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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의 휴가가 생겼어요...무얼하고 싶으세요?

직장맘 조회수 : 684
작성일 : 2007-10-15 23:10:30
결혼하고 15년 넘게 직장다니며, 애키우며, 며느리 노릇하며
'나'는 없이 정신없이 살다가 제게 15일간의 휴가가 생겼습니다.
보통 휴가는 부부가 같이 내서 여행가거나 하다가 이번엔 저 혼자만의 휴가입니다.

놀고 있는 면허증으로 운전시작하기, 책읽기, 여행가기, 밀린 치과치료, 이빈후과치료,  쇼핑하기,
아이들만 챙겨주기, 집안대청소, 요리하기, 아이들 학습살피기-학원등, 아이들 학교 가보기,
밀린 잠자기, 도서관 다니기.......등등......

너무 기대가 많아서 이러다가는 뭐할까 정하다가 며칠 지나겠어요.
82의 주부님들은 딱 15일간의 휴가가 주어지면 무얼하고 싶으세요.
위의 후보들중에서 영~ 아닌것도 있나요?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할지, 한두가지만 정해서 몰두하는게 좋을런지....
낼중으로 스케줄 콱~잡으려구요.
IP : 121.139.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5 11:11 PM (211.186.xxx.51)

    패러글라이딩 하세요
    팬덤으로 2인 하늘 함 날아보세요.

  • 2. 여행강추
    '07.10.15 11:13 PM (59.11.xxx.54)

    여행가세요..혼자만의 여행이요

  • 3. 원글이
    '07.10.15 11:15 PM (121.139.xxx.12)

    하하하~ 패러글라이딩요??
    제가 하늘나는거 생각만해도 웃음나고 시원해요.
    2인이면.....남편 출근했을때 가야겠죠??? 그래야 새짝이....
    근데 제 무게상 떨어질것 같아요..

  • 4. 자유부인
    '07.10.15 11:26 PM (124.49.xxx.213)

    크로아티아 여행.
    사실은 내후년에 계획하고 있죠.
    그때 저도 장기근속휴가.
    좋으시겠어요.
    멋진 추억 만드시길.

  • 5. ssun
    '07.10.15 11:29 PM (218.154.xxx.40)

    15일간의 휴가만 주어진다면...그리스 이집트 터키 여행갈래요~~~
    느므느므 부러워요!!

  • 6.
    '07.10.16 12:10 AM (125.142.xxx.100)

    아이들이 많이 어린가요?
    아이들을 남편이나 누군가에게 맡길수 있다면
    15일중에 4박5일은 다른나라로 여행을 가겠어요
    국내에있다보면 밀린 집안일에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시간이 금방 가버릴거같아요
    넉넉하게 한 4-5일쯤 온전히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뒤에
    집에돌아와서 밀린 병원진료며 아이들 학교며 쇼핑도 하고 그렇게 1주일을 보낼거같아요
    남은 2-3일은 글쎄요..뭘하면 좋을라나..암튼 이렇게 날짜를 나누어서
    그 할당된 시간 안에서 최대한 평소에 갈구했던것들을 누리고싶어요~~

  • 7. 저는
    '07.10.16 7:33 AM (211.179.xxx.239)

    국내든 해외든 무조건 여행!!!

  • 8. ^0^
    '07.10.16 8:24 AM (203.244.xxx.247)

    저도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여행이요.. 부럽사옵니다..

  • 9. 저는..
    '07.10.16 9:08 AM (155.230.xxx.43)

    한 일주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빈둥빈둥... 지내고 싶어요.

    그리고 대낮에 시내 나가서... 쇼핑하고..커피마시고... 혼자서.. 함 놀아보고.

    ㅋㅋㅋ... 생각만으로도 좋다.... !!!

  • 10. 저두..
    '07.10.16 9:23 AM (202.130.xxx.130)

    장기 근속 휴가 계획하고 있어요.
    저희 회사는 한달인데... 전 2년 남았지만 뭘 할까 벌써 고민중이랍니다.
    그때 되면 큰아이도 작은 아이도.. 다 데리고 한달 외국으로 가서 홈스테이 하면서 지내다 올까 싶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지만 어째든.. 저는 여행갈래요....

  • 11. 저는
    '07.10.16 11:43 AM (125.181.xxx.3)

    한 열흘정도... 여행가서 책 읽으면서 쇼핑하고 밀린 잠 자고 마사지 받고...^^
    혼자서 열흘이 좀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4박6일이라도... 휴양지에서 온전히 절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돌아와서 아이들하고 시간 보내면서... 도서관도 가고, 대청소도 하고...
    좋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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