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관계때 끝까지 참는 남편

궁금이 조회수 : 11,571
작성일 : 2007-10-23 13:37:28
아랫글 중에 마른 남편일 수록 밝힌다, 는 요지의 글을 읽고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여쭤봅니다.
이런 이야기는 친구들하고도 하지 않는데요, 참 부끄럽네요

저희 남편은 마흔 하나입니다. 나이 차이가 조금 나지요. 보통보다 좀 마른 체형이구요.
평균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하는데, 40, 50분 정도 하고도 좀 피곤하겠다 싶은 날은 끝까지 가지 않고 참습니다.
스킨쉽을 좋아하는 편이고, 또 그 관계 그 자체를 즐기지 꼭 사*을 해야하냐는 거죠
전 남자는 그걸 통해서 쾌감을 느낀다고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좀 달라서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남자들은 *루 때문에 고민하던데 그런 적도 없구요.
끝까지 가는 건 2주에 한 두번 정도 입니다.
제가 물어보니 *루는 오히려 젊은 사람들에게 많을 거라고 하더군요. 자기 조절 능력이 없고, 지나치게 흥분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선수같기도 하네요. 술, 담배 안하고, 얌전한 사람입니다. 남자들끼리 모인데서도 야한 농담 안하고 그냥 듣기만하는 겉으로 보면 전혀 밝힐 것 같지 않은 사람입니다. 주위사람들의 얘기에 의하면 20대때도 여자경험없었다는데 저희 남편이 일반적인 케이스인가요
IP : 220.76.xxx.16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7.10.23 1:38 PM (220.76.xxx.163)

    아, 저희는 아이가 둘인 6년차 부부입니다.

  • 2. ^^;
    '07.10.23 1:42 PM (61.108.xxx.2)

    조루와는 반대개념인 지루라는 것도 있다 들었어요. 사정을 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사정하지 못하고 지연되는 경우요.

  • 3. 그럼
    '07.10.23 1:44 PM (219.254.xxx.169)

    저희 남편은 *루 일까요?
    결혼 5년, 남편은 서른 여섯인데,, 저 솔직히 놀랐어요.
    그렇게나 오랫동안....
    저희는 십분안에 끝나버리는데,,,......

  • 4. ..
    '07.10.23 1:46 PM (58.141.xxx.108)

    남자들..자존심때문에..
    사정못하고도 능력이?있어 참는다.이런말 종종한답니다
    그런데..부부니까 느껴지지않던가요?
    사정하고싶어도 못하는것..전느껴지던데..
    조루만큼지루도 많다합니다.

  • 5. 궁금이
    '07.10.23 1:50 PM (220.76.xxx.163)

    지루라는 건 전혀 몰랐네요
    그럼님, 저희도 준비애무가 5-10분 걸린답니다. 그러니 그 시간만 따지면 짧으면 30분 길면 40분이예요
    온라인으로 남편 흉본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러네요

  • 6. ....
    '07.10.23 1:52 PM (58.233.xxx.85)

    소녀경이라든지 방종술에 대해 알고 계신분은 그때마다 사정을 하지않고 직전에서 멈추기도 합니다

  • 7. ..
    '07.10.23 1:53 PM (208.97.xxx.42)

    저도 지루에 한 표

    제 남편 1년에 1번 정도 사정을 못 하고 애쓰는데

    물어 보니 지루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사정을 못하면 남자들도 고통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분이 병원에 알아서 가시면 좋겠는데

    부부관게 문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 8. 원글이
    '07.10.23 1:54 PM (220.76.xxx.163)

    ^^*님, 지루와 지루 아닌 것 어떻게 구별할 수 있나요
    저희 신랑도 전희를 좋아하고 이 느낌이 너무 좋다고 오래하고 싶다고 얘기하거든요
    전 지루에 대해 지금 처음 들은 거라 혹시 치료를 요하는 것인가 걱정되던 참인데요

  • 9. ..
    '07.10.23 1:55 PM (61.66.xxx.98)

    지*일 가능성이 커보이지만
    뭐 두분다 만족하시고 특별한 불만이 없다면
    된거아닌가요?

