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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옷 물려주기.
지워지지 않는 기름얼룩 잔뜩 진 옷을 물려주시나요? 시장옷이든 브랜드 옷이든 말이죠
전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얼룩진 옷을 그냥 입히긴 꺼림직해서 그냥 버립니다. 그냥 좀 오래되서 낡은감 있는건 괜찮구요
더구나 남에게 물려줄땐 더 조심스럽죠
그 옷을 적은 금액이라도 받고 팔땐 어떨까요? 얼룩지고 빨지도 않은옷을 그냥 팔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나의 얼굴이고 아이의 얼굴이기도 한 옷 일진데.....
1. 그런옷
'07.9.11 9:41 PM (211.207.xxx.190)을 어떻게 돈을 받고 팔겠습니까?그냥 주기고 뭐한데......
2. ..
'07.9.11 9:45 PM (218.52.xxx.12)얼룩진 거, 낡은거는 다 빼고 진짜 새거 같은거만 물려줍니다.
3. 아무리
'07.9.11 9:46 PM (58.120.xxx.156)좋은 옷도 얼룩 있으면 버립니다
아주작고 옅어서 정말 안거슬리면 이러저러한데 입을래 물어봐서 주기도하지만
그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버려버리죠
괞찮은 옷물려 주거나 받으면 둘다 기분 좋지만
반대의경우엔 둘다 기분이 꺼림직하거든요
하물며 돈받고 판다는 건 말도안되죠4. 저는
'07.9.11 9:48 PM (222.113.xxx.80)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려입지 않고
물려주지도 않아요.
얻어 입지 않는 이유는 옷에 그 사람 영혼이 깃들여 있는거 같아서 싫어요.
물려주지 않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내 영혼이, 혹은 내 아이 영혼이 갈거 같아서 싫어요.
남편은 내가 속마음을 말하면 별나다고 하는데
정말 정말 싫어요.
그렇다고 넉넉히 옷을 사 입지도 않고
그냥 있는대로...빈티지...어흑...그놈의 영혼설때문에...ㅜ.ㅜ5. .....
'07.9.11 9:49 PM (122.42.xxx.190)정말 기분이 묘해요.. 얼룩투성이에 세탁도 되지않은 옷을 받아든 기분은...
물론 깨끗한 옷도 섞여 있지만요
작아서가 아니고 더러워서 못입힐 정도의 옷은 물려주거나 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ㅜㅜ6. 봄날
'07.9.11 9:52 PM (122.35.xxx.166)님
혹시 님 이야기 아닌가요
누군가 님아이에게 그런것을 물려준게 아닌가 해서요
생각보다 무심한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남에게 줄 때는 아무리 헌 옷이라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는 작은마음이 ...7. 원글님은
'07.9.11 10:07 PM (122.44.xxx.134)얼룩진옷을 장터에서 구매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
옷이란게 사실 받기도 주기도 뭐한 것이긴 하더라구요.
모 저야 작은형님 딸래미들꺼 그대로 물려입는게 너무 좋던데..
내가 얼마안입은 옷도 물려주려니.. 왜이리 신경쓰이던지.. ㅎㅎ8. 남이
'07.9.11 10:30 PM (219.255.xxx.88)아니라 친동생한테 옷 물려줄때도 .......
사실 오염되거나 찢어지거나.......입은 티 너무 나는 옷은 못 물려주겠던걸요.
다 버리고 정말 입을만한 옷만 물려줘요.9. ...
'07.9.11 10:35 PM (59.8.xxx.129)조금이라도 얼룩있음 못물려줍니다
그러고도 혹시나 싶어서 그러지요
맘에 안드는옷 있음 재활용에 넣어도되,,,알았지 하고줍니다
그런데 물려주는것도 참 귀찮네요
여름옷 정리해서 주어야 하는데 철은 가을이라,,,10. 전
'07.9.11 10:40 PM (211.111.xxx.62)아이 물건이나 옷 동생에게 물림하긴 했어도 남에게 주진 않아요.
신경써서 주지도 못할뿐더러 주고도 욕먹을 수 있다 싶어서요.
만약 원글님께서 경험하신 거라면 참 찜찜하셨겠죠. 사람마음이 다 같아요.
