은 없죠....

    그리고 미국 잡지 많이 보는 직업이 무엇인지도 정말 궁금하네요...

    또한 내가 미국 잡지 많이 본다고 유식한 척(?-왜 이말을 쓰셨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님의 직업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잡지 많이 보는 지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잡지 많이 본다고 유식한것도 아닌데....) 한것은 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 쓴 것은 네이버 검색해서 나온것이라
    지식 자랑하기 위해서는 아니라는 것은 아실텐데요.

    설마 네이버 검색이 자랑꺼리는 아니잖습니까?

    참 이후 덧글은 안달도록 하죠...

  • 33. 비디오
    '07.10.25 10:12 PM (124.49.xxx.171)

    저두 마지막입니다.

    거참..말꼬리 잡기 대단하시네요.

    그냥 좋은 얘기하실땐...좋은 얘기만 하세요. 미국은 이런데 한국은 왜 이러냐..요렇게만 안쓰시면 저도 입다물고 있을게요.

    미국잡지 보는 직업이 뭔지 모르겠다..-->요 말은..미국잡지 보는걸로 잘난척하냐? 요렇게 비꼰말인거..뻔하고만 멀 또 아니라고 하시는지요.

    여기 댓글한번 보십시오..동의하는 글이 있나.

  • 34. 원글
    '07.10.25 10:31 PM (125.129.xxx.178)

    한가지.. 님이 어차피 저에게 질문을 던지셨으니 마지막으로 덧글달죠...

    분명히 그 기부에는 그만큼의 것을 바라는 것이 있죠...

    그것은 서구사회가 기부문화가 어떤식으로 형성되었는 지 역사적으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짧게 이야기하면
    평민들이 돈을 많이 벌었으나 그들은 귀족의 명예를 얻을 수는 없었죠.
    그래서 그들이 귀족보다 우월하기 위해 내세운 것이 기부입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 덧글중에 썼습니다.
    서구의 부자는 자신의 부의 과시를 위해 기부한다고....
    그에 반해 한국의 부자는 비싼 물건 소유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죠...

    제가 쓴 덧글이 님의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조건없는 기부가 없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워렌버핏도 자기 부의 과시를 결국 기부로 표현한 것이죠...

    누가 압니까? 내가 이만큼 기부했다라고 나 대단하지라고 자기 방에서 혼자 잘난척 하고 있을지.....---물론 제 상상에 불과합니다만.....

    그리고 비디오님.... 제 글이 불쾌하면 더이상 덧글 안다시면 됩니다.
    왜 자꾸 불쾌한 답글을 자꾸 다시는 지.... 그리고 말꼬리는 저만 잡은 것은 아니잖습니까?

    "님도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픈 현학적인 태도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
    이런 글은 비꼬는 글 아닌가요?

    또한
    "우리도 워렌버핏처럼 열심히 기부합시다...그렇게 쓰셨으면 저는 좋은 글이라고 했을 거에요. "
    이런글을 쓰셨는 데... 제가 님의 뜻대고 글을 쓰기를 바라나요?
    아니면 그런식으로 작성되지 않았기에 불쾌하신건가요?
    아니면 님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다면 이곳에 글을 쓰면 안되나요?

    한번 124.49.203.xxx 님의 글도 제가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죠....(원하신다면....)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미국잡지가 5~60년대 만큼 구하기 힘든세상도 아니고 원하면 언제든지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죠...
    좀전에도 전화가 오네요... 미국잡지 정기구독하라고....저는 직접 미국 사이트 연결해서 직접결제해 보기 때문에 거절했지만....
    말할 때 마다 서두에 꼭 그말을 내세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그렇지 않았으면 님인지도 몰랐겠지만....)

