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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 줬습니다. 그런데....

돈이 뭔지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7-10-16 17:42:49
받질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떼인것 같아요

직장(직원 몇명안됨)에서 1년정도 같이 근무를 했는데
급하다고 몇달만 쓰고 갚겠다고 해서 빌려 줬습니다

그런데 이친구가 개인적 사정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불안하더군요
하지만 그만두면서도 꼭 갚겠다고 했고 연락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연락이 안되더군요
휴대폰을 아예 안받더라구요
혹시 다른 사람이 전화하면 받을까 해서 전화를 했는데
받자마자 끈는다 하더군요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이사가고 없었습니다....

무지 무지 화가 났습니다
정말 믿고 빌려줬는데 이렇게 배신을 하다니...
잠도 안오고 그렇게 맛있던 밥도 맛이 없고
속에서 정말 열불이 납니다

차용증 뭐 이런것 안받았습니다. 믿었기에..
아는거라곤 휴대폰번호, 주민번호, 차번호입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가서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포기를 해야겠죠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한심 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한테 하루에 30통 이상은 휴대폰을 하는것 같아요
그래야 좀 위로가 되는것 같기도 하고..에휴...
이젠 이 짓도 그만해야 될것 같네요

여러분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답답한 심정에 한번 올려봅니다










  

IP : 124.54.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07.10.16 5:45 PM (210.216.xxx.210)

    근데 연락이 된다고한들 받을 수 있겠어요?
    그사람이 완전 돌변해서 언제 빌려줫냐~라는식으로 나온다면 할말이 없잖아요..
    무슨 법적 효력이 있는 차용증같은게 있는것도아니랍서요..

  • 2. 자동차
    '07.10.16 5:50 PM (220.85.xxx.94)

    자동차에 가압류 들어가시고 새로 옮긴 직장 아시면 월급 가압류 하시구요.
    회사인사과에 사정설명하고 주소라도 알아내서 법적 조치로 나가세요
    (주민번호 알면 본인이 채권자인 사실을 증명하면 제3자라도 이해관계인으로서
    주민등록등본 떼볼 수 있는데 차용증이 없으시니 등본 떼시기는 힘드실듯..)
    행여 차용증 없어도 계좌이체 해주신거라면 계좌이체한것이라도 들이대셔서...

    아무리 돈없고 사정이 있다 해도 사정설명도 없이 도피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쟎아요.. 못받을 돈이 될 거 같지만 정신차리게 할수 있는 만큼 해보세요..

  • 3. 그럼요
    '07.10.16 5:54 PM (211.217.xxx.137)

    세상을 그런 식으로 사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꼭 새 직장에까지 알려서 채무관계임을 알리시고 책임없는 사람에 대해
    조치를 취하셔야 됩니다. 사정이 어려우면 인간적으로 노력을 하며 성의를 보여야지
    뭔 짓이랍니까.

  • 4. 새직장...
    '07.10.16 7:09 PM (211.63.xxx.183)

    근데 새직장 알아내실 수 있나요?
    만약 알아내실 수 있다면 직접 찾아가시구요 녹음기 가지고...
    새직장 찾아가서 차용증 써달라고 하시구요.. 아니면 빌려주었다는 대화 녹음해서 가압류하세요..
    인사과 가서 사정말씀 하시구요.. 그분만 연락될 수 있는 어떤 정보라도 받으세요.

  • 5.
    '07.10.16 7:52 PM (220.75.xxx.15)

    친구에게 안 데인 사람 없는거 같애요
    저희도 600만원 못 받은거 있고 저희 엄마도 3천만원 친구에게 아예 떼여 먹혔습니다.
    엣날이니까 더 큰 액수이였건만...

    걍 돈거래 안하는게 최고예요.
    오죽하면 100만원 걍 줘 버리는게 낫다라고 하잖아요

  • 6. 저두
    '07.10.17 12:11 PM (221.138.xxx.192)

    전직장 동료한테 돈 떼였잖아요ㅜㅠㅠ
    큰 액수가 아니라 그냥 적선했다 생각하고 애써 잊으려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믿었던 마음의 신뢰에 배신당해 기분이 넘 안좋더군요
    다음엔 절대 돈거래 안하리라 또 다짐하고 있어요
    마음이 워낙 약해 장담하긴 힘들지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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