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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간에 출산선물 서로들 챙겨주시나요?(돌 말고 애기 갖 낳았을때 내복등)

..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07-09-17 15:47:24
저는 아직 미혼이거든요.
그동안 친구들 애기 낳으면 내복정도 선물해주고 병원까지 보러갔던 친구도 있고.
근데 서른 좀 넘으니깐 친구들 대부분 결혼해서 아기 내복 챙기는것도 허리가 휘어요.
(쇼콜라 같은데서 내복 사려면 3만원도 넘거든요.
그렇다고 싼거 해주자니 좀 그렇고)
이번에도 챙길 친구들이 줄줄이...
모른척 하자니 친구가 섭섭해할것 같고..
다른분들도 돌 말고 친구들이 애기 갖 낳았을때 선물 해주시나요?

저는 솔직히 언제 결혼할지 기약도 없고.
여자들이 아무래도 남자들보다 의리가 없는 편이라(제 친구들은 그렇더라구요)
결혼해서 아기 있는 친구들은 결혼식조차도 핑계대도(핑계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안오는 친구들도 많은데
과연 제가 나중에 결혼 늦게 해서 아기를 낳으면 친구들이 제가 한것만큼 제게 해줄까 싶기도 하고..
(제가 넘 계산적인가여??)

다른분들도 친구들 출산 일일이 챙기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11.174.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
    '07.9.17 4:06 PM (222.107.xxx.141)

    이해해요
    선물 드리는 맘 기쁘게 드리세요
    원래 그렇게 해야 하는 법은 없죠 ^^
    축하해주는 의미자나요

    저는 지금 30대중반이구 지금 임신중이에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학부모도 있지만 그 친구들한테 얘전에 꼭 돌아니어도
    친구들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간적은 없었어요

    그래도 내맘같지 않더라구요
    줄때 기쁜맘으로 즐겁게 축하하시면서 드리는게 선물인것같아요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이라 쉽지는 않아요 맞아요

  • 2. 근데
    '07.9.17 4:07 PM (61.79.xxx.58)

    그것도요 다 성격 나름이지 싶어요.
    전 사실 그런것까진 잘 안챙기게 되요.
    솔직히 친구가 출산해서 병문안을 가거나 집 방문하게 되면
    뭐 먹거리나 다른 거 사가게 되도 신생아 선물은 안했어요.
    전 그런거 별로 안챙기는 스타일이라...
    저도 아직 아기는 없지만 제 개인 성격이나 스타일이 그런거 일일이
    챙겨주고 챙겨받고 이런거 싫어해서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달라요. 제가 기꺼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또
    아무 생각없이 해주는 기쁨으로 살지만..

  • 3. 제 경우는
    '07.9.17 4:07 PM (155.230.xxx.43)

    결혼을 일찍해서.. 제 애가 젤로 큰데요... 제일 친한 친구 1-2명만 챙겨주었어요.
    그것도 둘째는 pass ..첫째 애들만..
    백일이나 돌 같은건 다 못 챙기죠.. 위에서 말했듯이.. 정말 친한 친구 1-2명만...

  • 4. ...
    '07.9.17 4:09 PM (125.177.xxx.28)

    저도 미스때 일찍 결혼한 친구들 때마다 챙기느라 돈 많이 들어갔는데

    나중에 저 결혼하는데 오지도 않고 축의금도 없고 애 낳았다고 전화해도 반응 없으니 화 나더군요

    반대로 서로 챙기는 친구는 저도 더 하게 되고 기쁘고요

    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나중에 안받아도 될 정도로만요

  • 5. 음..
    '07.9.17 4:27 PM (123.111.xxx.219)

    저같은 경우도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본적이 없어요. 아기를 낳아서가 아니라..그냥 누구네 집에 놀러가거나 하면 하다못해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한통이라도 꼭 들고가요.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그냥 빈손으론 안가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사가는걸 나중에 받을 생각하면 절대 못하죠.
    그냥 친구집 갈때...그야말로 그냥 가져가는거예요.
    받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아무 이유 없죠~

    하물며 아기 낳았을때라고 더 거창하고 대단한 선물 하는건 아니지만..
    하다못해 기저귀라도 가져가요.비싼 내복 같은걸 사주지는 못해도..
    그냥 친한 친구의 예쁜 아가니까..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에 기저귀 정도는 가져가거든요.

