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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에서 축가 불러보신분 계신가요 ??

결혼식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7-10-05 15:39:25
정말 친한 친구가 다음달 초에 결혼을 하는데요.
저한테 축가를 불러달래요 ,,
저야..해줄수 있는건 모든 해주고 싶죠,
근데 괜히 결혼식 분위기 망칠까봐 걱정도 되구요 ㅠㅠ
전 성악을 전공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구요.
학생때 성가대 활동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지금 취미생활로 성악을 배운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 요거 불러달라는데.
제가 이태리가곡을 배우고 있긴하나. 잘만 부른다면 불러주고 싶은데 터무니 없어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이노래
저..용기내서 불러도 될까요???

친구는 어떤 성악가가 와서 불러주는것 보다
제가 불러주면 너무 좋을꺼 같다고 하는데..
걱정되서요..
IP : 124.13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르세요
    '07.10.5 3:45 PM (211.104.xxx.108)

    제 칭구녀석 결혼식가니깐요
    평소에 쫴매하네 하는사람이 나와서 축가부르던데 첨에 음도 안 맞고 마이 떨리는목소리..
    조금 지나니깐 잘 부르던데 보기 나쁘지않았어 불러주셔요~

  • 2. ^^
    '07.10.5 3:50 PM (210.95.xxx.241)

    그 노래 참 좋은데요.
    합창으로 불러서 좋은 노래이고...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이것도 합창이 좋고...
    '주께 두손 모아 비나니 크신 은총 베푸사~' 이거 어떨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부르신다니 기독교인 같아서...

  • 3. 금비
    '07.10.5 3:55 PM (218.153.xxx.83)

    혼자 부르시는거?
    차라리 남자분하고 같이 부르세요.
    그게 훨씬 보기도 좋을듯.
    여자 솔로곡은 잘 생각도 안나고
    자주 보지도 못해서.. ^^*

  • 4. 마음으로도
    '07.10.5 4:01 PM (211.201.xxx.8)

    친구가 자기 결혼식에 축가를 부탁하시는걸보면 그래도 친구보기에 노래실력이 괜찮으신가봐요
    부럽습니다.

  • 5. ...
    '07.10.5 4:15 PM (125.241.xxx.3)

    부담스러우면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하지만 해 본 경험도 없고 그다지 하고 싶지 않으면 안한다에 한표!

  • 6. 모난별고양이
    '07.10.5 4:34 PM (123.98.xxx.65)

    친한 친구시라면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질거라고 생각해요.
    전 여자지만 친한 친구 결혼식 사회 세번이나 봤어요.
    신랑들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일이지만
    일생에 한번일 친구 결혼식에 무언가 뜻있는 일 한다는거 참 좋은 거 같아요.

    대신 짧고 강하게 해주셔야 좋다는거 ^ ^ (뭐든 길면 사람들이 지루해 해요 ^^)

  • 7. ...
    '07.10.5 5:32 PM (124.53.xxx.105)

    그 친구분이 님을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저희 신랑 친구들이 그랬어요. 지금은 다 장가들을 갔지만
    한친구가 자기결혼식에 와서 노래불러달라고 했어요.
    친한 친구들이 불러주는 축가가 자긴 너무 하고 싶다고...
    덕분에 다섯명의 아주 바쁜 친구들이(?) 몇번 모여서 노래 연습도 하고...
    그과정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와이프들도 너무 재밌어했고요...
    걱정많은 어른들은 걱정을 꽤하셨었지만
    그런거쟎아요.
    돈받고 와서 건성건성부르는것보다
    정말 진심으로 불러주는 노래...
    참고로 노래실력은 보통입니다. 정말 보통...
    님은 잘하시는것 같은데...

  • 8. ㅋㅋ
    '07.10.5 6:12 PM (211.253.xxx.18)

    저도 몇번 해봤는데.. 꼭 잘불러야 맛인가요?
    잘부르는 사람 찾으면 차라리 전문가 불러서 부탁하져
    마음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친한친구가 정말 축복하는 맘으로 불러주는게 의미있지 않을까요?
    대신 전 솔로로는 한적이 없어서.. ㅠ.ㅠ
    감정이 넘 풍부해서 노래하다 울어버릴까 무서워서여 ㅎㅎㅎ

  • 9. 저도
    '07.10.5 11:00 PM (221.138.xxx.62)

    제 결혼식 때, 우리 사무실 동생들 3명이 축가를 불러줬어요.
    근데, 곡도 생소하고, 연습들도 안해서 시작타이밍도 놓치고
    암튼 엉망진창이라, 본인들도 실실 웃고, 신부인 저도 마주보며 웃고,
    하객들도 웃어도 될지 어쩔지 몰라 할 정도..
    그치만,
    나중에 시어머님 얘기하시길, 니가 인덕이 많아, 친구들이 축가도 해준거라며,
    쫌 못하긴 했지만, 꼭 잘해야 맛이냐, 너무 흐뭇했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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