    옛날 황제들은 사*을 참아야 오래산다고 해서
    일부러 참았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 10. ^^;
    '07.10.23 1:59 PM (61.108.xxx.2)

    글쎄요...지루는 사정을 하고 싶은데도 의지대로 안되고 지연되는 경우라
    본인이 고통스럽고..지루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때문에 사정을 지연시키는 경우라면
    스스로 만족을 하겠지요. 그런데...보통은 지연을 시키더라도 마지막엔 다 사정을
    하지 않나요? 남자들은 그 때의 쾌감이 제일이라고 하잖아요.
    인터넷검색만 해봐도 남편이 병적인 지루인지 아닌지는 어느정도 분별이 설 것 같은데요?

  • 11. ..
    '07.10.23 2:03 PM (61.66.xxx.98)

    ^^; 님 동감.
    보통 지연시키더라도 마지막에는 사*정을 다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지연시킨다고 해서 그 기분이 안한채로 일주일씩 가는것도 아니고.
    자존심때문에 그렇게 둘러댄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일까요?

  • 12. ...
    '07.10.23 2:19 PM (125.241.xxx.3)

    저도 ^^; 님 의견에 동감 한 표~

  • 13. 음..
    '07.10.23 2:49 PM (218.236.xxx.123)

    자게는 항상 열려있어야 하겠죠 맞습니다.
    걱정은..이제 아무나 들어와서 이런 열린광장을 표방하면서 야설로 변해가는걸 어떤 방법으로 막을 수 있겠느냐..는 거겠죠.
    그 때는 리자님께 야설방을 따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건가요?
    부부간 성에대한 상담은 다른 곳이 더 확실하게 답이 나오기도 할텐데요..

  • 14. 저두요..
    '07.10.23 2:50 PM (58.151.xxx.169)

    ^^; 님 의견에 한표
    저희 남편도 사정못하면 담날이라고 꼭 해야하는거 같더라구요....참고 참고 2주에 한번 하는건 쫌....

  • 15. ..
    '07.10.23 3:19 PM (211.229.xxx.50)

    지루같은데요....

  • 16. 부부간
    '07.10.23 4:02 PM (211.176.xxx.88)

    성상담도 야설과 비슷한 동급으로 생각하시는 음..님..

    82자게만큼 부부지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곳도 드물답니다.

    주부들만의 커뮤니티는 많지 않은데 어디가서 성상담을 하라는건지요?

    돈내고 병원가서 하라는 말을 돌려서 말씀하신건지요?

  • 17. ...
    '07.10.23 4:32 PM (123.225.xxx.93)

    이걸보고 야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람 사는 얘기인데요.
    좋아하는 체위가 뭐냐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면 좀 다르겠지만...
    본인들에겐 심각한 고민일 수 있는 겁니다.

  • 18. ^^
    '07.10.23 5:35 PM (211.221.xxx.39)

    설령 지루일지라도
    본인의 느낌이 4-50분 하고도 사*을 하지 않아도 짜증이 나지않고
    또 원글님이 4-50분을 기뻐게 받아준다면 무슨 문제겠습니까만은....
    일주일에 2번을 40.50분씩 핏대올려가며(온 힘이 집중된다는 얘기) 한다는건
    왠만한 체력으로는 불가능? 할것 같은데.. 남편하고 진지하고 솔찍하게
    얘기를 해 보시는게 좋을듯한데요..

  • 19. 허걱
    '07.10.23 6:35 PM (221.163.xxx.60)

    도대체 40~50분을 뭐 하면서 있대요?
    우린 3~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너무 오래하면 오만 잡생각 들지 않을까???
    어떤땐 이 몇 분 정도의 시간에도 잠시 딴생각할 때 있는디...

  • 20. 야설??
    '07.10.23 7:00 PM (125.180.xxx.94)

    이런 분들..
    성스러운 부부의식을 치르는 분들인가??
    무슨 **클리닉을 말씀하시는 건가??--관계자??
    전 돈도 그리 많지 않아 그런데 엄두도 안 납니다.

    저도 평소 궁금한거 있어요
    망설이고만 있는데
    좋은 곳 있으면 알려 주십시요
    돈 엄청시리 내는 곳 말구요!!

