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른밥거부하는 11개월.. ㅠㅠ

닷새후면11개월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7-09-27 23:48:10
하루세끼 글래스락 젤 작은거 (150cc) 한그릇 정도씩 먹었는데
갑자기 안먹어요
밥에만 관심있고.. 야채랑고기섞은 무른밥해주면 배고파서 '밥밥' 하다가도
한 세숟갈 먹고는 고개를 돌리고 입 꽉 다물어버리네요 --;
친정엄마가 보다못해 밥만 줬더니 간장종지로 한종지를 아으아으~ 하며 기쁨의 탄식을 해가며 -_-
순식간에 먹더라구요
더 먹으려는걸 소화못할까봐 못먹게 했다는..
이럴땐 어떻게 하죠??

이러다 또 잘 먹기도 하나요?
친정엄마 말대로,앞으론 밥이랑 반찬으로 차려드려야할지..
포기말고 꾸준히 무른밥(이유식책들엔 11개월까진 이것저것섞은 무른밥이더라구요)
으로 밀고나갈까요
IP : 124.50.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9.27 11:51 PM (222.98.xxx.175)

    그냥 밥 주세요.
    첫애는 18개월때까지 밥을 잘 못먹어서 진밥을 줬는데 작은애는 돌 지나니 이유식도 진밥도 거부합니다.
    아이마다 다르니 그냥 밥 주세요.ㅎㅎ

  • 2. ^^
    '07.9.28 12:29 AM (122.46.xxx.75)

    이유식의 다음 단계를 원할 때 그러더라구요. 울 큰 애도 이 좀 나면서부터는 스프나 죽, 무른 밥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다 밥 먹을 때가 되어서 그런가봐요. 우리 아이는 이가 빨리 나서... 돌 즈음에 어금니까지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맘 때 스테이크도 먹었다지요. 그 녀석 이유식으로 맨날 한우 채끝살 한 토막씩 주었던 생각이 새삼 나네요. ^^

  • 3. 원글
    '07.9.28 12:41 AM (124.50.xxx.192)

    한번 밥이랑 반찬해서 줘봐야겠네요.. 아이공 귀차나라;;

    컥.. 어금니로 스테잌크를 질겅질겅이라니.. 대단한 돌쟁이였네요 ^^:;;;

  • 4.
    '07.9.28 1:17 AM (58.143.xxx.66)

    책이 다 정답은 아니죠
    울아들도 죽 같은 이유식 잘 안먹었는데 스무살이 넘은 지금도 죽은 웬만해선 안먹네요
    어릴때부터 각자 식성이란게 있는가봐요

  • 5. 저요..
    '07.9.28 7:58 AM (125.184.xxx.197)

    우유 다음에 이유식 안먹고 밥으로 곧바로 넘어간 사람입니다. 사실 씹는감을 좋아하는 취향차이인듯 합니다. 저도 건더기가 없는 죽은 정말 싫어라 하거든요. 아직까지두요. 그러니까 그냥 밥을 해주세요. 대신 좀 쌀도 불리고, 그래서 씹는감은 있되 소화는 잘되게요.

  • 6. 마리나
    '07.9.28 9:33 AM (210.91.xxx.151)

    우리애들도 죽종류는 첨부터 싫어라해서 이유식 죽을 끓여본게 손에 꼽을정도랍니다.
    밥이 입에서 씹히는 맛이 좋은지 첨부터 밥을 먹었지요...
    고등학생인 지금까지도 죽은 안좋아해요... 누룽지도 안먹고... 진밥도 안좋아해요...

  • 7. 우리딸
    '07.9.28 10:12 AM (59.4.xxx.191)

    그러고보니 우리딸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지금 6살인데 죽은 절대로 안먹을려고해요.
    이유식 조금 먹다가 그냥 삼삼한 국물에 밥말아 먹는것을 더 좋아했어요.
    그땐 애가 왜이럴까?분명 책에는 이렇게 안나오는데............ㅠ.ㅠ
    지금도 젤리,양갱,죽,바나나등 씹는감이 없는 음식은 절대 거부합니다.

  • 8. 아이고 이뻐라
    '07.9.28 6:12 PM (121.131.xxx.127)

    귀여운 건방(?)짐이네요
    그맘 때 애기들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늦동이 낳기는 늙었고
    손자 보고 키워준다면 싫어하겠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501 대학순위 12 순위 2007/09/27 1,425
145500 무른밥거부하는 11개월.. ㅠㅠ 8 닷새후면11.. 2007/09/27 499
145499 4인가족은 외국서 호텔방을 어떻게 쓰나요? 5 아무리 찾아.. 2007/09/27 1,103
145498 시어머님. 제발 몇일 된지도 모르는 밥좀 쪄서 주지 마세요. 17 ... 2007/09/27 1,753
145497 충동구매한 코트 환불할까요? 6 룰루 2007/09/27 739
145496 굴비머리(?) 아까우니 씹어 먹으라는 시어머니.... 14 어이없는 며.. 2007/09/27 1,807
145495 역시 송편은 집에서 만들어야 맛나지 않나요?? 8 송편 2007/09/27 955
145494 시집에 와서까지 공부시키는 동서 31 가을밤 2007/09/27 4,789
145493 요즘 제품구입할때 카드포인트 선할인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3 싸게사고파 2007/09/27 546
145492 10월달에 여행가려면 어떤옷을 입어야 할지??? 1 어떤옷?? 2007/09/27 266
145491 황당한 송편이야기 36 꿀~떡 2007/09/27 3,122
145490 혹시 독일에서 구매대행 3 coop 2007/09/27 439
145489 해충퇴치기 궁금 2007/09/27 93
145488 상한음식 재탕한 것 드시지 마시라고 버리시라고 한 것이... 12 정말 내가 .. 2007/09/27 3,363
145487 코스트코 침구 어떤가요? 2 침구 2007/09/27 886
145486 집에 거미가 바글바글.. 9 어쩌면 좋죠.. 2007/09/27 1,447
145485 혈전 예방약 드셔보신분계신가요? 1 궁금 2007/09/27 281
145484 혹시 자궁 후굴이신분 있으신가요 10 걱정 2007/09/27 2,241
145483 사랑해 여보~~~ 7 호칭 2007/09/27 1,163
145482 집에 가면 낙이 없다는 남자분들... 5 라일락 2007/09/27 1,712
145481 국내면세점이 싼가요..? 아님 외국 나갔다오면서 사는게 더 싼가요..? 5 면세점이요~.. 2007/09/27 981
145480 인터넷뱅킹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7 도움 2007/09/27 376
145479 세탁기 사가야할지... 2 danchi.. 2007/09/27 416
145478 임플란트 많이 해도 괜찮나요? 9 임플란트 2007/09/27 1,312
145477 강남에서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 있을까요? 4 ^^ 2007/09/27 1,276
145476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 값이 정말 비싸더군요 7 백화점 물건.. 2007/09/27 1,731
145475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래요.. ㅠ_ㅠ 12 애플 2007/09/27 1,239
145474 <급>냉장고 소리가 갑자기 너무 커졌어요. 5 ... 2007/09/27 12,976
145473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중간지점. 4 며느리 15.. 2007/09/27 1,112
145472 부모가 진 빚 어떻게 하지요 12 가슴이 답답.. 2007/09/2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