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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해갈 음식 뭐가 좋을지...

미리걱정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7-09-27 10:25:34
이번 명절부터 형님댁이 사정이 있어 시댁에서 제사를 지냈거든요,
명절 음식은 어머님이 다 하시고 전 가서 거들기만 --;;

명절 전날 낮에 가서 일거들고 저녁식사하는데
반찬이 김치류에 제사음식으로 준비한 전류가 다,,,국이나 찌게도 없구요...
나이드신 어머님이 음식 거하게 차릴 여유도 없으신게 당연하죠,,,

저라도 해야하는데,,,변명하자면,,,음식솜씨도 없고,,,어머님만 믿고 있었더니,,,
저녁식사에 젓가락 갈 곳이 없더라구요.ㅜ.ㅜ

겨우 김치랑 산적, 동그랑땡으로,,,대충 때웠는데,,,
다음 명절때는 제가 미리 준비해갈까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일단 불고기 좀 재어가면 될 것 같긴한데,,,
반찬으로는 뭐가 좋을지,,,아이디어 좀 주세요...
잡채도 해가면 좋은데,,,어머니가 사위?오면 주실려고
잡채거리는 사놓긴 하셔서,,,그건 좀 그렇네요...
IP : 210.95.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7 10:31 AM (116.123.xxx.20)

    어느집이나 명절 전날이 먹을게 제일 없는것 같아요...
    우리 시댁과 똑같네요..
    매해 틀리긴 하지만 어느해는 시댁가다가 부대찌개 같은거 사서 포장해가기도 하고요..
    고추잡채 같은거 미리 채까지 썰어 준비해 가서 금방 볶아서만 먹을수 있게 가져가기도 하고..
    이번 명절에는 약식하고 무쌈 말아서 소스병에 넣어갔어요..
    여러명이 먹기에는 그래도 찌게 종류가 가장 좋을듯하네요..
    저희 형님은 명절날 손님 대접용으로 갈비하고.해물탕 준비해가지고 오시네요..

  • 2. 가서
    '07.9.27 10:31 AM (220.123.xxx.58)

    데워 먹을 수 있게 찌개나 탕 하나 준비해 가시면 어떨까요?
    불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할 나위 없겠는데요.

    그런데, 그 시모님 왜 며느리, 아들에겐 잡채 안 해 주시나요?

  • 3.
    '07.9.27 10:35 AM (211.218.xxx.161)

    갈비찜을 하면 국이나찌게가 없어도 국물을떠먹을수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다들 좋아아하는음식이고 갈비찜,칼칼한홍어무침 두가지만 해가도 될것같네요

    갈비찜이 부담스러우면 국물 넉넉히잡고 버섯불고기로 할수도있구요

  • 4. 칼칼
    '07.9.27 10:43 AM (218.153.xxx.229)

    명절음식이 기름져서 칼칼한 반찬에 손이 잘 가더라고요.
    저희 시댁은 이번에 더덕무침이 아주 인기였어요. 비슷한 걸로 도라지 무침이나 오징어채무침이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

  • 5. ^^
    '07.9.27 10:50 AM (211.229.xxx.27)

    저희는 명절날 점심에 늘 친척들이 오셔서 점심을 들고가세요
    남자어른 7-8명정도
    거의해물탕 끓여요
    야채 다듬어두고 해물 손질해서 냉동시켜놨다가
    냄비에 무랑 콩나물갈고 해물 얹고 양념장 만들어서 끼얹고 마지막에 쑥갓만
    얹어서내면 되죠
    거기에 미리 만들어둔 밑반찬 두어가지 ,,저희도 도라지무침이나 더덕무침 잘하구요
    미리재어둔 불고기나 갈비 같이 고기음식하나
    김치 꺼내고 김도 꺼내고하면 대강 상차려지더라구요

  • 6. 저흰
    '07.9.27 10:55 AM (220.120.xxx.193)

    시어머니가 추어탕,토끼도 한마리 잡아서 탕 끓였네요.. 그리고 반찬은 내내 같은거..그나마 추석날 당일은 추석음식 좀 먹고.. 전날까지.. 먹으면서 정말 젓가락 갈데가 없더라구요.계란후라이 한개가 간절.ㅠㅠ 혼자만 해서 먹을수도 없고..아들삼형제에 딸린식구가 세명씩에 시어머니 까지해서 상을 두상 차리거든요.. 친정에 있을땐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 7. ....
    '07.9.27 11:11 AM (58.233.xxx.85)

    전 매 명절이면 상에 올라가는것 외에 찬들을 몇가지 챙깁니다 .
    올해는 양념게장과 더덕구이(양념재두고 끼니마다 먹을만큼만 구움)오이지 무침등 다섯가지정도요

  • 8. 저희
    '07.9.27 11:37 AM (58.148.xxx.34)

    엄마도 해물탕 끓여주는 데 맛있더라구요,
    뭐, 매콤한 거 그런 게 좋지 않을까요?

  • 9. 원글녀
    '07.9.27 11:39 AM (210.95.xxx.241)

    역시,,,고기 반찬하나에 칼칼한 반찬, 시원한 국물류가 좋겠네요^^ㅋㅋㅋ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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