정말 줘야 한다면 사놓고 안 입힌 옷이 있다던지 아니면 정말 고가제품인데 몇번 안입어서 아까울 경우에 줍니다......... 윗님과 생각이 똑같네요.11. ,
'07.9.11 11:18 PM (211.195.xxx.223)우리형님은 아이옷물려주는데 내복고무줄이 다 삭아서 끊어진 내복을 물려줘서
제가 버럭했던 기억이 있네요.
형편 어려운것도 아니고,자기 아이 순 백화점 메이커로만 사입히는거 뻔히 아는데
어디 걸레쓸려고 내놓은 옷들만 잔뜩 싸서 보내서 제가 많이 화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일을 계기로 전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구요.12. 배냇옷
'07.9.11 11:48 PM (211.107.xxx.98)빼고는 다 물려주고 물려 입습니다.
얼룩이 있건 없건 그건 받아서 빼고 입히면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상대 봐가면서 주고 받아야 겠지만요... 아나바다,,, 환경사랑,,,
옷에 영혼이 있다는 분.... 첨 듣는 야그네요...13. 윗글 계속
'07.9.11 11:51 PM (211.107.xxx.98)제 아이는 오히려 언니 옷 갖다주면 언니 생각 난다면서 더 좋아하던데요...
초등 6학년 무남동녀 외동딸, 옷 타박 않고 입어줘서 고맙네요...14. 내아이
'07.9.12 12:06 AM (125.142.xxx.100)내아이가 입는옷도 기름얼룩 자국 있으면 버리고 새로 사줍니다
하물며 남에게 주는 옷은 말 그대로 내 얼굴일텐데
그정도면 민폐같은데요15. 그런가요?
'07.9.12 3:56 AM (124.49.xxx.102)전... 아이가 셋인데 막내는 소매단이 닳아서 튿어진 내복도 그냥 입힙니다...
허리 고무줄 삭은것 새 고무줄 다시 넣어서 입히고요..
물론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은 아니고 형제끼리니깐 그렇기도 하지만
새옷의 약품처리한게 빠져나가려면 수백회 세탁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일부러 헌 옷 구하러 다니는 사람도 봤구요.
너무 심하다 싶은 얼룩 아님 전 그냥 입히네요..
물론 엄마들마다 다 생각이 달라서
저도 제가 아끼는 후배에게 정말 깨끗하다 싶은 걸로만 고르고 골라서 물려줬는데도
썩 좋아라하지만은 않더만요..
저희 먹고 살 만 합니다. 형편 어려워서 그렇게 입히는건 아니에요..^^;;16. 저는
'07.9.12 9:57 AM (155.230.xxx.43)제 딸아이 입던 옷(얼룩 묻은)을 여동생네 애한테 줍니다. 저 역시 언니네 아이한테서 그런 옷들 물려 입혔구요. 집에서 그냥 입고 마는 옷이면.. 별로 상관 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렇지만.. 차마 형님네 애한테는 못 주겠더라구요.. 그래서 형님네 애한테는 새옷 사줬습니다.^^
17. 전
'07.9.12 11:29 AM (219.240.xxx.5)손위 형님댁엔 딸둘, 전 딸하나인데 제 딸이 형님댁 딸둘 사이에 껴있어(나이가....)
저흰 세명 옷을 다 돌려입힙니다....물론, 심한 오염옷은 못주지만...
옷 돌려입힐때 일일히 보여주고 오염 확인시킵니다...
사실...집에서 막입힐옷은 좀 오염되도 상관없지않나요???
대신,,돈좀 들인 외출복들은 서로서로 깨끗하게 입힐려고 조심하지요..ㅎㅎ
11월에 제 둘째가 태어나는데요....공주거든요...
아마 요놈은 초등입학전까지 새옷 입을 일이 없을듯 싶어요....^^; 팔자죠...모.....18. ...
'07.9.12 3:54 PM (125.177.xxx.28)남줄땐 그냥 주는것이라도 신발도 빨고 옷도 빨아서 얼룩있나 확인합니다
아주 가까운 동생인경우 자기가 알아서 골라 입힌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못주겠던데요
정말 깨끗한 거나 주죠 주고 욕먹느니 안주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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