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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어찌하면 줄일수있을까요?

식비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07-09-20 10:58:14

모네타에 가서 가계부를 보면

어떤 분들은 식비가 20만원 안으로 해결이 되시네요..

저는 어른 둘, 아이 하나 인데..  고기 많이 안먹고 외식 5만원 안으로 하는데도,

과일 많이 사고 하다보면 식비는 그냥 훌~쩍 30만원-35만원 으로 치닫습니다


주로 채소 랑 과일을 많이 먹는데.. 요즘 채소,과일값이 하두 비싸서 그런걸까요 ?
과일은 정말 많이 먹긴 하거든요.. 하루에 사과 2-3개는 기본이고요.  키위,토마토, 점심 저녁으로 많이 먹어요.


돈아낄려고 안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낭비하는것도 좀 그렇고~ 에구에구~~
식비 아끼는 노하우 계신분  좀 가르쳐주세용!!
IP : 125.176.xxx.1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7.9.20 11:04 AM (218.234.xxx.163)

    3식구 식비 30-35만원이 낭비는 아니지 않나요?
    전 2식구인데도 식비가 30-40만원정도 나오는지라 제기준으로 봐서 그런건지.
    20만원으로 생활하시려면 과일을 끊으셔야 할꺼예요. 제 친구는 과일이라곤 바나나만 한달에 1-2번 사다먹는다고 하던데 식비가 20만원정도라고 해요.

  • 2. 보면
    '07.9.20 11:07 AM (58.233.xxx.54)

    식비가 적게 드는 집들은 양가에서 협찬이 많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윗분말씀처럼 과일종류를 덜 먹거나 고기류를 잘 안먹는 집들도 있구요. 아이가 있으면 외식을 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금액은 있는것 같아요. 제 친구도 식비가 한달에 15만원 채 안들어가는데, 그집은 아이없는 맞벌이에다가 회사에서 저녁까지 지원이 되니까 대충 해결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어쩔때는 십만원도 채 안썼다 해요.

  • 3. 맞아요
    '07.9.20 11:11 AM (61.79.xxx.58)

    솔직히 모네타에서 식비나 생활비 무척 저렴하게 올리시는 분들
    물론 알뜰살뜰 사시는 건 맞겠지만 저렴히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
    과일이나 고기류를 자주 안먹는 다거나 외식을 거의 안하거나 또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도 부자재가 비싼건 거의 없거나..
    사는 형편이 틀리고 수입이 틀린데 무조건 모네타 식비에 기준을 두는 건 미련한거죠.

    원글님 식구정도면 그정도 식비 나오는 게 맞는거에요.
    또 요즘 과일값도 비싸고 과일 좋아하시면 아이랑 남편분에 원글님까지 드시니
    금새 동이나고. 고기도 마찬가지구요.
    솔직히 외식 자주 안해도 요즘 식재료비가 워낙 들어야죠. 뭐 부재료 한두개만 사도
    만원 훌쩍인걸요.

    그렇다고 맨날 두부에 콩나물에 그것만으로 음식 해먹을 순 없죠. 그렇게 해먹다간
    병원비가 더 나올테구요..^^
    원글님 정도면 평균이신 겁니다.

    제가 아직 아이없이 남편이랑 둘이지만 정말 한달에 딱 한번 치킨 사먹는다고
    가정하고 그 외에 외식을 안하면 식비로만 십만원이 좀 넘고.
    삼겹살 한두번 사다가 해먹고 그러면 십오만원 정도 평균입니다.

    만약 외식이 몇 건 되거나 밖에서 술을 좀 마신 날이면 이십만원 정도 나오구요.
    거의 외식이 관건이긴 하죠. 하지만 저흰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직접 사먹는
    경우가 드물어요. 과일로 나가는 비용이 없으니 그나마 이 금액이 나오는 거에요.

    모네타 기준으로 하지 마세요. 별 가치 없는거 같아요.

  • 4. 어느날
    '07.9.20 11:13 AM (61.82.xxx.96)

    한달 맘잡고 식비를 계산해봤더니 어른 셋에 유치원 이하 둘이 80만원이 나오더군요.ㅠ.ㅠ
    처음엔 나만 과소비하는 줄 알았어요. 코스트코에서 한덩어리 고기(1-2만원대)를 사도 하루 못넘기고 그렇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니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가족들이 고맙기만 하네요.(남편도 무럭무럭? ^^)
    지금 생각으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식비는 제일 나중에 아끼려구요. 차라리 입성이 별로더라도요.

