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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분 계신가요?

참징하다~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07-10-08 10:55:10
아마 곰도 제 앞에선 잠자는 거 포기하고 갈 것 같아요..ㅠ.ㅠ
저는 맞벌이 하고 있구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주말에도 가끔 남편이 일하는터라
남편이 없는 일요일에 어쩌다 잠을 자면 너무 오래자요.

늘 그러는 건 아니구요.
어쩌다 한번씩 잠이 들었다하면 꿈을 꾸고~ 그 꿈이 아주 시리즈처럼
내용이 길게 이어지면 꿈에 푹 빠져가지고는 계속 자는거에요.
꿈 꾸면서요.

어제도...ㅠ.ㅠ
저  아침에 남편 출근하는거 보고서는 다시 잠들어서
중간 중간 화장실 갈때 깼고  또 자다가 잠깐씩 깨긴 했지만
결국 일어난 시간이  오후 5시 40분이에요..
정말이지 하루종일 잔거죠. 하루왼종일...ㅠ.ㅠ

남들은 오전에도 11시나 12시까지 자면 허리나 머리가 아프다고 하던데
전 아픈것도 없이 어찌나 그리도 잘 자는지...

저 처럼 잠에 빠져서 하루종일 자는 분 계신가요?
IP : 61.79.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0.8 10:57 AM (58.75.xxx.88)

    그래요..
    근데 그 잠을 못자면 기운이 없어서..
    잠은 보약이라고 위로합니다..

  • 2. ....
    '07.10.8 10:59 AM (58.233.xxx.85)

    백조도 아니시니 ...그정도는 몸이 스스로 님만의 재충전방식일수있으니 맘껏 누리시라고 권해요
    왜?아가생기고 어쩌고 하면 그런시간 그냥 꿈일뿐이니까요

  • 3. ..
    '07.10.8 11:00 AM (221.154.xxx.249)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저보다 나으시네요..
    원글님은 식사하시고 주무시지는 않은듯
    전 휴일이면 먹고자고먹고자고 그렇게 시간 다 보냅니다
    그래서 살만 찌우고 있습니다 ㅠㅠ

  • 4. 부럽네요.
    '07.10.8 11:03 AM (155.230.xxx.43)

    저도 그렇게 하루종일 잠 자보는게..소원입니다.

  • 5. 원글
    '07.10.8 11:06 AM (61.79.xxx.58)

    어~머~나~~~ 저 외계인 아닌거죠? ㅎㅎㅎ
    그래도 몇몇분이 저처럼 잠 많으시다니..ㅎㅎ 위로돼요.ㅋㅋㅋ
    전 자면요 뭐 먹지도 않고 그냥 자요. 완젼 꿈에 빠져가지고서는 아직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꿔요..어찌나 신이 나는지..ㅠ.ㅠ ㅎㅎㅎ

  • 6. 저도 부럽
    '07.10.8 11:17 AM (59.28.xxx.222)

    잠을 깊이 잘 못자는 스타일이라.. 늘상 피곤해 하는 아낙이랍니다.
    푹 자고 싶어요 ㅠ

  • 7. wh
    '07.10.8 11:19 AM (211.199.xxx.249)

    저도 그럴때 있긴 한데..그러고 나면 전 머리 깨집니다
    완전 머리 아파서 다음날까지도 힘들어요
    근데 그렇게 자는 이유가 저도 꿈을 꾸는데 그 꿈을 이어가고 싶어서 그렇게 의식적으로 계속 얕은 잠을 이어가는 거랍니다ㅠㅠ

  • 8. ㅎㅎ
    '07.10.8 11:19 AM (211.229.xxx.31)

    좋은 거에요
    몸이 피곤하다고 쉬어달라고신호 보내는거죠
    그렇게 푹자고 나면 몸이 한결 덜 피곤해요
    전 예전에 대학교 3학년때 시험기간에 거의2주이상을 거의못잤어요
    매일 한두시간 긴장하며 눈붙일락 말락
    그전에 몇주도 공부하느라 5시간 채못자고 새벽별 보며 등교하고
    초긴장 상태로 몇주를 공부하고 시험보고
    시험끝나고
    방학 하자마자 자기시작 했어요
    저원래 잠 정말 없는 편이고 더구나 낮잠은 자본적도 없는데
    정말 3일간을 내내 눈뜨면 밥겨우 먹고 자고 또자고 밤에는 한번깨지고 않고
    10시간 이상 또자고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더불어 2달 이상 남은 방학의여유로움에
    인생 최고로 길고 편한 잠을 잤던 것 같애요
    그렇게 3일자고 비로서 정신들어서 친구들에게 전화했더니 다른 친구들도
    다 그랬데요 ㅋㅋㅋ
    한참 늘어지게 잘때는 내몸이 방바닥을 파고들어가는것 같죠
    아무리해도 눈이 안떠지고 ㅎㅎㅎ

  • 9. 제 신혼
    '07.10.8 1:09 PM (220.83.xxx.72)

    을 보는것 같네요
    일요일 4~5시가 되면 눈이 떠져요 거의 1년간을요
    회사에 집안일에 너무너무 피곤했던거죠

    운동 시작하세요 체력을 길러야해요 애기까지 생기면 너무너무 힘듭니다^^
    전.. 점심시간에 헬스를 했는데 첫달은 넘 힘들었는데 3개월정도 되니 몸이 넘 개운해졌어요

  • 10. ,,,
    '07.10.9 8:50 AM (211.200.xxx.28)

    맞벌이에 집안일에 많이 지쳐계신가봐요.
    그래도 일요일 그렇게 자버리고 나면 너무 허무하지 않으세요?
    저도 신혼때 몇번 그랬다가 머리는 깨지게 아프고 몸은 축축 늘어지고
    컨디션이 오히려 더 나빠지는 바람에 다음 일주일이 너무 힘들던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 11. 레인보우
    '07.10.9 9:18 AM (116.121.xxx.22)

    와 부럽네요 전일요일날 하루종일 자고 싶어도,,못자는데..잠이 안와서요,,아무도 없이 홀로있어도 잠을 자고싶은데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못자는데 잘수있다는것도 행복인것같네요,,,나중에 정말 자고싶어도 못잘때가 많다더라고요 언니들이...푹잘수 있을때 푹주무시길...

  • 12. Joy
    '07.10.9 9:35 AM (70.136.xxx.219)

    세상에서 젤루 부러운게 아무 염려없이 하루종일 자보는거예요.
    애 엄마가 되면 꿈도 못 꾼다는....
    즐기세요~~ 현재의 삶을....

  • 13. .....
    '07.10.9 10:28 AM (211.224.xxx.130)

    금요일 저녁에 자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난 적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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