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 억울해서 머리가 폭발하겠어요.. 도와주세요..

[머리폭발..]

아~ 글쎄 ..  남편이랑(남편차 트럭) 차를타고 가다가 꽉꽉 밀리는 도로에서


거의 멈춤상태에서 신랑이 조금앞으로 나가다가 앞에 그랜저를 조금 밀었어요..


처음엔 "괜찮네요 그냥 가시다" 하더니


뒤를따라오며 빵빵거리데요..


그러더니 정말 조금의 기스도 없는데 도색비로 오만원을 달라 그러더군요..


급히 가야할 곳도 있고, 그랜저차량이라는 것도 있고 해서 계좌번호를 주면 입금하겠다고 했죠..


명함뒤에 써준 계좌번호로 1시간뒤 입금하고 입금했다는 전화를 하는데..


글쎄 이 아저씨 미안하지만 대인신고(사고처리)를 하라네요..  어안이 벙벙..


"무슨말이냐 ~ 어이가 없다  무슨 기스도 없고 분명 병원갈일은 아니라고 말까지 하셨잖냐 .."


했더니 그럼 병원에 입원해야 겠네요.. 하네요..


어떡해요..  세상이 참 무섭네요..  두달전 사고로 보험수가도 높아졌는데  어찌 해야할찌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82쿡 회원님들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헐~]

저런 돼먹지 않은 인간 같으니...아마도 작정하고 덤빈 듯 하네요.
드릴 수는 없고, 덩달아 답답하기만 하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헐~]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일단은 보험사에 연락해서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보험사]

보험사에 맞기세요...원래 그럴대는 현찰 오만원 주고 오만원 줬다는
영수증 주고 받으면 면 땡인데요...이곳 저곳 전화해서 듣고 그러는겁니다..주위에서 부추기는 것도 있고요....그리고 일단 건드렸으면 20에서 40은 기본입니다.....
범퍼도색 하고 도색하는 기간 랜트비 나가고...그리고 병원가서 진단받고.. 그냥 오만원이 아니라 20 이하로 즉시 합의보는게 제일 나은겁니다....

[돈도]

돈도 있는 놈이 ......어디가서 너보다 더한놈 만나라..~~에잇....^^*

[제가]

경험이 있는데요. 눈길에 미끌어져서 정말 살짝 부딭혔어요. 근데 바로 앞차 운전자가 목 잡고 나오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했는데 무조건 경찰 부르라고 하고... 경찰서에 가서 경찰들이 번갈아 가며 차 보더니 기스도 나지 않았는데 그냥 가시라고 하는데도 박박 우겨서 결국은 보험처리 하기로 했는데요. 나중에 일주일 병원에 입원하고 일주일은 통원치료 하고.. 암튼 웃기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보험사에서도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참 이런 사람들때문에 점점 보험료 올라가는것 생각하면 열 받지만, 뭐 나라도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