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개월아기 식습관.. 식탁의자를 고집해야하는 이유있나요? ㅠㅠ

초보맘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7-09-08 14:01:07
이유식 시작때부터 하이체어를 썼지만..
9개월무렵부터 가만 앉아있기 싫어하더라구요
몇숟갈먹고 내려달라고 땡깡해서 내려주고 안먹이고 했더니
양이 너무 안늘더라구여
육아선배인 동생왈.. 돌때쯤부터 원래 그런다고 그냥 내려놓고 먹이라고 해서
요즘은 내려놓고 먹이긴하는데.. 꽁무늬쫓아다니며 먹여야 잘먹어요
저라도 제자리 앉아서 이리와 .. 부르면 아주 배고플때 한두숟가락 외에는
절대 안옵니다 ㅠㅠ
정말 이대로 식습관을 들여도 상관없나요 (쫓아다니며 먹이면 아주 잘 많이 먹는데
이걸 포기하기도 쉽지 않네요)
동생말로는 말귀알아듣는 3-4살때까지는 그냥 이러구 먹이는수밖에 없다는데..
9살된 조카가 심각한 편식쟁이에 안먹는 녀석이라 그말듣기도 무섭군요 -_-'
IP : 124.5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우~
    '07.9.8 2:14 PM (222.105.xxx.148)

    식탁의자위에 얹는 의자 따로 나와요(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짐).
    이거 앉아 밥 먹이면 외식할때도 편해도 그냥 지 자리려니 하거든요.
    돌때 풀어준 아이 절대 식탁에 앉아 밥 안 먹던데요.

    카시트에 꼭 앉히면 꼭 그래야 되는걸로 이해하듯이 식탁의자도 그런것 같아요.

  • 2. 어릴때
    '07.9.8 2:14 PM (121.138.xxx.206)

    그러면 커서까지도 쫒아먹이셔야되요.
    울 조카들보면 초딩인데도 아직까지 쫒아단면서 먹이더라구요

  • 3. 초보맘
    '07.9.8 2:20 PM (124.50.xxx.172)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 집 식탁의자가 전부 스툴형이라 의자위에 앉히는건 못해서
    하이체어를 산거랍니다 .. 말씀하신거랑 하이체어나 기능상의 차이는없는거 같은데...
    아닌가요?

    헉.. 저희조카는 양이 적긴해도 앉아먹긴하더라구요 ;;

    그럼 울고 떼쓰면 그냥 내려놓고 안주고.. 해야할까요??
    그러다보면 잘 먹게 될날이 오는건지.. 정말 떼한번쓰면 자지러져서 혼이 빠져나가는거 같아요 -,ㅜ

  • 4. 노우~
    '07.9.8 2:22 PM (222.105.xxx.148)

    그 의자 꼭 알아 보세요(장터에 있을려나 ?)
    무겁지 않아 외식할때 갖고 나갈 수 있어요.

    의자 위에 얹어 둘러치기 고정합니다.

  • 5. 저는
    '07.9.8 2:28 PM (219.255.xxx.151)

    6개월 때부터 하이체어 앉혔어요. 똑바로 앉지 못해서 옆에 쿠션을 대줬었죠. 하이체어나 카시트, 유모차는 싫어도 앉아 있도록 버릇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데... 하면서 아이에게 지기 시작하면 아이를 컨트롤하기 힘들어 지고, 고집이 늘어서 자기 맘대로 안 되면 자기 성질을 못 이겨 난폭해지고, 점점 부모도 아이도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며칠 안 먹더라도 결국 적응해서 양껏 먹게 됩니다. 잘 앉아서 먹으면 상을 주시거나 하면서 포기하지 마시고 습관 들여 보세요.

  • 6. 아이의
    '07.9.8 2:55 PM (211.215.xxx.56)

    식습관이 다른 습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보고가 있어요.
    되도록 어려서부터 좋은 식습관을 붙이는데 올인하셔요.

  • 7.
    '07.9.8 3:28 PM (125.142.xxx.100)

    우리애도 돌무렵에 말도못하게 돌아다녀서 한 3년 쫓아다니며 먹였네요
    지금 4살인데 지가 지 숟가락 쥐고 앉아 먹으니 안쫓아다녀도되요

  • 8. 식탁예절
    '07.9.8 4:05 PM (124.54.xxx.10)

    중요해요
    미국 얘길 하면 좀 뭣하지만...미국 살면서 보니 식당에서 소란 스럽고 제자리서 식사
    못하는 애들은 한국 애들 뿐이예요
    서양애들은 아무리 어려도 제 자리서 딱 앉아 있고요

  • 9. 예,
    '07.9.8 4:28 PM (219.255.xxx.151)

    영국서도... 숟가락질 못해서 손으로 줏어 먹더라도 일단 앉아 먹죠. 고집을 늘면 애자신이 제일 힘들어지죠. 애를 위해서도 버릇을 들이시기를...