  • 5. 주부경력
    '07.9.20 11:15 AM (211.187.xxx.171)

    18년차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1주일에 1번 밤에 (10시 이후) 마트가서 장을 봅니다.
    야채,생선,고기 ,생선 등등...정가에 50%에 삽니다.
    운 좋으면 1개 값에 3개도 가져오구요.
    기본 반찬은 마트에서 산것 이용하고 평일에 간혹 필요한건 농협에서 소량으로 삽니다.

    그리고 언제 무엇이 비싸진다는건 거의 해마다 다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준비도 합니다.

    장마철 대비해서는 마트에서 떨이로 애배추등등 보관힐수 있는것 많이 사서 모두 데쳐두고요.
    명절 앞두고는 김치도 미리 담가 두고요.
    오늘 같은 날 야채를 살때 고사리를 사러 가니 제수용품이라 비싸서 다른 나물을 사 왔구요.

    과일이 비쌀때는 흠집 있는걸로 사서 조금 나은것은 깎아 먹고 다른건 쥬스 해 먹이고..

    가장 중요한건...비쌀때는 꼭 그것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싸면서 같은 종류의
    다른걸로 대체합니다.

    저희 식비는 중,고생 합해 4인 입니다만..3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거하지는 않아도 늘..부족함없이 부식,간식은 먹고 사는 편입니다.
    에고 도움이 되셨을라나 모르겠네요.

  • 6. ....
    '07.9.20 11:17 AM (125.241.xxx.3)

    30~35만원 정도면 적당한 거 아닌가요?
    윗님처럼 좀 더 부지런하다면 더 줄일 수는 있겠네요~
    저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 7. 먹보가족
    '07.9.20 11:26 AM (222.112.xxx.68)

    저희집도 세식구예요. 열살 아들하나..
    한달 식비가 50-60정도 들어요. (저희도 협찬 전혀없어요.)
    외식도 가끔 싼거 위주로 먹고 야채,과일은 유기농은 근처에도 못가는데도 저 정도 들거든요.
    그래봐야 하루2만원인데 쌀,반찬,양념거리,간식..게다가 한참 크는 아이라 먹는량이 어마어마해요. 요즘 물가를 생각해보면 언뜻 생각해도 이정도 들겠구나 생각되요
    생활비 계획짤때 먹거리에서 아끼기보단 옷이나 소소한 생활용품등의 지출을 아끼기로 했어요.
    모네타보면 (자세히 쓰시잖아요) 일주일에 두부,버섯,브로컬리,생선 두마리,시금치...이정도로 일주일 버티시는 집 많은데...저희는 저정도 장보면 이틀에 다먹어치우고 없어요.
    아뭏든 그분들 뭐먹고 사시나..싶고..돈모으기가 정말 어려운건가보다..하는 생각들어요.
    제가 그래서 돈을 못 모으나봐요^^

  • 8.
    '07.9.20 11:28 AM (211.217.xxx.235)

    전부 공짜는 없답니다.
    식비가 아주 적게 나온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지원을 받거나, 식재료가 좀 질이 떨어지거나, 본인이 무척 부지런해서 노동과 시간을
    들여 싸고 질좋은 재료들을 항상 구비하거나..
    셋 다 눈에 안보이다 뿐이지 돈들어가는 일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냥 돈들여서 적당히 하고 사는게 낳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식비는 아끼지 않기로...

  • 9. ..
    '07.9.20 11:28 AM (58.141.xxx.108)

    어른둘 아이둘...
    나름아낀다고 아껴도 80정도 나옵니다ㅠㅠ
    외식을 조금 하는편
    이구요
    먹는게 남는거다 생각하고 살랍니다
    더이상줄일 재두가 없네요

  • 10. 안먹고 살면
    '07.9.20 11:39 AM (220.75.xxx.138)

