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40개월입니다.
지난주로 미술 퍼포먼스 수업을 9개월 받았습니다.
수업을 거부한 적도 없고 수업시간에 저랑 떨어지는 것에 대한 반감이 없었는데
지지난주 수업에는 저랑 떨어지기 싫어해서
수업시간 1/2정도를 같이 듣다가
제가 나오려면 계속 떼를 쓰길래 중간에 데리고 나왔어요.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될까봐.
그리고 지난주 마지막 수업은
제가 당직이라 애기 돌봐주시는 분이랑 가기로 했는데
자기는 절대로 가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못 갔구요.
지난번에도 그렇고 마지막 수업 때도 그렇고
재미가 없답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자동차에만 열중해서인지
흥미가 떨어지나 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바뀌는 중이라 신입 선생님이랑 전 선생님이 함께 들어오셨어요.
낯가림이 있는 아이라 이런 반응이 있는걸까요?)
다음 학기를 등록해야 할지
아님 그냥 아이가 좋아할 만한 레고닥타를 듣게 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제 계획은 1년-4학기는 다 채우고 싶었는데
아이가 수업을 거부하니
그냥 지가 좋아하는거 푹 빠지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4살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야 할까요?
아님 엄마로서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게 해 줘야 할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의견은 어디까지?
아이맘 조회수 : 159
작성일 : 2007-09-11 00:25:54
IP : 211.204.xxx.7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