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퇴근길에 운전하고 가는데 누군가 부르는듯한 느낌이 들어 옆을 보니 왠 탑차의 운전자가 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당연히 길을 묻는건가보다 싶어서 창문을 내렸는데,,
그 입에서
" 굴비 좋아하세요 ? "
이러는 겁니다. 왠 황당 시츄에이션 ?
그러면서 연달아서 " 아,,팔려고 그러는데 아니구요 ~"
전 너무 놀라고 이상해서 창문 올리고 그 길로 혹시 쫒아오는게 아닐까 계속 거울보면서 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의아해했습니다.
몰래카메라인가 ? 아님, 내가 어디가 굴비랑 비슷하게 생겨서 놀리려고 그러나 ??
아,,그런데 아침에 82에 들어와서 별 생각없이 자유게시판 많이 읽은 글 읽는데 ...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네요..
참,,,별 희안한 사람들이 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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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궁금증을 오늘 자게 귀신에 홀린듯 ~ 보고 푸네요
신기해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07-10-19 10:16:05
IP : 222.110.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7.10.19 10:22 AM (203.171.xxx.8)ㅋㅋㅋ 한분은 가슴 철렁한 이야기 인데..원글님..글은 넘넘 웃기다는...그래도 다행입니다. 돈 잃고 맘상하고 하시는 것보다는 조금 무서우셨을지라도...냅다 달리셔서...(진심이에요)
2. ....
'07.10.19 10:24 AM (58.233.xxx.85)그런예 참 많은데 첫 경험이시군요 .단골메뉴가 굴비. 사골 .전복.옥돔
3. 정말..
'07.10.19 10:28 AM (155.230.xxx.43)자게에 와서 그런 글을 보면... 정말 이게 현실에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몇몇분이 당한일이라.. 저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심~~!@4. 원글
'07.10.19 10:39 AM (222.110.xxx.141)당해보지 않으면 잘 이해안가실건데요..저도 꼭 귀신에 홀린듯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정말 그런 말을 들었던데 사실일까 ? 의심했을 정도였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도 누군가 타고 있었는데 그 굴비운운했던 남자는 척 봐서는 상당히 호인으로 보였습니다. (전혀 사기성이 있거나 그런 느낌이 아니었구요) 어쨌건 전 굴비를 상당히 싫어하기때문에,,,--; 굴비라는 말을 듣자 바로 흥미를 잃었다는...
5. ....
'07.10.19 11:10 AM (58.233.xxx.85)첫댓글 단 사람인데요 .전 저걸 다 당해?본거예요.전 워낙 뉴스라든지 씨잘데기없는 정보에 능한지라 그냥 대꾸도 안하고 웃어주지요 .저런 사람들은 차를 아주 바싹붙이고 홀리지요
6. 말한마디
'07.10.19 8:58 PM (222.238.xxx.58)하면 계속 말꼬리 잡고 얘기하려고 합니다.
절대 대꾸하지않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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