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어려 보인다는 말..

...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7-10-04 23:22:29
이번 추석에 시골 내려가는 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아는 동생을 만났어요.

남편들은 서로 초면이라 인사하고 음료수 마시고 헤어졌는데..

오늘 전화를 해서 하는 말이
언니 남편이 몇살 연하냐고? 물어 보네요. 헉. ..

남편이 3살 더 먹었다고 하자...

남편 나이보다 10년은 젊어 보인다고
언니 긴장해서 신경 써야겠다며 말하고 전화를 끊네요.

이게 칭찬인지...욕인지
기분 참 꿀꿀 합니다.
IP : 218.234.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4 11:26 PM (121.144.xxx.236)

    그런 말은 칭찬도 아니여~~ 욕도 아니여.ㅎㅎ
    농담속에 진실이 숨어있다고..듣기 거북스럽기도하고 기분 별로 일듯합니다.

  • 2.
    '07.10.4 11:29 PM (122.44.xxx.134)

    저도 맨날 듣기는 하는데.. 정말 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니죠. 뭐라할수도 없는.. --;
    근데 전 그거보다 기분나쁜말이.. 애가 아빠닮았네 랍니다..
    큰눈도 긴눈썹도 낮은코도 입술도 저 닮았는데.. 아빠닮아 얼굴이 얄상하다는 이유로..
    퉁실한 엄마 안닮고 날씬한 아빠닮았다는건지.. 흑흑..
    들을때마다 기분 별로더라구요.

  • 3. 황당
    '07.10.4 11:36 PM (221.161.xxx.223)

    지는 아들이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남편은 2살 연하인데요.
    참.. 나 원... 이 사태를 어찌 받아 들여야 할지.@,@

  • 4. 커피
    '07.10.5 7:44 AM (121.88.xxx.253)

    위에 황당님,,아들이란 소린 좀,너무 하셨네요,,설마
    저도 남편이 더 어려 보인단말 자주 듣는데...
    기분이 좀,,그렇더라구요

  • 5. 지도
    '07.10.5 10:55 AM (203.130.xxx.234)

    이사가고 두달 지났는데, 앞 집 아주머니께서 남편은 어디가고 새댁이 혼자 아이랑 시동생까지 데리고 사냐고 그랬습니다. ㅠㅠ
    시동생이 우리집에 놀러왔다 간지 며칠 안지났을 때라 서울 갔다고 했더니,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무슨 얘기냐고....

    아이 친구 엄마는 난 우리 아이 엄마 같은데, 남편은 우리 아이 삼촌 같다고...
    그 날 바로 숏커트하고 상큼발랄로 내달렸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881 유치원 선생님 결혼 축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선물 2007/10/05 240
146880 30대중반인데요, 인조가죽 백.. 좀 그런가요? 7 가방 2007/10/05 879
146879 헤지스 상설매장? 6 .. 2007/10/04 1,667
146878 쥴리엣님 비롯한 컴 잘 아시는 분..(인터넷 끊김 현상) 5 궁금이 2007/10/04 427
146877 과소비한거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16 과소비? 2007/10/04 2,191
146876 싱가폴 최근 쇼핑 TIP 부탁 드려요~! 2 싱가폴 2007/10/04 504
146875 가방 좀 봐 주실래요?기분 전환 겸 재미 삼아서... 10 선택 2007/10/04 1,500
146874 대조영복장(한국무사복장) 어디서 살까요? 1 대조영 2007/10/04 126
146873 근데 환경미화는 왜 엄마들이 해야하나요? 4 궁금 2007/10/04 564
146872 명품중독 어떻게 고치나요? 6 휴~ 2007/10/04 2,063
146871 요즘 약도라지 전부 국산인가요? 1 궁금이 2007/10/04 227
146870 남편이 어려 보인다는 말.. 5 ... 2007/10/04 930
146869 임실 피자치즈 다이스 오프매장에서 파는곳 있나요? (서울) 3 피자 2007/10/04 369
146868 나이 30이 넘어서 엄마한테 맞아요.. 11 아퍼요 2007/10/04 1,807
146867 스팀 다리미 고민 11 스팀 2007/10/04 583
146866 전업주부라고 무시하는거 맞죠?ㅜㅜ 24 생각할수록열.. 2007/10/04 4,967
146865 발톱이 나란히 깨졌어요~ 2 이상해 2007/10/04 229
146864 잠충이 남편에 대한 짜증 5 잠충이 2007/10/04 522
146863 82쿡 요리들중에 선보여서 히트치신거 있나요... 8 요리재미 2007/10/04 1,508
146862 미국에서 장난감을 하나 사올라는데요. 1 장난감 2007/10/04 161
146861 친구가 버스에서 애엄마와 싸움을 했다네요. 49 .. 2007/10/04 33,433
146860 연기 진짜로 잘하는 배우? 28 궁금 2007/10/04 2,367
146859 사주로 보는 궁합. 중요한가요?? 7 궁합이뭐길래.. 2007/10/04 1,128
146858 성당다니시는 분 봐주세요.. 5 궁금해요. 2007/10/04 702
146857 남편...니가 진짜로 밉다... 13 짜증만땅 2007/10/04 1,581
146856 바베큐닭이 해롭나요? 3 몰라서물어요.. 2007/10/04 562
146855 유통기한지난 새우젓.. 3 .. 2007/10/04 2,595
146854 어디에 돈을 넣는게 좋을까요? 1 적금? 2007/10/04 439
146853 드라이클리닝한 소파 패브릭에서 걸레냄새가 나는데요.... 2 궁금 2007/10/04 378
146852 요즘 영화 어떤게 재밌나요? 흐흐흐흐~ 6 연년생맘 2007/10/04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