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없는(?) 고추장...ㅠ.ㅠ

참많아요.ㅎ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7-10-04 12:31:19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시어머님이 담그셨다는 고추장을 유리병 가득 2병이나
담아왔어요.
시어머님이 이미 다 준비해 놓으셨네요.
조금만 담아달라고 그리 부탁을 해놓았으나 역시나 아무 소용없지요.

시어머님이 보따리로 싸놓으신걸 건네시며 하시는 말씀.
이번에 고추장이 맛없게 담궈졌다고..ㅎㅎㅎ
그래도 전 맛이 그닥 큰 차이가 있겠냐싶었는데...
다녀와서 풀어보니  어머나..이를 어째요.  정말 이번 고추장은 좀...
고춧가루를 좀 덜 넣으셨는지  너무 질어요.
친정에서 가져온 고추장 올 설이었나?  여튼 가져온건 찰기가 많아서
먹기 좋고 간도 딱 좋은데- 아직 조금 남았네요.

헌데 이번 시어머님이 주신 고추장은 너무 질고.. 약간 초고추장의 질기..
남편이 찍어먹어 보더니  괜히 먹었다고..ㅎㅎㅎ
왜그러지 싶어서 제가 먹어봤는데  어머나..ㅠ.ㅠ  간장인줄 알았어요.ㅎㅎ
간이 너무 되어가지고 너무 짜네요.  간장 많이 넣은 것 마냥...

유리병으로 한통도 한참을 먹는데.. 두통이니...
어찌하던 다 먹어야 하는데..  제육볶음이나  오징어 볶음...
그외 고추장 많이 넣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IP : 61.79.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4 12:34 PM (128.134.xxx.29)

    고추장 담어 주시는 시댁이 부럽~
    고추장에 메주가루랑 고추가루를 조금 섞어도 안될까요?
    거기에 매실액도 좀 넣으면 맛있을텐데요..^^

  • 2. 원글
    '07.10.4 12:40 PM (61.79.xxx.58)

    아무래도 친정, 시댁이 시골이라 이것저것 받아오는 게 많긴 합니다.
    물론 돈도 어느정도 드리고요.
    헌데 적당히 조금씩 가져오면 서로 좋은데 아직 둘인 저희에게 너무 많이 주시면
    것도 잘 먹기 힘들어요..ㅠ.ㅠ
    저희가 아파트에 사는 것도 아니고 주택에다 베란다가 없기 때문에
    장류는 관리도 힘들고.. 고추장도 좀 되면 곰팡이 피고 해서요..ㅎㅎ

    고추장이 조금 짜긴 하지만 음식할때 다른 간 안하고 고추장만 넣어도 될 거 같은데
    생각나는 거라곤 제육하고, 오징어 볶음 밖에 없네요.ㅎㅎ

  • 3. 고추장
    '07.10.4 1:15 PM (125.143.xxx.243)

    맛없는 고추장으로 요리하시면 음식도 좀 그렇습니다
    저도 시댁 고추장으로 그래서요

    그래서 저는 지금 매실액 떠서 부어 놓았습니다
    뚜껑 열어 놓으면 수분이 날아가서 좀 더 되직하게 됩니다
    매실액 부어 놓은것 장아찌 이것 저것 넣어 놓으려구요
    맛있는고추장보담 못하지만 매실액이 조금 맛있게 해주지
    않을까 하구요

    음식에는 맛없는것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참 주택이라 하시니 옥상에 두면 안되나요?
    곰팡이도 안피고 묽다고 하시는데 좋아질것 같은데요?

  • 4. 원글녀
    '07.10.4 1:25 PM (61.79.xxx.58)

    제가 다세대주택에 전세로 살아서요..ㅠ.ㅠ
    옥상도 여긴 집주인만 따로 쓰게 되어있고
    세입자는 따로 옥상 공간이 없네요..ㅠ.ㅠ

  • 5. ..
    '07.10.4 1:46 PM (58.143.xxx.120)

    저도 맛없는 고추장때문에 근심이였는데 엔지니어님 만능장처럼만들었어요.
    ==고추장(3),고춧가루(5),마늘,양파효소(매실액,설탕, 물엿) , 액젓,
    조선간장,생강가루, 후추를 넣고 만들었습니다.
    양념비율은 대충 고추장 3이면 고춧가루 5로 하고요 나머지는 간을 보면서
    맞추면 됩니다. 숙성될수록 맛이 더 깊어집니다.== 엔지니어66님 글 발췌 ^^

    저희고추장도 짜고 맛이 없어서 액젓과 간장은 아주 조금 넣었어요.

