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주말부부

ppogli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7-10-19 22:20:07
신랑이 직장을  옮기면서 당분간은 주말 부부해야할것같아요,
근데 직장을 시댁근처라 남편이 당분간은 시댁에서 출퇴근해야할것같아요.
참고로 저희는 사내커플입니다.
저는 당분간 직장을 더 다닐생각이고, 집처분문제도 있고해서
내년까지는 당분간 떨어져 지내야할것같은데,문제는 울 시어머님이 어떻게 생각해주시질 걱정이에요..

아들이라면 끔찍하시거든요,,
매주마다 제가 주말마다 시댁에 가야할것같지만,
다 키운 자식 다시 챙겨야하는것같아서 죄송스럽고,,

맘이 무겁네요,,
ㅠㅠ
주말부부하면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많이 외로울것같아요,ㅠㅠ
IP : 125.134.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9 10:34 PM (123.214.xxx.162)

    물론 시부모님께 죄송하지요. 하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내가 직장을 옮겨 시댁 가까이 가게 되어 시댁에서 출퇴근 해야하고
    남편이 혼자 뚝 떨어져 주말 부부 하는거 보단 맘이 편하지요?
    또 시부모님도 장가 보낸 아들 다시 얼마간이라도 다시 돌보시게 되어
    불편한 와중에도 한편 기쁜 맘도 들거에요. 부모님께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는거잖아요.
    다만 혼자 주말부부 하면서 지내실 동안 잘 챙겨먹고, 몸 상하지 않게
    원글님 스스로를 잘 케어 하세요. 많이 외로운건 82쿡에 하소연 하시고요.

  • 2. ㅎㅎ
    '07.10.20 12:25 AM (220.75.xxx.15)

    자신의 편한 시간을 좀 더 누린다는 장점을 먼저 생각하세염~

  • 3. 저도
    '07.10.20 7:47 AM (58.142.xxx.111)

    똑같답니다. 저희는 시댁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제가 못 내려간다니
    시부모님께서 남편 쪽으로 이사를 가셨답니다.
    그래도 직장은 꼭 다니시고...또...
    대부분 시부모님이 같이 계시니 그쪽이 본가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시더군요.
    저희 부모님도 주말 반반 해서 반은 네가 내려오라고 처음에 말씀하셨는데
    죄송하지만 직장 근무 끝나는 시간대를 고려하면 남편이 오고가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고
    저도 몸이 부대껴서 여의치 않다고 말씀드렸어요.
    (남편은 금요일 오후 월요일 오전 여유가 있거든요)
    결국 전 한달이나 6주에 한번 정도 내려가고 남편이 오고 가죠.

    주말부부만 해도 떨어져 사는 게 걱정되는데 매주마다 시댁 가시면 아마 더 힘드실 거에요.
    남편 분께 시댁 어른 잘 이해시켜 드리고 왠만함 남편 분이 올라오시게 유도하세요.

    저도 이 원거리 주말부부를 5년 이상 해야 될 것 같아 앞날이 막막합니다.
    결혼 10년 넘었지만 아이도 없는데 말이죠^^
    건강 잘 챙기세요

  • 4. ppogli
    '07.10.20 1:05 PM (125.134.xxx.84)

    좋은 말씀 위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93 교통사고 병원비..먼저 결제한 경우 보험사 입금은 몇일 걸리나요? 3 궁금 2007/10/19 287
359592 효자 아들때문에 괴롭습니다..ㅠㅠ 7 에효... 2007/10/19 1,573
359591 사사리 구매대행 1 엄마엄마 2007/10/19 458
359590 소말리아 피랍선원들을 구합시다!!! 9 소말리아 2007/10/19 223
359589 주말부부 4 ppogli.. 2007/10/19 763
359588 요즘 홈쇼핑에서 송도순씨가 선전하는 전자렌지 용기요 2 요즘 2007/10/19 969
359587 우울해서 가끔씩 우는... 19 전업맘 2007/10/19 2,480
359586 소고기 사태, 양지중에서 어느 것이 더 부드럽나요? 6 육개장 2007/10/19 794
359585 친정엄마가 부럽고 샘이 나요 25 작은나무 2007/10/19 5,690
359584 고기 어디서 사먹죠? 한우 2007/10/19 167
359583 아빠가 교육에 더 열성적인 집 있나요? 10 버겁다 버거.. 2007/10/19 1,103
359582 화장실 수리 4 얼마나.. 2007/10/19 419
359581 이 수학문제..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쉬울까요?ㅠ.ㅠ 12 초1맘 2007/10/19 745
359580 손이 부들부들 16 짱나요. 2007/10/19 4,571
359579 급질문입니다)전복보관 2 문외한 2007/10/19 286
359578 아래 콜라 이야기 보니 생각나서.. 3 콜라... 2007/10/19 747
359577 고등학교 담임이 과외 선생님들을 소개 시켜주는 큰 뜻은? 2 담임이 괴로.. 2007/10/19 781
359576 회사에서 구매부서에서 일하시는 분께 질문~장,단점 1 구매지망생 2007/10/19 286
359575 냄비가 타서 락스물을 넣고 끓였는데요 9 탄냄비 2007/10/19 1,760
359574 급컴퓨터 질문입니다 당황 2007/10/19 88
359573 학습지 남자선생님 어떠세요? 8 궁금 2007/10/19 1,085
359572 아이옷 4 뭘까요.. 2007/10/19 706
359571 esl학원 3 캐나다 2007/10/19 312
359570 gs홈쇼핑 차x드x플인가 애x비인가 요즘 많이 팔리고 있는 팝업 동화책이요 1 무리해서라도.. 2007/10/19 426
359569 살찐 남편..ㅠ.ㅠ 2 궁금.. 2007/10/19 692
359568 미국에서 생활하려면.. 5 ^^ 2007/10/19 910
359567 펀드 때문에 무지 고민이예요.... 6 저두 2007/10/19 1,663
359566 집 융자금........ 1 .... 2007/10/19 454
359565 학원정하기 2 수학학원 2007/10/19 425
359564 식사대용으로 우유에 미숫가루랑 청국장 가루 그리고 볶음검은콩가루가있습니다. 1 다이어트 2007/10/19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