  • 10. .
    '07.9.8 5:32 PM (122.32.xxx.149)

    육아선배라고 해서 다 옳은건 아닙니다. 동생분 조언은 듣지 마세요.
    돌때부터 원래 그런거 절대 아니예요.
    저 조카 넷이 있지만 그중 셋은 두돌 무렵까지 하이체어에 앉아 얌전히 먹었어요.
    그런데 조카 하나는 밥 먹일때 온 동네 참견 다 하고 정신없이 나대던데요.
    걔네 엄마도 애들은 원래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아이에 따라 성격이 다르기도 하지만 습관들이기 나름입니다.
    원글님은 일단 내려줘 버릇을 했으니 다시 길들이려면 애 좀 쓰시겠네요.
    애들은 한번 일관성에서 벗어난건 자꾸 요구하고 떼쓰고 하더라구요.

  • 11. ..
    '07.9.9 1:29 AM (58.226.xxx.213)

    긴시간 앉아 있는건 힘들일이긴 합니다만, 식사예절이란 말도 있잖아요..
    저희애 4살인데요, 7개월쯤 부터 식탁의자 사용했는데요
    식탁에 음식 올려놓으면 먼저와서 앉아요. 밥다먹어야 내려 간다고 습관들이니.
    밥먹는양도 많구요 (물론 안먹을때도 있지요). 간식이든 식탁에서 앉아서 먹어요.
    습관 들이면 좋은거 같아요.
    가끔 돌아다니면서 먹는다거나 텔레비전 보면서 먹는다고 할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저 한두번씩 그렇게 해주기도 해요. 습관이 들어서인지 자주 그러지는 않아요.
    너무 힘들다면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한자리에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83 코스코에 있는 엘리자베스아덴꺼 질문요 딥클린 2007/09/08 298
358182 이번에 벤조피렌 초과 검출된 식용 유지류 목록이에요 5 다행히 피해.. 2007/09/08 961
358181 마닐라에서 세부까지 이동시간은? 4 필립핀 2007/09/08 428
358180 살빼려고 운동.ㅇ.ㅓ떤걸 선택하시겠습니까? 5 fd 2007/09/08 1,971
358179 동생선물 4 도움부탁드립.. 2007/09/08 248
358178 몇시쯤일까요?? 2 궁금 2007/09/08 332
358177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5 이런행복 2007/09/08 2,164
358176 고창 선운사 가려고 하는데요... 5 zeno 2007/09/08 474
358175 중국산 어디까지? 1 쌀과자 2007/09/08 267
358174 오늘 상봉코슷코 화재경보울리고 난리였어요.. 4 2007/09/08 1,217
358173 여자의사 선생님은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5 병원 2007/09/08 2,377
358172 제가 너무 쌀쌀맞데요 5 속상맘 2007/09/08 1,153
358171 미국에서 침대요... 4 침대 2007/09/08 428
358170 카드대금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고민녀 2007/09/08 255
358169 세상에이런일이... 25 2007/09/08 5,900
358168 머리를 햇는데요.. 5 ㅠ.ㅠ 2007/09/08 649
358167 대전에서 괜찮은 예식장 추천.. 7 결혼준비 2007/09/08 382
358166 시댁 돈문제 그냥 하소연이예요. 5 답답 2007/09/08 963
358165 조갑제 "<화려한 휴가>, 사실 조작" 맹비난 27 .... 2007/09/08 2,233
358164 10개월아기 식습관.. 식탁의자를 고집해야하는 이유있나요? ㅠㅠ 11 초보맘 2007/09/08 670
358163 부산 롯데 호텔 근처 어디가 좋을까요? 2 부산 2007/09/08 304
358162 여행 가고 싶어요^^ 3 가을~ 2007/09/08 290
358161 인터넷 쇼핑 어디서 하시나요? 7 자유 2007/09/08 1,152
358160 수저통 좋은거 추천해 주세요 초보맘 2007/09/08 161
358159 종신보험은 왜 드나요? 8 ? 2007/09/08 1,291
358158 주사 정맥주사? 2007/09/08 119
358157 직접 물어보기 그래서 여기 주인장님..요리연구가? 12 다른뜻없이 2007/09/08 2,520
358156 쓰레기통 주변에 참깨같은 것들 뭔가요?? 13 ㅜㅜ 2007/09/08 8,858
358155 지금 치킨 주문해도 주문받아주나요?~ 5 치킨 2007/09/08 636
358154 어린이들꺼(비타민제) 8만원짜리가 뭔지요? 3 암웨이 2007/09/08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