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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힘이 되는 격려에 말은 어떤 말이 있을까요?

사춘기 자녀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07-10-23 07:50:50
평소에 자녀에게 입버릇 처럼 하시는 말이 있는지요?

저는 사춘기 아들에게 눈을 맞추고 두손을 잡으며
엄마는 너를 믿는다...

라고 해주면 아들은 이말이 제일 무섭다네요.

근데 요즘은 약발이 떨어지는것 같아서..ㅠㅠ

다른분들은 어떤 말로 자녀들에게 힘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 이런 표현들이 나와 있는 책도 추천 부탁 드립니다.

IP : 211.187.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3 8:06 AM (210.217.xxx.15)

    일단 아이들 둘이 소위명문대라는데를 갔으니, 객관적으로 잘된 케이스라
    조언을 드리자면..
    저는 아이들에게 제가 특별한 말 하지 않고..
    아이가 무슨말이든 할 때 눈맞추고 열심히 그래?그래?하며 들어줬습니다.
    큰애가 딸, 작은 애가 아들인데.. 둘다 학교 갔다오면 식탁에 앉아
    학교에 있었던 일, 연예인 얘기..친구얘기..신이나서 떠들었죠.
    간혹 듣기 싫을 때도 있고 웃기지 않은얘기도 웃기지?웃기지? 하면
    진짜 웃기다고 맞장구 쳐주고..

    또 애들이 시험을 보든 고3때 늦게 오든..
    전 10시면 잠을 잤어요.
    훗날.. 아이 둘다 엄마의 그런태도가
    자신을을 엄청 믿는것으로 보였대요.
    사실 제가 안달한다고 뭐가 달라질게 없다는 제 성격탓이고
    애들 올때까지 기다렸다 간식준다는 엄마들 얘기들으면
    미안하기도 했는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느긋하게 믿고 기다려준것으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다른집 엄마들처럼 잘하라고 보채고
    채근했더라면 이만큼 못했을꺼라고 하고요.

    아이가 도움을 청하면 성심껏 도와주기는 했어요

  • 2. 깔깔마녀
    '07.10.23 10:41 AM (211.194.xxx.197)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해라
    니 생각대로 해봐라
    하고싶은건 해보고 하고싶지않으면 하지마라


    이렇게 18년동안 키웠더니
    이 딸내미가 하는 말이
    엄만 너무 무관심혀...

    이거 하기싶어...하면 제가 "그래? 그럼 하지말지..." 했더니
    나중에서야 그때 엄마가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라고...권해줬더라면...하더라구요

    공부하기 싫어...그러면 그럼 딴 거 뭐 하고싶어? 하고싶은거 해...했더니
    고3된 지금
    고2때 저렇게 이야기했을때 혼이라도 내줬으면 오늘날..내신이 ㅠㅠ 이렇게 원망아닌 원망을

    정말 대략난감이지만
    지금에서야 깨달은게 있다면
    어떤 대화보다는 몸짓 눈짓에 사랑을 담뿍 담아내는게 좋을듯하네요

    동문서답인걍?
    아이 키우는데 정도가 없는듯해서

    청소년을 가진 우리 엄마들
    기죽지말고 힘냅시다

  • 3. 이것참고하세요
    '07.10.23 10:46 AM (218.153.xxx.212)

    아이에게 "정직함을 가르치는" 냉철한 14가지 말

    1.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렴.
    2. 같은 입장이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니?
    3.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단다.
    4. 속여서 이기는 것보다 지는 게 낫단다.
    5.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해
    6. 남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단다
    7. 잘못을 했으면 바로 사과하자
    8.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면 마음이 슬퍼져
    9. 엄마(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10.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
    11.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칭찬하자
    12. "나만 좋으면 돼" 하는 사람에겐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는단다.
    13. 그러면 네 행동은 옳았니?
    14. 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있는 게 아니란다.