    제 글이 불쾌했다면 사과드리고

    이만 물러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35. 아유
    '07.10.25 10:38 PM (125.142.xxx.100)

    아유 참..왜들 그러십니까
    꼭 기부를 해야만 사회로 환원되는건 아니잖아요
    그사람들이 많은 소비를 하면 그만큼 돈이 돌고 돌아서 사회에 일조 되는것이구요
    부자들이 꽉 움켜쥐고 특정단체에 얼마 기부한다고 사회 전체가 부유해지는것도 아닌거같습니다
    차라리 집사고 가구사고 차바꾸고 날마나 외식하고 그러는 쪽이 사회에 더 도움되는거같구요
    기부는 꼭 돈많은 사람들만 하는겁니까?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부터 백원, 천원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세요

  • 36. 한가지..
    '07.10.25 10:46 PM (211.175.xxx.31)

    원글님...
    제 질문에 대한 대답 중 빠진 것이 있네요.ㅎㅎ

    원글님의 "기부"는 어떤 것이 있으신지요?

    지금 말씀하신, 서구의 부자들은 부의 과시를 기부로 하고..
    한국의 부자들은 부의 과시를 물건으로 한다...는...
    우리 나라에서만 통하는 논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외국에서, 기부하는 일반 중산층들은
    왜 기부를 하는걸까요? 그들도 부의 과시입니까??

    역사적인 것을 끌고 들어가신다면...
    글이 너무 길어질 듯 싶어 저도 이만 접습니다.

    하지만... 원글님께서 내세우신 귀족이 아닌 신흥 부르조아들의 기부는
    부의 과시일지 모르나... 귀족과 왕족들의 기부와 사회 참여는 과연
    부의 과시였을까요??

    또한... 신흥 부르조아들의 기부가.. 과연 100% 부의 과시만이였을까요?

    저 역시...
    서구 사회는 이렇다던데, 우리 나라는 이렇다더라.. 라는 식의
    단순 비교는.... 진정 싫습니다.

    서구에서 살다오셔서 아니.. 서구의 진정한 사회를 맛보시고,
    그들의 기부 문화를 경험해보시고, 그들이 생각하는 기부가 어떤 것인지
    아시는 분이시라 하더라도 듣기 싫거늘, 원글님은....
    그저 간접 경험을 내세우시고 있으시거든요.

    우리 나라의 진정한 기부 문화를 세우고 싶으시다면,
    다른 이들에게 기부를 요구하지 마세요.
    자신이 기부 문화에 동참하시면 됩니다.

  • 37. 한가지..
    '07.10.25 10:51 PM (211.175.xxx.31)

    아... 원글님...
    마치 이런 느낌의 글이라서 제가 더 과민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중에 누군가 더 잘살거나..
    혹은 친구 중에 누군다 더 부유한 친구가 있을 때,

    너는 잘사니깐, 이 정도는 해줘도 돼..
    혹은 너네 집은 부자니깐 이 정도는 내가 니꺼 가져도 돼...라는 식의 논조...

    정말 싫네요.

  • 38. 비디오
    '07.10.25 11:43 PM (124.49.xxx.171)

    앞으로 제 글을 유심히 보시겠다니..자게에는 일절 발길을 끊어야겠네요.

    미국잡지 운운한건, 미국에 한번도 가본적 없고, 그래서 미국얘기하려니..근거로 제시할게 미국잡지 읽었던 경험뿐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그리고요... 또 동의할 수 없는 건데..
    원글님은 일반화를 너무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서구의 부자는 자신의 부의 과시를 위해 기부한다고....
    그에 반해 한국의 부자는 비싼 물건 소유로 자신의 부를 과시하죠."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누구나(서구나 한국사람이나) 비싼 물건으로 자신의 부를 과시합니다.
    제가 한때 읽었던 책(죄송합니다. 또 책 얘기에서)에 그런 말이 나오데요.
    distancing이라고요. 소위 명품으로 치장하는 행위도 남들과 자기 자신의 거리를 두기 위한 것이라구요. 프랑스 사회학자가 한 말이라고, 강**교수가 쓴 책에 나와있더구만요.

    그때 느꼈지요. 아.. 서양애들도 저러는구나.

    전, 한국사람이나 서양의 선진국이나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여기저기서 뭘 읽고 들을 수록 그 생각이 강해집니다.