    안먹고 살면 당연히 식비가 줄겠죠.
    쌀과 김치 그리고 과일도 하루 사과 반쪽씩만 먹고, 단백질은 저렴한 두부나 닭고기로 보충하고요.
    그렇게 살면 한달 20만원도 가능하겠죠.
    저희는 코스코에서 고기도 한달에 한,두번이상 사다먹고 (장조림이나 다진 소고기로요)
    갈치는 안사먹지만 고등어 생물로 사다먹고요.
    과일도 제철과일은 과일통에 꽉 채워놓고 먹고요.
    아이들 간식이나 빵도 늘상 집에 사다놓고, 맥주와 쥬스도 구비해놓고요.
    제철에 나는 저렴한 음식으로 먹고 싶은게 있다면 언제든지 사다가 해먹는편이예요.
    가령 요즘은 꽃게가 제철이라 마트서 꽃게사다 꽃게탕 끓여 한마리씩 잡고 뜯어요.
    4인가족 한달 식비 60 ~70만원 쓰고 삽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가족들과 맛난것 먹고 좋은것 찾아 여행도 떠나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 11. ...
    '07.9.20 11:52 AM (211.49.xxx.130)

    세식군데 여기 썼다간 욕먹을것 같아 못쓰겠네요
    근데 전 줄이고 싶어도 그럼 남편이 화내지 않나요?
    몸에 좋은것만 고집하는 남편땜에 좋은것만 사다보면

    그돈 무시 못하거든요 다툼도 많이 했는데 어차피
    남편이 버니까 전 하자는데로 따르기로 했네요
    시골서 이것저것 부쳐서 오는 댁들 정말 부러워요

    된장,참기름,고추가루,이것만 부쳐줘도 얼마나 좋을까요
    저흰 이것도 좋은것만 취하다보니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식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식구 영양제 만 챙겨도 식비 만만치 않게 듭니다
    씽크대 한칸은 각종 영양제 입니다 아이거 하나라도
    떨어짐 빨리 주문하라 난리죠

    식비 적게 드시는 댁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다른건 줄일수 있어도 식비만큼은 아무리 노력해도
    더 늘기만 하는 저랍니다

  • 12. 우리도
    '07.9.20 12:08 PM (124.63.xxx.129)

    고기. 과일을 좋아해서 식비가 줄지를 않네요.
    남편한테 가계부 줄일데가 없다고 먹는데서 조금 줄여야 된다고 했더니
    다 먹자고 하는일 먹는거라도 맘껏 먹자고 그냥 사라네요~~~

  • 13. 제지론
    '07.9.20 1:14 PM (61.66.xxx.98)

    먹는게 남는거다,
    잘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식재료 남아서 버리는 상황이 아니면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잘먹고 건강챙기는게 알뜰아닐까요?
    밥이 보약이라쟎아요?

  • 14. ㅇㅇ
    '07.9.20 1:42 PM (222.109.xxx.122)

    아낀다고 생각했는데도 많이 나온다고 하시면, 과일이 원인일 것 같은데요..
    그냥 개의치 마시고 사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희는 과일을 둘다 좋아하지 않아서리.. 그나마 적게 나오는건가 싶기도 해요..

  • 15. wjeh
    '07.9.20 2:10 PM (61.249.xxx.241)

    저도 흠집난 과일 먹어요..좋은과일 고르면 식비 엄청...과일을 너무 좋아해서요..식전 식후 어쩔떈 과일만..

  • 16. 저는
    '07.9.20 3:06 PM (155.230.xxx.43)

    과일은 좋은 거 사먹습니다. 차라리 고기를 한번 덜 사먹고 말지.

  • 17. 먹자!
    '07.9.20 3:33 PM (222.106.xxx.24)

    그래도 먹고 삽시다.
    아이들도 여러 음식들 자주 접하고 먹어봐야 편식을 안합니다.
    그렇다고 별난거 해 먹이는것도 아니고.. 골고루 먹고 삽시다.
    결혼 생활 10년 가까와 보니 양가 어른들한테 음식 싸오는것도
    좀 낯 간지러워 집니다. 나이 40줄에.
    우리가 벌어서 건강하게 살 정도로 먹고 삽시다.
    아이들이 잘 안먹는다고 안 해 먹여서 그 돈 모아 옷 사입히면 뭐 합니까?
    입성 모자라더 라도 잘 먹여 키우고 우리도 잘 먹어 건강하게 삽시다.
    식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쓸 수 있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먹읍시다!!

  • 18. ....
    '07.9.20 4:15 PM (125.177.xxx.11)

    먹는거 줄여봐야 얼마 안되요 먹고 싶은거 버리는거 없이 맛잇게 먹음 되죠

    남들 식비가 얼마든다.. 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우린 유기농 많이 먹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먹이다 보니 장보는거만 50 만원 넘는거 같아요 과일비가 젤 많이 들고요

    아무리 아껴도 아프면 더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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