  • 21. 저희 신랑도 예전에
    '07.10.23 8:13 PM (152.99.xxx.60)

    말씀하시는 내용하고 비슷했는데요, 그땐 자연피임하던때라 조심하느라 많이 참았었는데, 임신계획에 돌입하고 나서도 잘 *정을 안했어요. 아마 그게 습관이 들어서 혹은 정신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들어서 못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또 한가지는 조루의 반대로 오래참는 남자가 쎄다... 라고 하는 생각이 있어서인것도 있어요.
    일찍 *정해버리면 오래동안 여자를 만족시켜줄 수가 없는건 맞는데 무조건 오래한다고 여자가 좋아하는건 아니잖아요. 전 이미 오래전에 지났다는걸 신랑한테 기분나쁘지 않게 알려주는 것 이 조금 어려웠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오히려 *정하는것이 몸에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유도해보세요. 남자로서 참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으셨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 *루는 아닌거 같아요. 저희 신랑경우를 봐서.

  • 22. 컥..
    '07.10.24 12:44 AM (219.251.xxx.189)

    40~50분을 한다구요?
    저같음 그럼 죽습니다. 전 오래하면 할수록 싫더라구요
    삽입하기전 애무하는거야 오래할수도 있지만 삽입한 후네는 10분도 못해요..
    그 이상하면 제가 싫다고 하고 빨리 끝내라 합니다.
    남자들은 정말 이상한 오해를 하고있는거 같아요. 오래하면 여자가 좋아하다는..
    그럴때마다 제가 제발 그런 오해는 말라고 강조하죠 -_-;;
    자꾸 강조를 하는데도 참으려고 하니 미칩니다. 아주.
    전 흥분이 정말 빨리오고 빨리 끝나버려서 시간을 조금만 끌어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남자들이란 참.. 자기들 맘대로 오해를 하고 있는듯.

  • 23. 컥.....님
    '07.10.24 12:54 AM (124.49.xxx.132)

    말에 동감 한표입니다.

  • 24. 흐미
    '07.10.24 2:05 AM (211.215.xxx.60)

    흐미~~~~~부럽다아~~~~~

  • 25. ..
    '07.10.24 6:25 AM (76.183.xxx.92)

    저의 남편도 5분이면 끝내는데,
    정말 궁금한건 *정을 본인이 조절합니다.
    어디 물어볼수도 없고...
    *돔을 착용하면 하지만 거의은 *정을 안합니다.
    체외 *정을 하라고 해도 괜찮다고...
    그럴수도 있는 건지...
    일정기간 안하면 몽정을 한다고 하는데
    저의 남편은 그것도 안합니다.

  • 26. 컥님
    '07.10.24 6:58 AM (125.177.xxx.164)

    저랑 같으시네요
    이런 얘기를 할기회도없고 정보도 잘 없으니
    저도 다른 여자들은 오래하는걸 다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저만 이상한줄 알았네요
    저도 컥님 처럼 금방 흥분하구 넘 오래하면 아프고그런데
    그 와중에 그만하라고 하는 말이 참 안나오고 그랬네요
    제가 그러면 저보고 남편이 이상하다고 여자들은오래하는거 좋아하지 않냐고 그러네요?
    요즘들어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이 지루가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전 워낙 오래하는거 싫어하는데 남편이 넘 길게하니 죽겠어요
    전 제가 문제가 있어 남편이 사정을 못하나 싶어 찔리기도 하고
    좀 걱정이네요
    근데 사정을 안하면 덜 피곤하다고 그러드라구요
    지루같은경우 병원가서 치료받는건가요? 끙~

  • 27. ...
    '07.10.24 7:43 AM (61.41.xxx.228)

    전 그래서 신랑 술먹은 날은 절대 안하려 합니다

    술먹고 하면 안된다고 구성애샘이 얘기하시던데 울신랑은 알콜이 들어가면 파워업되서...

    그리고 울 신랑말도 남자의 최고쾌감은 사정이라는데 오늘밤에 다시함 물어봐야겠네요

  • 28. 그러게요
    '07.10.24 8:16 AM (211.205.xxx.20)

    컥님과 ^^;님 말씀에 저도 한표 올립니다...
    전 진짜 빨리 느끼고 빨리 식어요... 그래서 가끔 제가 제 자신을 토끼라고 합니다;;;
    술 먹고 하면 정말 더 미칩니다...... 남편들은 못 느낀다고 해요..

