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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반분들 악어백이 로망인가요?

핸드백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07-10-13 21:37:48
밑에 악어백 글 보고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제가 한 일년반쯤 전에 시어머니 백을 사드린적이 있어요.

그때는 나름 신경쓴다고 코치에서 어머니들 많이 드시는 스피디 크기 정도 되는 토트백을 사드렸는데요
(50-60정도 했던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루이비통도 샤넬도 전혀 모르시는 순박하신;; 분이라서
브랜드로 골랐다기 보다 모양 보고 고른거구요.

가방 드렸더니 악어백이라도 사올줄 알았는데 라는 소리를 딱 하시데요-_-
그소리 듣고 속으로 좀 황당해서 그 뒤로는 옷이나 백같은건 일절 안해드리고 있는데...
(그냥 돈으로 드립니다..)

아래 악어백 글 보니 생각보다 싸네요.
어머니가 그나마 아실거 같은 금강 브랜드고...

굳이 지금 사드리고 싶은건 아니지만, 60대 중후반 되시는 분들
악어백 갖고 싶은 마음이 많으신가요?

다음에 선물 할 일 있으면 고려해보게요...
IP : 125.186.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콜롬보
    '07.10.13 9:47 PM (219.252.xxx.106)

    혼수로 며느리들이 콜롬보 백을 많이들 해가서 그런 듯 해요. 주위에서 선물받은 분들이
    드시고 자랑하시면 나도 들고 싶고 그런거 겠지요...
    근데 보통 악어백 천만원 대로 알고 있는데 금강꺼는 어찌 그리 싼지??

  • 2. 순박하신
    '07.10.13 9:50 PM (194.80.xxx.10)

    분이니까 백하면 악어백 아니겠습니까.
    다음에 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코치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감각인 것 같아요.

  • 3. 양재동
    '07.10.13 10:20 PM (222.106.xxx.84)

    homiga라는 악어백브랜드가 있어요.
    청담동과 양재동 이마트위에 하이브랜드에 입점해 있어요.
    국내에서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는 브랜드라 품질에 비해 가격이 착해요.
    관심 있으시면 하이브랜드 1층에 가보세요.
    저도 거기서 토트백하나샀어요. 흥정가능하더라구요.

  • 4. 악어백
    '07.10.13 11:51 PM (210.123.xxx.64)

    싸도 천만원입니다. 백만원 안되는 것이라면 가죽이 아주 하급품이거나 소가죽에 악어 무늬로 엠보싱 찍은 것을 직원이 잘못 알고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그리고 어른들이 그런 말씀하시는 것은 악어백이 얼마인지 모르셔서일 거예요. 천만원 넘는 것 아시면 그런 말씀 못하시죠.

  • 5. 흠냐...
    '07.10.14 3:49 AM (218.51.xxx.160)

    엄마가 악어백...매장엘 델구 가주셔서..함 가봤었는데...아무리 싸도 몇백이던데...
    콴펜이라구...흐흐..눈 구경만 잘 시켜주고 왔었었네요...작은 액세서리도 기십만원씩 하구...
    별천지의 가격이 적혀 있더만요...
    에지간한 경차가격들이던데요...

  • 6. 제발이지
    '07.10.14 11:25 AM (220.230.xxx.186)

    나이든 양반들 생각없이 자식들 앞에서 철없는 말 좀 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요즘 노인네들 나와서 다 필요없다, 테레비 어쩌고 하는 광고, 볼 때마다 구역질이 납니다.
    어른다운 어른, 존경하고픈 어른을 한번이라도 만나보는 게 소원입니다.

  • 7. 쩝...
    '07.10.14 3:55 PM (221.139.xxx.31)

    노인네가 미쳤군요..

    그리고 위에 '제발이지'님....전 님이 더 구역질나요..
    님처럼 말하는 인간들이 어른들한테는 더 개판이더군요..불평불만만 많고...
    가식덩어리!!

  • 8.
    '07.10.14 7:27 PM (218.236.xxx.28)

    에고..노인네가 미치다니요!
    딱 60살인 제가 보기에
    원글님 어머님은 시골분이면서 순박하시니까 좋은백 하면 악어백이 떠오르는거라고 보여집니다만..
    여기서 악어백은 윗 분들이 말하시는 에르메스 벌킨 같은거 절대로 아니라는거 아시지요^^?
    최하 천만원 어쩌구 하는 악어백 사다드리면 오히려 재가 정신놓고 사나 하실거예요
    루이비통도 샤넬도 모르시는 어머님이라면 그냥 대충한 악어백
    말하자면 홈쇼핑 같은데서 파는거라도 상관없는 그냥 악어백무늬 악어백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백을 사준다니 어머님이 생각하신 그 악어백인가 한거지 윗분들이 말하시는 비싼 악어백을 얻어가지려는 나쁜 뜻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원글님껜 미안^^하지만 코치는 마음에 안드셨을듯 해요 백이 너무 젊고 더구나 코치도 모르시자나요)

    루이비통도 샤넬도 잘 알고 에르메스가 얼마인지도 잘아는 제 친구들은 오히려 며느리에게 악어백의 악 자도 못한다지요^^

  • 9. 원글
    '07.10.14 11:26 PM (125.186.xxx.195)

    음...많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저도 아는게 루이비통 코치 뭐 그정도라 악어백이 자동차 값 하는줄도 몰랐어요..(그냥 루이비통 가격정도 비싸면 2-3백 하겠거니 했어요)

    헉님 해주신 말씀이 제일 저희 어머님하고 가까운 것 같아요.
    음...그러하다면 금강 악어(아마도 무늬)백도 괜찮을것 같은데~~
    선물 드릴 일 있으면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참..헉님~ 코치백은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가방 크기나 색 같은건 얌전하니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가격은 말씀 안드렸는데 코치가방 가격만 들어도 놀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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