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른밥거부하는 11개월.. ㅠㅠ
작성일 : 2007-09-27 23:48:10
546567
하루세끼 글래스락 젤 작은거 (150cc) 한그릇 정도씩 먹었는데
갑자기 안먹어요
밥에만 관심있고.. 야채랑고기섞은 무른밥해주면 배고파서 '밥밥' 하다가도
한 세숟갈 먹고는 고개를 돌리고 입 꽉 다물어버리네요 --;
친정엄마가 보다못해 밥만 줬더니 간장종지로 한종지를 아으아으~ 하며 기쁨의 탄식을 해가며 -_-
순식간에 먹더라구요
더 먹으려는걸 소화못할까봐 못먹게 했다는..
이럴땐 어떻게 하죠??
이러다 또 잘 먹기도 하나요?
친정엄마 말대로,앞으론 밥이랑 반찬으로 차려드려야할지..
포기말고 꾸준히 무른밥(이유식책들엔 11개월까진 이것저것섞은 무른밥이더라구요)
으로 밀고나갈까요
IP : 124.50.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9.27 11:51 PM
(222.98.xxx.175)
그냥 밥 주세요.
첫애는 18개월때까지 밥을 잘 못먹어서 진밥을 줬는데 작은애는 돌 지나니 이유식도 진밥도 거부합니다.
아이마다 다르니 그냥 밥 주세요.ㅎㅎ
2. ^^
'07.9.28 12:29 AM
(122.46.xxx.75)
이유식의 다음 단계를 원할 때 그러더라구요. 울 큰 애도 이 좀 나면서부터는 스프나 죽, 무른 밥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다 밥 먹을 때가 되어서 그런가봐요. 우리 아이는 이가 빨리 나서... 돌 즈음에 어금니까지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맘 때 스테이크도 먹었다지요. 그 녀석 이유식으로 맨날 한우 채끝살 한 토막씩 주었던 생각이 새삼 나네요. ^^
3. 원글
'07.9.28 12:41 AM
(124.50.xxx.192)
한번 밥이랑 반찬해서 줘봐야겠네요.. 아이공 귀차나라;;
컥.. 어금니로 스테잌크를 질겅질겅이라니.. 대단한 돌쟁이였네요 ^^:;;;
4. 흠
'07.9.28 1:17 AM
(58.143.xxx.66)
책이 다 정답은 아니죠
울아들도 죽 같은 이유식 잘 안먹었는데 스무살이 넘은 지금도 죽은 웬만해선 안먹네요
어릴때부터 각자 식성이란게 있는가봐요
5. 저요..
'07.9.28 7:58 AM
(125.184.xxx.197)
우유 다음에 이유식 안먹고 밥으로 곧바로 넘어간 사람입니다. 사실 씹는감을 좋아하는 취향차이인듯 합니다. 저도 건더기가 없는 죽은 정말 싫어라 하거든요. 아직까지두요. 그러니까 그냥 밥을 해주세요. 대신 좀 쌀도 불리고, 그래서 씹는감은 있되 소화는 잘되게요.
6. 마리나
'07.9.28 9:33 AM
(210.91.xxx.151)
우리애들도 죽종류는 첨부터 싫어라해서 이유식 죽을 끓여본게 손에 꼽을정도랍니다.
밥이 입에서 씹히는 맛이 좋은지 첨부터 밥을 먹었지요...
고등학생인 지금까지도 죽은 안좋아해요... 누룽지도 안먹고... 진밥도 안좋아해요...
7. 우리딸
'07.9.28 10:12 AM
(59.4.xxx.191)
그러고보니 우리딸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지금 6살인데 죽은 절대로 안먹을려고해요.
이유식 조금 먹다가 그냥 삼삼한 국물에 밥말아 먹는것을 더 좋아했어요.
그땐 애가 왜이럴까?분명 책에는 이렇게 안나오는데............ㅠ.ㅠ
지금도 젤리,양갱,죽,바나나등 씹는감이 없는 음식은 절대 거부합니다.
8. 아이고 이뻐라
'07.9.28 6:12 PM
(121.131.xxx.127)
귀여운 건방(?)짐이네요
그맘 때 애기들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늦동이 낳기는 늙었고
손자 보고 키워준다면 싫어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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