  • 29. ...
    '07.10.24 8:28 AM (58.148.xxx.86)

    본인 남편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 ^;;;
    40대 초반에 30분 이상하고 사*을 스스로 참을수 있으며 끝나고도
    마무리 애무까지 해주는 남자도 있습니다. 아내가 원할때 사*을 합니다.
    끝나고 휘딱 일어나서 화장실로 뛰어가 담배 꼬실르는 내 남편이랑
    전혀 다르게 아내를 먼저 챙겨주는 다른집 남편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람둥이나 호색한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남편입니다.

  • 30. 근데요
    '07.10.24 9:10 AM (210.92.xxx.7)

    여자들도 매번 그걸 느끼시나요?
    전 어떨땐 그게 오지만 안올때도 나름 괜찬던데요
    그냥 스킨쉽도 서로 조은거 아닌지...

  • 31. ...
    '07.10.24 12:05 PM (124.49.xxx.169)

    그거 안해도 좋으니까 다정하게나 대해 줬으면 좋겠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40 스테인레스스틸 프라이팬 얼룩 (때) 뭐로 닦나요? 10 궁금 2007/10/23 628
150339 쇠고기 간거 400그램이 있어요.. 4 .. 2007/10/23 500
150338 임신하면 시댁에서 잘 해주시나요? 15 궁금이 2007/10/23 1,169
150337 안녕하세요. 헌옷 모으는 호후입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7 호후 2007/10/23 670
150336 아이는 아프면서.. 크는거죠.... 8 엄마 2007/10/23 737
150335 용인 동백지구 가까이 위,장 내시경 하는 곳 내시경 2007/10/23 179
150334 보티첼리코트가격이.. 8 궁금이 2007/10/23 2,220
150333 물사마귀가 자꾸 번지네요... 6 물사마귀.... 2007/10/23 520
150332 제주도에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이요... 2 여행 2007/10/23 256
150331 지금 외출하려는데 가벼운 버버리 코트... 2 지금 2007/10/23 670
150330 너무 힘드네요.. 6 주식 2007/10/23 1,033
150329 벤타소음때문에 속상해요 1 벤타 2007/10/23 894
150328 베이지색 천소파 얼룩 제거 방법 문의.. 천소파 오래.. 2007/10/23 259
150327 올해들어서만 18번의 선(소개팅)을 보고...지난번 스킨십 진도 빠른 남자 후기도 있어요... 21 77 2007/10/23 6,228
150326 하루 생활 언제 시작하나요? 11 생활 2007/10/23 1,218
150325 외국 애들 신발 사이즈 알려주세요~ 14면 우리나라 사이즈로 얼마인가요? 1 기글 2007/10/23 191
150324 파동성명학하시는 분이 개명하라고 하는데요 1 개명 2007/10/23 310
150323 김치냉장고 추천좀 해주세요. 2 김장 2007/10/23 418
150322 늦깍이 외국어 공부... 5 열공모드 2007/10/23 917
150321 부부관계때 끝까지 참는 남편 31 궁금이 2007/10/23 11,571
150320 신장 전문 병원 4 ... 2007/10/23 1,164
150319 욕실바닥에 낀 때 말끔히 청소하는 방법이요 6 주연채연맘 2007/10/23 1,251
150318 다이어트는 영원한 나의 숙제 8 108배 2007/10/23 1,093
150317 9살짜리 아이만 봐주고 150?? 14 가짜바다 2007/10/23 1,810
150316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18 초보새댁 2007/10/23 1,892
150315 코스트코에 페리에.. 얼마정도인가요? 2 궁금... 2007/10/23 1,928
150314 키이스 바바리코드 색....문의 6 은정 2007/10/23 963
150313 온라인에서 한약재 살만한 곳 없을까요?? 4 까꿍 2007/10/23 253
150312 시아주버니가 너무 싫어요 21 제대로 2007/10/23 3,656
150311 대략난감 지하철에서 8 깔깔마녀 2007/10/23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