  • 6. ...
    '07.10.4 2:11 PM (221.139.xxx.193)

    ^^ 저희 친정도 고추장 된장을 담그시는데 좀 짜요.
    그래서 고추장은 따로 설탕이랑 넣어서 양념을 다시 해서 먹습니다.

    지금 당장은 맛이 없어보이지만
    찌게나 뭐 다른것 할때보면 파는 것보다 깊은 맛은 더 있는 것 같아요.

  • 7. 코스코
    '07.10.4 3:49 PM (222.106.xxx.83)

    볶음고추장 만들어드세요
    양념을 다시하고, 간고기, 참기름, 설탕, 마늘, 파, 매실액같은거 많이 많이 듬뿍 듬뿍 넣어셔서 맛을 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31 싸이월드에 방문자 알수있나요? 2 싸이 2007/10/04 721
146730 expedia.com에서 미국국내선 항공권 구입해보신 분 3 항공권 2007/10/04 323
146729 이혼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 5 ㅁㄴㅇ 2007/10/04 1,114
146728 어른 밥수저가 몇cc 인가요? 5 질문이용 2007/10/04 2,802
146727 짐보리에서 여아 신발 사이즈 5 짐보리 2007/10/04 403
146726 인천공항에서 중국청도까지... 3 비행기값 2007/10/04 381
146725 6세, 매일 저녁 1시간을 혼자 놀게 하는 것에 대해서.... 13 euju 2007/10/04 1,208
146724 장터에 사진 올리기 어렵네요 1 ㅠㅠ 2007/10/04 173
146723 빈 집인채로 매매 해 보신분 계신가요? 2 매매.. 2007/10/04 506
146722 유치원을 운영할려고 계획 중인데 필요한 자격은 3 유치원운영 2007/10/04 565
146721 맛없는(?) 고추장...ㅠ.ㅠ 7 참많아요.ㅎ.. 2007/10/04 1,141
146720 요리학원다니려는데.. 1 ... 2007/10/04 245
146719 이노래 제목 아시는분? 3 d, 2007/10/04 708
146718 올린글을 읽을때의 안타까움 8 흐린날 2007/10/04 1,181
146717 꽃게로 게장을.. 3 꽃게 2007/10/04 454
146716 어린이집 입학금에 관해서요... 2 어린이집 2007/10/04 463
146715 현명한 답변 4 어떻게 2007/10/04 724
146714 안쓰는 가루세제 처분? 9 안쓰는..... 2007/10/04 838
146713 혹시 파주 운정에 청약하시려는 분들 계신가여? 또는 파주에 살고 계신분 3 ^^* 2007/10/04 461
146712 65만원으로 살수 있는 명품 가죽 가방이 있는지요. 21 .. 2007/10/04 3,537
146711 아이북랜드... 6 문의 2007/10/04 526
146710 앗! 내 정신... 무지개별 2007/10/04 337
146709 락스청소요..주방...개수대주변에도~ 4 as 2007/10/04 1,010
146708 시어머님이 척추골절이시라는데요... 3 . 2007/10/04 406
146707 아이가 너무 너무 이쁜데... 3 보고파 2007/10/04 1,052
146706 치료비로 얼마나 2 치료비 2007/10/04 380
146705 코스트코호주산사골드셔보신분 3 곰탕먹고파 2007/10/04 384
146704 여권 만들때요. 이 영문명이 맞나요? 9 여권 2007/10/04 569
146703 요즘 남학생들 교과목에 가정/가사와 비슷한 항목이 있나요? 5 가정가자 2007/10/04 365
146702 패션관련사이트 아시는 분 2007/10/04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