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인데요, 인조가죽 백.. 좀 그런가요?

[가방]

많이는 아니지만.. 애도 유치원..이제 학부형도 되고보니..
그럴듯한 백이 없어서요..

맘먹고 살려고 해도..몇십만원..제겐 큰돈이네요..
그럭저럭 옷은 보세 블라우스나 치마로 커버가 된다지만..
백 만큼은.. 인조가죽이...참..그렇더라구요..

보시는 분들도 그런가요? 아님.. 디자인만 괜찮으면 신경 안쓰시나요?
고민이네요..

큰맘먹고.. 어쩔수없이 질러야 하나..ㅠㅠ

[..]

인조가죽도 품질이 여러가지라 좋은건 진짜 가죽 저급보다 나아요.

[그럼요!]

디자인만 좋으면 상관없죠...근데...전 남이 들고 다니는백 별로 신경 안쓰는데....신경 써서 보시는 분들 이 있나요?
남의눈 너무 의식하지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하셔요~패션은 명품만이 아니니까요~
적당한 것으로 어울리게 매치시켜야 진짜 멋장이지요!!

[삼십대..]

삼십대 중반이라면 저는 인조백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꼭 명품브랜드가 아니어도 화려한게 아니더라도 가죽백을 사시려면 조금 더 쓰시고 가죽사시길 권해요.
제 친구가 이태원시장 지하 1층에 구두매장에서 10만원 이하 정말 예쁜 가죽가방 보고왔대요. 이태원 물건도 잘사면 남들이 명품인 줄 알때가 있어요. 대신 티나는 명품카핀 사절이구요.
함 가보세요.

[**]

이거 정말 태클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한국에선 39대 쯤 되면 다들 좋은 가방 들고 다니나요?
여기 명품가방이야기 자주 나오던데 사람들중 몇프로 정도 들고 다니는지 궁금해요.
전 지금 40중반을 향해 가는중인데 면 가방 들고 다니거든요.
그리고 백화점 가보면 커다란 코치가방도 그리 비싸진 않아서 하나 살 수는 있는데 그리 마음이 당기질 않거든요.
그냥 호기심예요.
몇프로의 사람들이 비싼가방을 들고다니나 하는.......

[^^]

글쎄요.. 저희 언니 한 멋쟁이에 명품도 할 만큼 하는 사람인데
백은 질좋은 인조로 너무 멋지게 잘 들고 다니던걸요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 이상하게 옷은 그냥 입어도 백이나 구두는
좋은걸로 들어야 없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던데
맞는 말 같아요. 자신에게 매칭되는 걸로 찾는게 일단은 제일 좋아요 명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비싼 가방]

하나사서 스타일에 상관없이 쭉~~~ 하나만 들고다니시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대의 가방을 2~3개쯤 사셔서 스타일에 따라 코디하시는게 훨씬 멋스러워요~ ^^

[무거운]

가죽보다, 괜찮은 인조가방이 더 편해요^^
그리고 더 비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