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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약 먹이면 감기 잘 안걸리나요?

무지맘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7-09-18 16:22:47
제가 회사 그만두고 오랜만에 가족여행,, 참 오랜만에 가족끼리 가는 거라 준비많이 하구 82에도 여쭤보고
울 남편은 나더러 해외여행가는것 처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준비해서 강원도로 비가 온다고 해도 무리해서 갔는데  아이가  간 첫날  새벽 두시에 119 타고 속초에서  강릉병원으로 이송 타지에서 5일간 입원하고 왔네요..급성후두염에 열이 안내려 서울로 이송도 못하고 객지에서 4박 5일 병원에 있었네요.. 감기 다  나아서 간거였는데..무리였나 보더라구요..
감기 우습게 봤는데 참 여러가지 합병증 몰고 오고.. 무지한 엄마때문에 아이, 남편 고생시켰네요..

사족하고 면역약하고 감기 잘걸리는데 울 친정엄마 한약 먹이라고 난리시네요..

어린이(세돌) 한약은 경희 한방병원으로 가는게 나은지 아님 함소아니 이런 어린이 전문 병원이 나을까요?
정말 용 넣은 한약 먹으면 아이들 감기도 안걸리나요?
저는 한약재 중금속 오염이 많다고 해서 안해줬는데..그래도 먹이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없나해서요..아이가 목과 코가 약해서 정밀 검사를 받으려고 해도 병원에서는
그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는데... 지금도 어린이 집 못가고 집에서 한달쨰 저랑 씨름 중이네요..

아이는 목/코로 감기가 잘오는 편이라서요.
IP : 211.208.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8 4:31 PM (125.177.xxx.28)

    그 나이때까진 열감기 정말 자주 걸려요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해 그런지

    만 5세 넘으니 덜해지더군요

    저도 아이가 약해서 봄 가을로 먹여요 한의사 선생님도 건강해서 안색이 좋은 아이한테는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한약 먹으면 밥맛 돌고 그러면서 체중도 늘고 한동안 좋아지는게 보여요

    한약 먹어 감기가 안걸리는게 아니라 좀 더 건강해지고 면역력이 생기니 덜 걸리는거죠

    다른 영양제 보다 우리 아인 효과 봐서요

    가시려면 그냥 평이 좋은 일반 한의원 가세요 함소아 비싸고 별로 효과도 못봤어요

    그리고 목과 코로 감기가 오면 비염 가능성있고요 코앤비 한의원 ?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 2. 평촌그녀
    '07.9.18 4:34 PM (121.139.xxx.27)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될지..
    저는 애 둘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맘이다 보니 애들이 돌 지나서 어린이집 생활을 했습니다
    아시죠? 어린이집생활은 환경적으로다가 감기에 잘 걸리는거 ㅋㅋ
    저도 주변에서 듣은 풍월과 경험으로 말씀드릴께요
    한약은 맞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둘째가 잘 토하고 올리고 해서 함소아에서 먹였는데 상태 좋아졌어요 ^^
    큰아이는 감기에 잘 걸렸었는데 상태 좋아졌구여 그런데 주기적으로 해 먹어야 하더라구여 ^^
    함소아는 한약값이 비싸여 얼마전에 함소아에서 용 넣었다고 사기쳐서 떠들썩 했었어요
    그래서 전 요즘 홍이장군 먹여요 한의원에 직접 물어봤는데 홍삼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애들감기 호흡기로 많이 오는거 아시죠..
    큰아이는 작년에 홍이장군 먹고 감기없이 잘 지냈어요 ^^
    그외 둘째는 코감기때문에 전문한의원 갔었는데 별 효과 없었어요
    그리고 요즘은 한약제를 워낙 믿기 힘들어서요 중금속도 그렇쿠...
    한약재료 자체가 한국엔 없는 것이 많아서 중국제를 쓰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 3. 모로코
    '07.9.18 4:37 PM (61.34.xxx.4)

    제가 예전에 한의원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무래도 양약 보단 한약이 나을 듯 싶습니다.
    솔직히 내성 생기는 거 사실인것 같아요.
    넘 많이 봤어요...
    제가 아시는 선생님들이 다 좋은 분들 이여서 인지 몰라도...
    정성을 다하시는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유아전문한의원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비추입니다.
    동네 어느 한의원이라도 요즘은 선생님들 수준이상이시고
    약도 하도 말많아 관리나오고 단속나오고 해서 괜찮습니다.
    어디나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흐리죠...일부를 전체화 시키는
    언론과 시청률 높이기식 자극적 맨트 남발하는 고발프로 땜에
    두려워 마시고 한군데 가셔서 상담받으시고 지어주세요.
    아이 튼튼히 키우세요^^

  • 4. 분당맘
    '07.9.18 5:09 PM (211.108.xxx.109)

    저도 평 좋은 일반한의원에서 한약 한 번 먹여보시라는 거에 한 표입니다.
    함소아는 별로인 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일년에 두 번 정도 아이 한약 먹이는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같은 경우 한약이 맞는지 한약 먹으면 한 3개월은 감기 잘 안 걸려요. 걸려도 경하게 넘어가고요. 요즘 일반 한의원에서도 아이들은 증류로 지어주시니깐 먹이기도 괜찮아요. 전 이번 가을에도 한 번 해 먹이려구요.