    아이의 "용기를 길러 주는" 14가지 말

    1. 어디 한번 해 볼까?
    2.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3. 마지막 결정은 스스로 하렴!
    4.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5.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6. 엄마(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7.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단다.
    8.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9. 무서울 때는 큰 소리를 내 보자
    10.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도 용기란다
    11. 남의 비웃음에 신경 쓰지 말아라.
    12. 넌 훌륭한 사람이야
    13. 부드러운 네가 참 좋아
    14.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가 올 거야


    아이의 "기분을 밝게 하는" 14가지 말

    1. 정말 잘 어울려
    2. 좋은 일 있었니?
    3. 엄마(아빠)는 언제나 널 믿는단다.
    4. 웃는 얼굴이 최고야
    5. 잘했어!
    6. 엄마(아빠)도 네 나이 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7. ‘안녕’, ‘잘 자’ 하고 인사를 나누자
    8. 참 좋은 친구들을 두었구나.
    9. 이번엔 엄마(아빠)가 졌어
    10. 우리, 조금 느긋해지자
    11. 재미있니?
    12. 자, 이제 싫은 소리는 이쯤에서 그만 하자
    13. 이것이 네 장점이구나.
    14. 어른이 다 되었네.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는" 14가지 말

    1. 도와줘서 고마워
    2. 참 즐거워 보이는구나.
    3. 잘되지 않을 수도 있어. 누구에게나 그런 경우가 있단다.
    4.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단다.
    5.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하렴
    6. 참 재미있는 생각이구나!
    7. 한번 해 보자
    8. 잘 참았어. 훌륭하다
    9. 엄마(아빠)는 네가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10. 어떤 경우에도 너는 너야
    11. 엄마 아빠는 여기까지밖에 못했단다.
    12. 가슴을 활짝 펴 보자
    13. 남과 다르다는 건 매우 중요한 거야
    14. 할 수 있다고 마음먹었으면 무엇이든 해 보자



    아이가 "목표를 갖게 하는" 14가지 말

    1. 포기하면 모든 것이 끝이란다.
    2. 초조해하지 마
    3. 잘했어. 내일도 해 보자
    4.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자
    5. 익숙해지면 다 잘될 거야
    6. 흥미 있다면 시작해 보자
    7. 끝까지 마무리하니 좋구나.
    8.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단다.
    9. 어렵겠지만 한번 해 볼까?
    10. 널 다시 봤어!
    11. 엄마(아빠)에게도 꿈이 있단다.
    12. 엄마(아빠)도 처음엔 서툴렀어.
    13. 잘되고 있니?
    14. 고달팠던 경험이 언젠가는 도움이 된단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14가지 말

    1. 내일도 좋은 일이 있을 거야
    2. 네 나름대로의 방법이 좋은 거야
    3.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단다.
    4. 괜찮아!
    5. 뭐든지 다 잘하는 사람은 없어
    6. 맞서 보면 어떻게든 해결된단다.
    7. 네 자신을 믿으렴.
    8. 처음부터 자신 있는 사람은 없단다.
    9. 순수한 사람일수록 상처를 잘 받는단다.
    10.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단다.
    11. 너는 소중해
    12. 힘들면 도와줄게
    13. 잘못은 누구에게나 있어
    14. 좋은 것만 생각하자


    아이를 "활발하게 하는" 14가지 말

    1. 크게 심호흡을 해 보자
    2. 배가 고프면 일단 먹자
    3. 넌 결코 약하지 않아
    4. 밖에 나가 뛰어 놀으렴.
    5. 우리 함께 노래할까?
    6. 세상은 매우 넓단다.
    7. 창문을 활짝 열어 놓으렴.
    8. 네게 맡길게
    9. 함께 걷자
    10. 오늘은 날씨가 참 좋구나!
    11. 아이들의 일은 노는 것
    12. 너는 리더야
    13. 굉장히 튼튼해졌구나.
    14. 아빠랑 씨름할래?


    아이에게 "감사와 감동을 가르쳐 주는" 14가지 말

    1. 네 안에 보물이 있어
    2. 귀를 기울여 보렴.
    3. 보렴.
    4. 참 신기하구나.
    5. 예쁜 것을 보니 마음이 좋구나.
    6. 그림이나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배울 수 있단다.
    7. 참 행복하구나.
    8.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도 많단다.
    9.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10. 참 맛있겠다.
    11. 고맙습니다.
    12. 음식을 남기지 않을 때 엄마는 정말 기쁘단다.
    13. 살아 있어서 좋구나.
    14. 네가 착해서 좋아.

    -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
    다고아키라 지음, 정 인영 옮김, 나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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