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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입원 중 해드릴 음식 추천해주세요
수술 받구 저희집에 몸조리 하시라고 며칠 계시라고 해도 극구 사절이시네요.. 참 어머님 생각하면 마음 한켠이 아립니다. 저두 아들을 키우지만 어머님같은 시어머님은 못될것 같아요.
물론 저두 서운한 감정이 있긴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집안 문제라서 그부분을 제외하곤 하늘이 내리신 시어머님인것 같아요.
제가 결혼한지 좀 되었지만 직장을 최근까지 다니고 지금은 집에 있지만 음식솜씨가 없네요. 밥 반찬은 좀 하겠는데 그닥 요리같은 걸 못하니 자신이 없네요..그래도 병원 반찬보다 나을것 같아 어머님 병원에 계실때 음식좀 해가려 합니다.
어머님 제 아들 어리다고 절대 병원에 오지말라 하는데 맘 같으면 맬 찾아뵙고 싶지만 어머님이 또 불편하시다 할까봐 저두 이틀에 한번씩 찾아뵈려하는데 어떤음식을 해가는게 좋을까요. 외식도 안하시는 분이라서요.
수술한 날 음식을 해가도 아프셔서 못드시겠죠?
지금 생각하는건 집에서 만든 포도쥬스, 새우 잣 소스무침 (요리책에 있어서요..) 어머님 좋아하시는 잡채..
매일 한두가지씩 해가려 하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추천부탁드립니다...기왕이면 여기레서피 있는것으로 알려주시면 더더욱 좋구요.
오늘도 낼 입원하시는 것 떄문에 잠못 이루실것 같아 눈물이 좀 나네요. 어머님 연세가 70이신지라
쉽지 않은 허리수술이거든요.. 별일없이 잘 끝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1. ^^
'07.10.3 12:29 AM (222.98.xxx.131)이쁜 며느리네요.
음식조절해야하는 수술이 아니라면 종류바꿔가며 매일 한가지씩 해드려도 좋겠지요.
음,,간단한 전종류나 부침개, 오징어랑 부추만 넣고 부쳐도 맛나구요, 동태전이나 호박전,버섯전..
죽종류,,호박죽이나 팥죽, 보양식으로 전복죽도 괜찮아요.
변 잘보시라고 샐러드류,,느끼한것보다는 간장소스나 오리엔탈드레싱정도로..
육류는..떡갈비(치아가 약하니)나 완자전..
별미로 큰 보온병에 수제비 시원하게해서 끓여가도 좋구요,
여러가지 야채따로, 밥따로 싸가서 즉석 비빔밥,
깔끔하게 비빔밥이나 유부초밥도 괜찮을것 같네요.
생각나는건 이정도구요, 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어떤것이라도 맛날듯해요..^^2. 경험으론
'07.10.3 12:40 AM (121.139.xxx.12)맘이 너무 따뜻하시네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것 보다는 병원에서 그리 많이 드시지는 않으세요.
움직이지도 않는데 많이 드시면 속이 부대끼고 변비도 있을 수 있고
수술에 마취에 약물에 그렇다 보면 설사나 그런 예상치 못한 증상도
있을수 있어서 너무 무리해서 드시는 건 오히려 좋지 않아요.
가능하면 병원위주의 식사에 음식이 좀 밍밍하니까 평소 좋아하시는
맛깔난 밑반찬 조금과 과일 죽, 과일주스정도(연세드신분들은 죽도 종류별로
간식으로 자주 나옵니다.) 해가시면서 상황을 보세요.
그때그때 환자 상황에 따라 음식도 달라져요..3. 전
'07.10.3 1:03 AM (222.117.xxx.168)아빠가 암수술을 하셔서 한 10일 꼬박 음식을 해다 날랐어요.
엄마식사도 챙길겸요..
식사하고 전혀 관계없는 수술이라 담날부터 바로 병원에서도 밥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해보니 매콤한게 좋을듯 해요.
병원밥이 잘 나온다해도 그런가요.
국도 얼큰한거, 반찬도 부추김치, 땡초 좀 넣고 많이 짜지 않은 젓갈,새콤 달콤한 오이 무침..
입맛이 확도는 그런거 해가시면 식사 잘 하실거예요.
나이가 있으시지만 허리 수술이라 식사는 잘 하시지 싶네요.
너무 거창하게 잡채,새우, 고기,, 이런거는 오히려 잘 안드시구요.
참 저는 쌈장에 양배추 찌고, 상추 깻잎 풋고추 드리니 아주 좋아하셨어요.
그냥 참고만 하셔요.
며느님 맘이 너무 이쁘네요.
쾌차 할시길...4. 며느님,
'07.10.3 7:44 PM (211.107.xxx.98)복 받으시겟어요.
저도 시아버님 아프실때 잡채며 구절판 이런거 해다 드렸는데요...
어른 분들 계속 누워계신데다가 기름진거 속이 안받아하시더라구요..
(시아버님도 워낙은 기름진거 좋아하시는 분이셨는데도요...)
고기, 잡채, 전,,, 이런거보담은 새콤하거나 매콤한걸루 준비하세요..
글구, 전 시어머님 아프실때 단호박 그냥 썰어서 쪄가지고 꿀 발라서 갖다드리니깐
좋아하시더라구요.
쾌차하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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