  • 5. 감기약
    '07.9.18 5:14 PM (211.176.xxx.24)

    전 감기약도 한약이 좋더군요.
    2만원 정도 짓는데
    병원 오래 다니는 것 보다 효과가 좋았어요.

  • 6. ...
    '07.9.18 6:38 PM (121.134.xxx.110)

    중3인 아들, 어릴 때 저 무지 고생 시켰습니다.
    예방접종 할 새도 없이 백일 전에 수두 걸려 절 놀래키더니
    뇌수막염 걸려 다른 아이들 검사하고 입원하면 3일이면 퇴원하는데
    저희 아이는 원인불명에 열이 계속되서 콜레라에 장티푸스 검사까지 하고
    다행히도 일주일 정도 지나니 열이 내리더라구여.

    감기는 한달에 20일 정도 달구 살았습니다.
    편도가 유난히 커서 열이 39,40도는 예사였구여...

    어릴 때 한약을 먹이면 좋다 길래 한의원에 갔었는데
    한의사 선생님께서 봄 가을로 약 먹이면 좋긴 하지만 궂이 안먹여도 된다고
    어릴 땐 다 그렇게 아프면서 크는 거라고 그러셔서 한약 안먹였습니다.

    또, 감기 걸리면 주사 놔서 금방 낫게 해 주시는 병원 있는데
    아들 다니던 병원 선생님은 주사 절대 안놔주시고 감기는 아플만큼 아파야 낫는 거라고
    약만 잘 먹이라고, 비염이 있어서 항생제는 꼭 다 먹여야 한다고...

    다른 엄마들이 왜 아이 아픈데 약만 먹이고 그 병원 잘 못하는거 아니냐고 바꾸라고...

    지금은 한의사 선생님과 의사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릴때 그렇게 아프더니만 크면서 선생님들 말씀대로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서 그런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감기 걸려도 하루 정도 푹 자고나면 거뜬히 일어나구여
    중3인 지금은 감기는 물론이고 키가 182나 된답니다.

    제 생각에 아이들은 그저 엄마가 해 주는 음식 골고루 잘 먹고
    밖에 나가 친구들과 뛰어 노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다고 봅니다.

  • 7. orange
    '07.9.18 8:03 PM (220.81.xxx.161)

    24개월-12세라면 믿을수 있는 홍이장군 먹여보세요. 장터 판매자 orange입니다.

  • 8. ...
    '07.9.18 9:33 PM (221.140.xxx.146)

    오렌지님 말씀이 좀 그렇네요...

    믿을 수 있는 홍이장군을 먹이라는 건... 한약은 믿을 수 없다는 뜻인가요???

    참... 홍삼 팔려면 저렇게 다른 것까지 깔아 뭉개야 하나요???

  • 9. .
    '07.9.18 9:48 PM (219.252.xxx.73)

    홍이장군...,.은근히 말많습니다.

    그냥 전 멀어도 경희대학교한방의료원서 지어 먹입니다.
    다른데보단 속이는것은 덜할거라는 생각에^^
    좀쓰고 먹는기간이 길어서 그렇지....가격은 함소아보다 저렴했던거 같네요...

  • 10. 저는
    '07.9.19 1:59 PM (211.212.xxx.66)

    초유랑 프로폴리스 먹이는데요. 면역이 좋아지라고요. 6세아이는 확실히 병원에 안가네요.
    5살때는 1년을 감기로 하루걸러 병원행이었는데요.
    어쩜 5살때 이미 너무 앓아서일수도 있고요. 지금은 감기에 걸려도 병원안가고도 괜찮네요.
    어제 텔레비젼보고 말려놓은 홍삼을 끓여서 물처럼 먹여야 할까봐요.

  • 11. 제 경험
    '07.9.19 2:47 PM (222.98.xxx.175)

    제가 어려서 감기 달고 살았어요.
    엄마가 망설이다가 4학년 가을에 인삼을 달여서 가을내내 먹이셨어요.
    한 2년동안 감기 안걸렸습니다. 정말 뚝...대신에 살은 좀 붙은것 같아요.
    인삼같은건 안 받는 사람도 많으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얼마전에 두돌이 안된 아들이 기침하는걸 시댁에 가서 재탕인지 삼탕인지해서 냄새만 살짝 풍기는 용 달인물 반컵 먹더니 아들이 기침안합니다.
    아직 어려서 먹일 엄두는 못냅니다만...세돌때 딸아이는 며칠 먹었습니다. 워낙 잘 놀래고 울어서요.
    진맥해서 제대로 먹이세요. 어린아이는 좀 조심스럽습니다.

  • 12. 원글
    '07.9.20 1:08 AM (58.227.xxx.56)

    많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날떄부터 면역력이 약했거든요..여러분께서 조언해 주신대로
    추석끝나고 한약이던지 홍삼이던지 먹여야겠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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