    나중에 받을 생각 하시면 선물은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6. ..
    '07.9.17 4:40 PM (211.61.xxx.213)

    상호적인거 같아요..

    저의 경우 중고등때 친구들은 결혼을 빨리 해서 애도 빨리 낳았는데요..
    제가 아가씨일때 병원도 찾아가보고, 애기 속옷이라도 선물해주고 했었어요..

    이번에 제가 임신했는데.. 중고등 친구들은 작더라도 선물주고, 조심할거 다 일러주고, 몸 챙겨주고, 이런저런 걱정을 해주더군요.

    대학친구들은 다 결혼이 늦어서 제가 그중 제일 빠르게 결혼하게 되었는데.. 그 후 결혼한 대학친구들은 아직 아기가 없고 임신을 안해서 그런지..
    임신축하선물 같은거나, 임신부 조심하라거나..하는 배려가 따로 없어요..

    즉, 저도 대학친구들이 임신하면 그냥 받은만큼 하게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즉,, 상호적인게 아닐까 싶어요..

  • 7. 속물
    '07.9.17 4:59 PM (122.32.xxx.44)

    정말 속물같지만..
    친구들 보면..
    대충 그런거 잘 챙기는 애 안 챙기는 애 타입이 좀 나오지 않나요?
    저는 그렇던데요..^^

    그냥 저도 상황 보아가면서 챙겨요...그냥...
    요샌 대충 보면 그 친구들 성향도 알게 되니..

    그리고 쇼콜라 까지 해 주지 마세요..
    그냥 아가방 정도 해도 무난 합니다..(2만원정도)
    아기 내복은요...

  • 8. 쇼콜라
    '07.9.17 5:15 PM (221.163.xxx.101)

    까지 해주는 친구가 있고..걍 아가방에서 해결하는 친구가 있고 그렇지요..
    친구라는 것이..정말 어릴때부터 만난친구는 뭐를 해줘도 아깝지 않은데..
    상호적인 친구는 받은 만큼만 해 주게 되더라구여.

  • 9.
    '07.9.17 5:34 PM (218.48.xxx.188)

    싼 내복하시구요, 것두 안내키면 하지 마세요.

    우린 친구들끼리 미스고 아줌마고 애낳아서 보러가면
    돈 모아서 외출복 하나 사주고 그랬는데...
    제가 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애낳고 바로 못가면
    삼칠일지나 가면서 로션이라도 하나 사갔었어요...

    돌때는 부페서 부르니 당연히 따로 했지요...

    하시려면 좋은 마음으로 하시고...안그럼 하지마세요...
    친구분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10. ..
    '07.9.17 5:44 PM (221.165.xxx.186)

    아기선물 꼬박꼬박 챙겨주는 편이에요.
    가끔은 엄마가 수고했으니 자기돈 주고 사기힘든 머리핀같은걸 사주기도 해요.
    무리해가면서 선물할 필요는 없지만 그때 그때 사정 되는대로 챙겨요.
    돈이 궁하면 친구들끼리 모아서 사주기도하구요^^

  • 11. 루이스
    '07.9.17 5:48 PM (218.48.xxx.180)

    저희는 같이 다니는 친구 몇명 모아서 그냥 돈으로 주던지요..
    아님 몇명안될때는.. 기저귀 물티슈 이런 실용적인걸로 줬어요..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부담되게는 주지 마세요..
    주는 사람도 기분좋아야되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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