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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한 코트 환불할까요?

룰루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7-09-27 23:38:46
오늘 백화점 가서  이월 상품 행사매장 둘러보다가 앤클라인 100% 베이비라마 롱코트를 299000원에 파는 걸 보고 충동구매해버렸습니다.
사실 코트를 살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입어 보니 너무 가볍고 작년 백 사십만원에 팔던 것인데 몇 개 안 남아 이렇게 싸게 판다는 직원의 말에 넘어가 질러버렸습니다.
문제는 제가 55사이즈를 입는데 이 코트가 66이거든요. 어깨와 길이는 그런데로 입을 만 한데 품이 좀 크더라구요.
집에 돌아오니 수선해서 입어야 할지 원래 계획에도 없던 것인데 그냥 환불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수선하면 원래 것처럼 예쁘게 모양이 빠질지 또 수선비는 얼마나 들지 모르겠네요.
그냥 환불하고 돈을 더 들이더라도 제 몸에 딱 맞고 어울리는 코트를 살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나을까요?
알파카코트는 많이 봤어도 베이비라마는 처음 봤는데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소재가 참 좋아서 반품하자니 아깝습니다.
IP : 60.197.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07.9.27 11:52 PM (116.122.xxx.144)

    일단 사고서 맘에 드는게 아니라 괜히 샀다는 후회가 살짝 들고 게다가 샤쥬까지 안맞는 옷이라면...잘 안입게됩니다..
    글구 옷이란게 시간이 갈수록 세일에 세일을 더하는 품목이다보니 가격에 넘 미련갖지 마세요...
    살 계획도 없던 옷 충동구매로 샀는데 샤쥬까지 안맞는다...
    저라면 환불하구 더 좋은 옷 나오기 기다릴거 같네요...

  • 2. 창공
    '07.9.27 11:54 PM (211.215.xxx.198)

    당연 환불해야죠.
    저도 이런 코트있는데 어떨 땐 이불덮고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안 입고 쳐박아둔지 5년이 흘렀어요. 비싸서 버리지도 못하고 아주 애물단지입니다.
    그리고 옷은 수선하면 아무래도 차름한 맛이 없어져서 입기가 좀 그렇답니다.....

  • 3.
    '07.9.28 7:04 AM (220.76.xxx.41)

    똑같은 경우로 너무너무 싸게 나온 베이비라마 알파카를 두 사이즈나 수선해서 작년에
    너무 잘 입었어요. 일단 코트는 소재가 거의 다인데 일급 소재라 수선해서 입으니
    너무 비싸게 보였구요. 실제로도 이월 상품 180만원짜리가 31만원에 나왔었던 제품이구요
    제 경우는 너무 잘입었지만 잘 생각해 보심이..

  • 4. 환불
    '07.9.28 8:53 AM (125.186.xxx.49)

    다른건 모르겠는데 사이즈가 크면 나중에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입으면 입을수록 큰 거 같구요.. 그냥 환불하시는게 낫겠어요.

  • 5. 김지영
    '07.9.28 9:25 AM (221.148.xxx.162)

    질문에서 벗어나지만...지금 행사하는 백화점이 어딘가요?^^

  • 6. 원글
    '07.9.28 9:29 AM (60.197.xxx.14)

    김지영님, 롯데 본점에서 구입하였답니다.
    아무래도 그냥 환불해야 할까봐요.
    답글 주신 여러 님들 감사드리구요, 오늘 날씨는 꿀꿀하지만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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