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을에 담양 괜찮을까요?
물론 산도 목적지에 있어서 가을 단풍 보는 거 가능하구요.
산에 가기 전에 담양 대나무숲에 좀 들렀다가
떡갈비 먹을까 생각을 했더랬는데
쌀쌀한 가을날 대나무숲 괜찮을까..싶네요.
가볼만 할까요?
한번도 안가보긴 했는데..
혹 다녀오신 분 귀띔 좀 해주세요.^^;
1. 팔이쿨걸
'07.10.25 2:09 PM (58.239.xxx.157)6월달에 결혼1주년을 맞이해서 담양에 놀러갔다왔어요
소쇄원도 좋고 죽녹원도 좋고 메타세콰이어 길도 좋아요
가을이면 메타세콰이어 길도 정말 멋질것같아요
떡갈비도 맛있고 대통밥이랑 죽순회도 맛있어요 (거기는 대나무가 멋지거든요)2. 원글
'07.10.25 2:21 PM (218.147.xxx.46)감사해요~^^
여름엔 대나무숲이 시원해서 좋다지만 가을엔 괜찮을까 싶어서요.
제 고향이 그쪽이라 주변 여러곳 알면서도 직접 가보진 못햇거든요. ㅋㅋㅋ3. ...
'07.10.25 3:02 PM (203.249.xxx.56)저도 담양에 여러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만족하는 여행지입니다.
그 중에도, 소쇄원과 관방제림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근처에 화순온천도 들리세요.4. 지난주말에
'07.10.25 3:49 PM (222.104.xxx.149)다녀왔어요..아직 단풍은 아주 약하구요.
대나무숲은 약간 서늘했어요.약간 두께 있는 가을옷 준비하시구요.
아이들이있다면 길다란 머플러도 준비하세요.바람불때 목에 칭칭 감고 있기 좋았어요.
메타쉐콰이어도아직 단풍이 안들었지만 나름 멋있어요.오전 9시에서 10시경이 제일 한산해요.사진찍기좋고..그뒤엔 관광차 줄줄이 와요.
참고로 지리산 온천은 내부수리중이구요,담양온천 가야해요.수영복 필요없는 온천 이구요,
먹거리는 웬만한 이름난 한정식집 아니곤 대실망 입니다.참고하시구요.
담양읍내에 떡갈비집과 갈비집 유명한곳 두군대 있구요.(읍내가 작아서 두어바퀴돌면 지리빠삭해집니다)
숙소는 담양읍내에 있는 `대나무이야기`라는 호텔이 새건물이였어요.4인가족 침대방에서 자고 4만원이였어요^^이름만 호텔이고 장여관급~~^^거의대부분 호텔로 나와있는숙소가 다 그렇답니다.
가시기전 서점에서 전라도 광광책 한번 훝어 보는것도 좋아요`~^^5. ..
'07.10.25 4:27 PM (221.143.xxx.142)저흰 여름에 갔었는데 더웠어요..죽녹원 등등 경치도 아름답고 너무 좋아보이긴 했는데 계속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코스라 정말 땀 뻘뻘 흘리고 덥더라구요. 생각에 선선한 가을에 오면 정말 상쾌하고 좋겠다 싶었답니다. 숙소는 담양리조트였는데 깨끗하고 식당도 그다지 않비싸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홈페이지도 있으니 들어거서 주변 경관도 구경해 보세요
6. 원글녀
'07.10.25 4:37 PM (218.147.xxx.46)이야~ 많은 분들 답변 너무 고마워요. 세세한 설명까지도요.ㅎㅎ
저는 숙박은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친정집이 한시간 거리라 친정에서 잘거고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같이 갈 예정인데 대나무숲이 좀 싸늘하지 않을까 해서요..
온천을 할 시간은 안돼고요. 당일날 담양에서 다른곳 들릴 예정이라서..
담양을 거쳐서 갈려고 생각했는데 가을에 가도 좋을까 하는게 걸려서요.7. 나.. 담양댁..
'07.10.25 8:34 PM (219.249.xxx.216)인디요...^^
관방제림에 단풍이 들었다면 아주 예쁜데 약간 빠르구요
그래도 죽록원, 관방제림,소쇄원일원,,, 다 좋습니다.
식사후에 소쇄원 위쪽에 보시면 명가은이란 전통찻집 있어요.
부모님과 차분히 담소 나누실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문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사문학관도 바로 옆에 있구요.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