    서양부자들이 기부를 많이 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이고.. 한국부자들이 기부를 안한다면, 그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나 보통사람들이나) 기부를 하는 것이..안하는 것 보다야 당연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그렇게 기부를 하는 부자들이야말로 재산축적에만 혈안이된 부자들보다 진정한 부자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단..그게 서양부자건, 한국부자건요.

  • 39. 원글
    '07.10.25 11:48 PM (125.129.xxx.178)

    덧글 안달려고 했는 데.... 한가지님이 계속 질문하시니 답변을 달죠

    어느 보고서에서 봤는 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미국의 일반사람 기부액은 평균적으로 자기 소득의 2%라고 하더군요... 즉 1년에 1억정도 벌면 200만원정도 기부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기부현실에 비하면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만 미국의 전체 기부금액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작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거부들의 기부가 전체기부금액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본다면 일반중산층의 기부는 어쩌면 참여에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참여를 과소평가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미국 부자들이 기부금액을 줄이면 그만큼 자선단체가 사용할 금액이 작아지는 것이죠.

    1. 기부하는 일반 중산층들은
    왜 기부를 하는걸까요? 그들도 부의 과시입니까??

    ----- 부의 과시가 아니라 기부문화에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겠죠. 그리고 기부하여 남을 돕는 행위가 올바르다는 사회관념이 저변에 있는 것이겠죠.

    2. 귀족과 왕족들의 기부와 사회 참여는 과연
    부의 과시였을까요??

    ----- 귀족과 왕족들의 기부나 아니면 신흥부자들의 기부가 댓가없는 기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님이나 저나 같다고 생각했는 데 아니었을 까요?
    귀족들이나 왕족의 기부는 부의 과시보다는 명예욕이 더 있어서 이겠죠.
    이 명예를 얻기 힘든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더 기부를 하는 것이고... 위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그리고 저의 기부에 대해서도 알고 싶으신것 같아서 한 말씀드리면 미국일반사람 2%보다는 더 기부합니다. 물론 교회나 종교단체 기부같은 것이 아닌 순수한 기부를 말하는 것이고요...
    (설마 교회에 십일조 내는 것을 기부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죠....)
    찾아보면 많습니다. 유니세프나.. 등등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저와 함께 동참하라고 이런 글 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아실겁니다.

    사실 저는 소비가 미덕이라는 글을 보고 사실 이글을 썼습니다만(원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실텐데.....) 이상하게 기부로 방향이 틀어졌네요....

    그리고 자기 가족중에 잘사는 형제가 있어서 그 형제에게 아니면 잘사는 친구에게 매달여야 한다는 논조의 글도 아닌데 이상한 곳으로 글을 유도 하시네요....
    설마 한가지님에게 그런식으로 의지하려는 형제나 친구가 있어서 피해를 보셨는 지....
    저도 그런 행위는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부문화가 그런 거지근성문화는 아니잖아요.

    이제 답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40. 원글
    '07.10.25 11:52 PM (125.129.xxx.178)

    비디오님

    발길을 끊지 마세요...
    제가 말을 잘못 적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 점 사과드리고....
    단지 좀더 님의 뜻을 알고 싶다는 것이죠..
    그러면 이렇게 표현하죠....
    님의 글을 잘 읽겠다고.... 그래서 님의 생각을 잘 이해하겠다고
    대신 태클거는 덧글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만 노여움을 푸시길 바랍니다.

  • 41. 한가지..
    '07.10.25 11:55 PM (211.175.xxx.31)

    ㅎㅎㅎ
    원글님.. 미국이나 서구 사회에 사셨더랬습니까?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지요?
    제대로 경험하시고, 제대로 아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냐구요..

    그들의 사회를 제대로 경험하지도 못한 섣부른 간접 경험을 토대로 한
    그런 답변이 제대로 된 답변입니까??
    원글님이 믿는 답변일 뿐이지요.

    1번에 뒷따르는 2번 답변 역시 똑같네요.
    왕족이시거나 귀족이십니까?? ㅎㅎㅎ
    정말이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와 문화와 경제와 그 모든 것에 대해
    어찌 그리 단 한마디로 당신의 말이 진리라고 강변하십니까??

