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글이 많네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왜 초등학교 환경미화는 엄마들이 해야하는지..
개학후 아는 엄마한테 들었습니다.
'누구엄마 교장선생님이 환경미화하라네~'라고 애 담임선생이 말했다는군요.
1년에 4번을 4계절에 맞게 바꿔야하고 보육사같은곳에 있는건 쓰면 안되고 창작이어야한다네요.
알바를 써도 안되고..
학급 간부 엄마들이 하는데 담임이 맘에 안 든다고 하면 다시해야하고 그런다고 하는군요.
도대체 그럼 교사는 뭘 하는건지..
환경미화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우리 어릴적처럼 그냥 애들 그림이나 붙여주지..
장학사가 와서 보고 그러니까 신경써야한다네요.
돈도많이 들고 엄마들 힘들게하는 환경미화..
누구를 위한것인지..
또 아는 친구한테 들었습니다.
체육대회때 율동까지 엄마들이 다 가르쳤다구요.
참 엄마들이 미술도 잘하고 무용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공부도 잘 가르쳐야하고..
슈퍼우먼이 되어야하니..쩝
그럼 선생님들은 뭐하시는건지..
감당못할 행사를 하지 마시던가..
행정일이 그렇게 많으신지..
초등교사 될걸 넘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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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환경미화는 왜 엄마들이 해야하나요?
궁금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7-10-04 23:30:58
IP : 218.237.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5 12:44 AM (58.231.xxx.198)요즘에도 그런 학교 있어요?
교장선생님 참 세상물정 모르시네.
요즘은 학교 예산 나온것중에서 반마다 쓸수 있는 할당량을 정해줍니다.
그 안에서 전교 교실의 환경미화를 똑같이 합니다.
사람이 와서 해주는건 아니구요.
반 뒤 벽에 붙이는 각종 모양들이나 틀 이런거 전부 팝니다.
전교가 똑같이 거니까..선생님들도 비교당할 스트레스 없구요.
무엇보다 간편하구요.
그 다음해 넘어가도 환경미화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좋아요.
학교 예산 안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집행해주시면 충분히 할수 있어요..
요즘도 그런식으로 환경미화 하는 학교 있는지 몰랐네요.
운영위원회에서 건의하거나 한다면..이런식으로 하는 학교 정말 많으니까..
금방 바뀔겁니다2. 요즘
'07.10.5 9:03 AM (210.180.xxx.126)중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합니다. 앓다가 죽기 싫어서요.
3. 초등맘
'07.10.5 9:49 AM (211.177.xxx.41)도대체 어디 학교랍니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4. 제가 보기에
'07.10.5 11:13 AM (210.223.xxx.224)그 학교 혜화동에 있는 모 초등학교 같은데요..
제 친구가 거기 애 보내면서 자기가 학교 다니듯이 다 하더구만요..
그래도 불만이 없고 너무 열심히 하길래 이해가 안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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