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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처음 가는데 애기 때문에 걱정이예요
8개월된 울아기도 함께 동행합니다^^
저녁에 하는거라 미리 우유먹이고 기저귀 갈고 갈 생각인데
거기서 울어재끼거나 찡찡댈까 살살 겁이납니다.
배고파서 우유를 타야한다면 어디서 타야할지...기저귀는 어디서 갈아야 할지.;;;
밥먹는데 무릎에 안혀서 먹을생각하니 도저히 힘들꺼 같아
미혼 여동생 동행해서 함께 가려는데 괜찮을까요..
남편이 함께 가면 좋으련만 출장중이라 힘들고 애기 봐줄사람은 더욱이 없네여..
무엇보다 조용할때 울애기 찡찡대면 저도 당황스러울텐데 걱정이 밀려와요.
가는게 좋아서 이쁜옷도 한벌 사놨는데..;;^^;;;
1. ㅋ
'07.10.19 3:40 PM (61.102.xxx.127)애들 잔치에 아기 손님이 와서 울수도 있고 기저귀도 갈수 있죠. ㅋ 걱정마세요. 기저귀야 화장실에 기저귀가는 곳있을것이고 아니면 아무데서나 갈면 어때요, 너무 찡내면 살짝 업고 나가시면 되고, 그리고 막상 잔치에 가서 있는 시간은 한시간 내외실꺼 같은데.... 너무 걱정 마세요. 동생이랑 번갈아 아기 보면서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요^^
2. ^^
'07.10.19 3:41 PM (61.74.xxx.143)돌잔치에 그 또래 애기들도 많이 오잖아요. 가서 사람(?) 구경시켜 주면 아기도 좋아할꺼에요.
분유는 물 갖고 가서 바로 타서 줘야죠.
웬만한 돌잔치 장소에는 화장실에 애기 기저귀 가는건 다 설치가 되어 있을꺼에요. 아니면 Diper Changing Pad 없으세요? 기저귀 가방사면 보통 다 들어있는데요.3. .
'07.10.19 3:45 PM (218.150.xxx.85)둘째 고맘때 큰애랑 남편 4식구 총출동해서 돌집에 다녀왔어요.
협소한 부페였는데 순한녀석이라 그랬는지 캐리어에 남편이 업고갔는데 내도록 잠만 자더라구요^^
모두들 보고 순하다고...
우유야 그자리에 앉아 타주었구요...응가하지않는한은 기저귀 안갈아도되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런곳은 화장실에 시설 잘 해놓더라구요.
그리구요...
이런걱정 저런걱정으로 안나가시면 엄마도 아가도 갑갑해요...
용기를 내세요^^잘 다녀오시고 맛난음식 많이 드시고오세요~~4. 젠느
'07.10.19 4:32 PM (203.244.xxx.2)모유면 그나마 좀 나은데.. 암튼 용기내서 다녀오세요. 갑갑하신김에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고, 여동생 분께 잠깐 데리고 나갔다 오라고 하셔도 되구요...기저귀는 종이 기저귀 채우심 될거고, 아기 울거나 칭얼대면 이모에게 맡기든지 아님 잠깐 데리고 나갔다 오셔도 되구요..
5. 고맘때는
'07.10.19 8:51 PM (122.34.xxx.197)유모차 필수였던거 같아요. 보통 돌잔치 하는 집 치고 아기의자 없는데 없어서 8개월이면 살짝 앉혀놔도 되는데요, 애기 잠들거나 하면 유모차에 뉘이는게 좋구요, 기저귀 갈때도 유모차 뉘여서 저 구석에 가서 해결했던 기억이 나네요.
애기 우유 먹일때도 유모차에 뉘인 상태에서 아기 바라보면서 젖병 물려서 먹였어요. 비상시니까 그렇게 해도 별 상관 없을듯..
그리고 돌잔치 치고 조용한 분위기 거의~~ 없습니다. 애들 여기저기서 빽빽거리고 시끌벅적해요. 그런 분위기에 묻어가는거라 오히려 편안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