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의 7단계
급변하는 21세기를 살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몇 가지 유형을 생각해 본다.
변화의 종류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단계별로 살펴 본다.
첫째,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Doing the right things)
옳지 않은 일은 지금 당장 하지 않는다. 누구나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부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부담할 수 없는 상황의 돈을 쓴다든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주는 일은 옳지 않다. 그런 본의 아니게 그런 일을 하게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둘째,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Doing things right)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해야 할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한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얻으려고 한다면 일을 추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급하지도 않은 일을 가르쳐 준답시고 이리저리 시험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가르쳐 주고 다른 일을 또 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
셋째, 좀 더 낫게 하는 것이다.(Doing things better)
해야 할 일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다. 비용과 효과를 비교하거나 창의적인 방법을 검토하여 나은 방법과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방법으로, 지난 번보다 발전적인 모습으로, 지난 주보다 효과적인 행동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보다 고운 언어를 선택하고, 보다 품격 있는 어휘를 골라 쓰는 것도 변화의 하나이다.
넷째, 그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Doing away with things)
바람직 하지 않거나 그만두어야 마땅한 일은 당장에 그만 두는 것이다. 올해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게 아니라 지금 끊는 것이다. 좋지 않은 습관은 즉시 중단한다.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을 멀리하는 것도 “그 일을 하지 않는 변화”의 하나일 수 있다. 자주 쓰는 언어 중에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을 쓰지 않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다섯째, 남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한다.(Doing things others are doing)
성공하는 사람들이나 앞서 가는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 해 본다. 발전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의 언행을 따라 하고, 희생정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남을 돕는 분들과 어울려 보는 방법도 있다. 밤새워 일하는 사람들 곁에서 함께 밤을 새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따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여섯째,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한다.(Doing things no one else is doing)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을 해 보거나,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을 시도해 보는 거다. 사업도 그렇고 장사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만한 일을 해 보면서 얻는 쾌감도 느껴 보고, 하는 일과 전혀 관계가 없는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희열에 빠져 보는 즐거움도 가져 본다. 이왕이면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이웃들에게 가치를 줄만한 일들이면 좋겠다.
일곱번째,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한다.(Doing things that can’t be done)
남들이 할 수 없다고 했던 것,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예측해 본 적이 없는 것들을 해 보는 거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세월이 더 가기 전에 마음에 두고 있거나 생각으로 가득 찼던 것들을 해 보는 거다. 과거엔 할 수 없다고 하면서 상상조차 해 보지 않았던 일들이 지금 실현되고 있지 않은가?
위 모든 것들이 변화와 혁신의 기반이 된다. 거룩하고 위대한 작품과 기묘하고 이상한 과학의 문명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하며, 이 모든 것들은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에 의해 나타난다. 아주 특별한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고 혁신을 이루어 내는 건 아니었다.
다만, 말이나 생각으로만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William W. Lee & Karl J. Krayer 공저, “Organizing Change” 2003 참조)
출처 : 홍석기의 밥값하는 사람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변화와 혁신의 7단계
웰빙프라자 조회수 : 134
작성일 : 2007-10-23 08:40:21
IP : 58.239.xxx.13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