    그리고..
    소비가 경제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사회 시간에 안배우셨습니까?
    모든 일에는 좋은 면과 안좋은 면.. 두가지가 공존합니다.
    기부가 100% 좋은 것만도 분명 아닐 것이며,
    소비가 100% 안좋은 것만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소비가 미덕일 수도 있습니다.

    소비가 미덕이라고 하는 명제가 그리도 틀린 것이고 그리도
    잘못된 것인지요??

    제대로 된 소비 활동은 분명히 미덕 맞습니다.

  • 42. 원글
    '07.10.25 11:57 PM (125.129.xxx.178)

    저도 제글을 잘 읽어보니 좀 많이 비꼬기는 했네요...

    저는 가벼운 마음에 적었는 데... 너무 단정적이라서 그런지 반발하시는 분도 많네요....

    그 점 사과드리고....

    사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올바른 기부문화가 아니라 소비가 무조건 미덕은 아니다인데....
    글이 자꾸 기부문화로 가네요...ㅋㅋ

    (덧글 안 단다고 하다 계속 덧글다는 나는 뭔지....참....)

  • 43. 원글
    '07.10.26 12:09 AM (125.129.xxx.178)

    한가지..님은

    정치가가 아니라면 정치에 대해서 논하지 못하나요...

    아프카니스탄에 선교한적이 없으면 아프카니스탄 선교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못하나요....
    왜 열을 내시는 지....

    왜 거기에 살아야만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

    삼국시대에 대하여 논하기 위해서는 삼국시대에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

    그러면 역사공부는 뭐하러 하나요.... 그시대 살아보지도 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공부해서 뭐하나요.... 정말 눈에 보이는 것만 느끼는 것만 사실이라고 느끼시는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의 덧글을 읽어보시면
    소비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라는 글을 보실수도 있고
    분명히 소비가 무조건 미덕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고도 썼는 데...
    무조건이 전부라는 뜻으로 이해되시는 지....

    "제대로 된 소비 활동은 분명히 미덕 맞습니다. "와
    "소비가 무조건 미덕은 아니다"가 어떻게 틀리나요... 비숫한 말 아닌가요?

  • 44. 저도..
    '07.10.26 12:15 AM (211.175.xxx.31)

    재미있군요. 원글님...
    다른 분의 글에 편하게 답글을 다셨더라면...
    저 역시 편한 답글을 달았겠죠...

    소비가 무조건 미덕이라는 글은 어디에서 보셨는지...
    그렇게 우기는 글이 어디 있나요?

    모든 일을 단정적으로 자신의 글만 맞다고 우기시는 느낌이
    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에 대한 논의라면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더라도, 간접 경험이라도 풍부하게 합니다.
    서구의 세계를 어찌 그리 많이 경험해보셨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저..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 외국 친구들도 많습니다만,
    감히 그들의 기부 문화에 대해 아는 척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일종의 환상도 분명 가지고 있고,
    원글님 역시 서구 기부 문화라고 말씀하시는 것부터가 이미 서구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슬람 문화에서의 기부는 논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오늘 읽은 신문에서 이슬람 문화의 은행의 업무와
    그들의 경제 활동을 아주 잠시 엿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 제대로 된 소비 활동은 분명히 미덕 맞습니다와
    소비가 무조건 미덕은 아니다는 아주 비슷한 의미입니다만,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이라는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 45. 한가지..
    '07.10.26 12:20 AM (211.175.xxx.31)

    그만하렵니다.
    어차피 제가 뭐라고 글을 올린다 한들
    원글님께서 생각을 바꾸실리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으며,
    생각을 바꾸신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잠시 옛 버릇이 나와서 따따부따 따졌네요.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 46. 원글
    '07.10.26 12:23 AM (125.129.xxx.178)



    저도 님은 확실히 아는 사실에 대해서만 논하시는 분이군요...
    그냥 대충 알거나 책에서 읽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경험한 것만 이야기 하시는 군요..

