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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손위동서가....

손아래동서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07-09-20 12:33:26
맏동서가  몇년전 세상을 떠나고, 시숙이 열몇살아래의  처녀(?)와 재혼을  했습니다.
새맏동서는  손아래인 저보다 6-7살아래구, 저는 50대입니다.

처음부터, 저는 깍듯이 형님으로 호칭을 하는데,  나이어린 맏동서가  저한테 약간 반말비슷하게
하네요(벌써1-2년되어가네요).  서로 존대를 하는게 기본 예의일텐데.... 그리고 저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직장여성인데도....

그냥 상대적인 열등감? 혹은 맏동서로 자리매김? 할려고....

한번씩 그런 말투를 들으면, 거슬리지만...그럴수록 존칭을 해주니..정말 당연한 줄 아나봐요.
그사람도 배울 만큼 배운사람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IP : 222.107.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0 12:44 PM (203.229.xxx.225)

    나이차도 나고 연륜도 있고, 재혼인데 존대 안하면 기분이 좀 상할 거 같아요.
    기분 안 상하게 존대말쓰면서 서로 존대하고 살자고 얘기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한데요..

  • 2. ..
    '07.9.20 12:46 PM (61.253.xxx.64)

    억울하지만 결혼한 여자에게는 시집촌수가 젤 겁나지요.
    제 친구도 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인데 나이도 딱 8살 차이나네요.
    근데 나이 8살 어린 형님이 얄짤없이 반말한답니다.
    제 친구는 꼬박꼬박 존대말에 형님소리 하고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촌수따라 한다 생각하세요.
    나이많은 시동생이 나이어린 형수에게 형수님 하듯 그렇게 생각하세요.

  • 3. 혹시
    '07.9.20 12:46 PM (59.19.xxx.190)

    제 동서가 저보다 4살 많아요,,형님이라고는 하는데 자꾸 가르치려고해서 해요
    아마 나이는 내가 많은데???이런맘이 늘 있는듯해요,,늘 가르치려해서 짜증납니다

  • 4. @
    '07.9.20 12:49 PM (211.202.xxx.171)

    오로지 문제가 호칭 문제만이면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겨 버리시구요,
    그 외의 문제도 얽혀 있으면
    한 번 쯤은 정리해 보셔야 할 거 같아요.

  • 5. 전제가
    '07.9.20 12:56 PM (58.121.xxx.18)

    나이 여섯살많은 손아래 동서 입니다
    나이 어린 손위 형님 저한테 반말~
    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인 저 형님~ 하면서 존대말
    근데 하는 행동 생각은 아무리 맏며느리라도 역시 조금 짧답니다 ㅎ ㅎ

  • 6. ..
    '07.9.20 1:06 PM (211.229.xxx.22)

    원글님도 같이 반말하세요 호칭만 형님이라고 하고.

  • 7. 반말?
    '07.9.20 1:13 PM (203.130.xxx.174)

    시댁쪽으로 촌수따라서 윗사람이 된다고해서 반말하는 것은 법도에 어긋납니다.

    어차피 시댁쪽으로 형님,동생,혹은 나이많은 조카나 손주가 되는것이 법도라면 그에맞는 처신도한 법도에 맞아야지요.
    친조카도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반말하지않고" 하시게"라는 반공대의 말투를 써야하는 것이구요.
    나이많은 동서에게 반말하는 것은 우선 윗동서가 법도를 지키지않는것이니 윗동서가 지키는않는 기본적인 것을 아랫동서가 당하고 있을필요는 없지요.같이 반말 해버리세요..시댁어른들이 뭐라하시면 그자리에서 말씀하세요..반공대를 해줘야하는 나에게 반말하는데 왜 어른들이 나서서 따끔하게 고쳐주지 않으시냐고...우리나라 기본예법에 대해 알려주시구요(상놈들이나 반말하는거라고 하시면 효과도 좋아요..)

    우리나라 전통 예법 절대로 아랫동서에게 반말하는거 아닙니다.
    존대는 아니고 반공대로 해야하는 겁니다.

  • 8. 절대로
    '07.9.20 1:21 PM (59.19.xxx.190)

    절대로 동서가 저보다 나이 많다고 제가 생각 짧은거 아니거든여??

  • 9. 저는
    '07.9.20 1:29 PM (218.235.xxx.159)

    신랑 밑 시누가 저보다 두살 많아요.
    저한테 언니라고 안해요, 걍 올케...
    근데 제가 생각해도 친정오빠(노총각 ㅜ.ㅜ)가 나보다 어린 사람과 결혼하면
    나두 부르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울 애기씨 저한테 높임말 합니다.
    저두 높이구요.
    한발 뒤로 물러나면 서로 편하잖아요.
    손아래 아가씨가 언니라고 안해줘도 괘안아요.
    지킬건 지켜주니까

  • 10. 좀 아니네요.
    '07.9.20 7:47 PM (59.6.xxx.72)

    아무리 손윗사람이라도 나이가 6-7살 어린데 반말하는 것은 보기 안좋네요.
    직접 불편한 심정을 말씀해보시지요.
    이러저러한데 자꾸 반말하니까 내 기분이 별로 안좋다.라고

  • 11. 원래
    '07.9.21 12:16 AM (203.81.xxx.81)

    손윗동서가 나이가 더 많아도 반말 안하는게 예의로 알고 있습니다.
    "하게"체로 말하는 거라구..
    하물며 나이도 어린데 반말이라뇨...

  • 12. 제 생각에는
    '07.9.21 8:59 AM (124.59.xxx.8)

    시 어른들이 서로 존대해라고 가르쳐야 할듯...

  • 13. 저 5살 어린 형님
    '07.9.21 10:56 AM (211.112.xxx.154)

    결혼 11년째지만...
    5살 많은 동서와 아직 존대써요..
    당연 그래야 한다 생각들고..
    그러면서 서로 올려주니 참 의지되고 좋습니다.
    가끔 동서가 반말 섞을때가 생기지만요...햇수가 늘어가니까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다음번 만날 땐 다시 존대 잘 써주니까요...ㅎㅎㅎ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일년에 많이봐야 10회인데...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요...
    그나마 존대 써주는 동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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