    그러면 묻겠습니다.

    저도님이 알고 있거나 믿는 것이 정말 진실이라고 어떻게 확신하시죠....
    무슨 근거로 확신하시나요?
    10년전의 사건도 새로운 사실의 등장으로 바뀌는 것이 현실인데
    진실만 논의한다는 것이 얼마나 거짓된 진실인지 아시리라 생각이 드는 데요...
    아닌가요?

    결국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자기전공의 대가라는 대학교수도 결국 자신의 지식안에서만 이야기하죠... 그것이 틀릴수도 있지만... 결국 그것을 진실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결국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것이죠...

    저역시 제가 아는 사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합니다. 물론 틀릴수도 있죠... 그러나 사실만 말하라는 저도님의 요구는 좀 지나치네요... 아닌가요?

  • 47. 원글
    '07.10.26 12:51 AM (125.129.xxx.178)

    저도 여기서 마치죠... 어치피 밤도 늦었으니...

    서로의 생각을 바꿀 필요는 없죠.. 바꾼다고 그게 진실도 아니니까.....

    단지 원글의 생각을 존중해줄 필요는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너는 덧글을 존중해 주었냐라고 하시면....ㅋㅋ)

    그리고 "소비가 무조건 미덕이라는 글은 어디에서 보셨는지...
    그렇게 우기는 글이 어디 있나요?" 라고 하셨는 데

    이 글이 어느 연예인 소파가격 문제때문에 쓰여졌다고 위에 적었습니다.
    밑에 "김희선 소파가 경제를 살려요"라는
    제목으로 어떤분이 덧글 비판한 글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소파가격에 관한 글과 덧글에 대해 다 읽어보셨으면 제글의 요지를 좀 더 이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덧글이 거칠어진 점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평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 48. 아..
    '07.10.26 11:33 AM (221.163.xxx.101)

    강요스러운 글들..너무 싫습니다.
    그저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로..가지고 계시는것이 나으실듯합니다.
    누구에게 나를 주장하기보다는 남의 글을 비난이나 비판만 아니라 고개도 끄덕여주고..이해해주는 것도 중요한것같아요..
    공감이 가는 글이라도 지겹습니다.ㅜㅜ 반발만 사는것..그것은 공감을 주지 못하잖아요.

  • 49. 기부문화
    '07.10.26 4:02 PM (18.97.xxx.173)

    위의 댓글 중에서도 한분이 지적하셨지만,

    미국의 문화 자체가, 전반적인 사회 문화 자체가 기부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순수한 의미에서만 기부가 확산되는건 아니에요. 어차피 기부 안하면 세금으로 나가는 돈이 많거든요.

    기부금에 대해서 세금 감면 혜택이 있고, 그 헤택이 그만큼 사람들로 하여금 기부를 할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어차피 내 손에 쥐어지지 않는 돈. 기부해서 기분이라도 좋으면 좋지 않겠어요?


    원글님의 말씀이나 주장이 틀린건 아니지만... 기분은 과히 좋지 않네요.

    소비가 미덕이다. 라고 주장이 된다면,

    그건 마치 원글님께서 전체 세계의 부자(어느정도가 부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구의
    극히 일부분의 존경할만한 사람들 이름을 몇분 거론하면서
    좋은것이 좋은거다 라고 주장하는것과 같은것이 아닐까 싶네요.

    소비가 미덕이다 라는 주장에 말꼬리를 잡으려고 하시지 마시고,

    그 주장에도 조금의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것. 좀 넓게 보시면 어떨까요?

    원글님께서 좀 넉넉하게 넓게 보시고 넉넉하게 이해하셨다면
    아마 다른 분들도 원글님의 의도를 넉넉하게 넓게 보고 이해할수 있지 않겠어요?

    소비가 미덕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 주장에 말꼬리를 잡고 싶으시다면(겉으로 들어난 글만 보고 곧이곧대로 해석하시는듯 하네요) 왜 사람들이 원글님 글에 반박하는지도 이해하실수 있으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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