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인거 다들알면서...별일도 아닌일에 계속 전화하고...
제주도에 있었습니다...3박4일동안..남편휴가라 ...
우리시댁은 당최....뭔일만있음 전화통에 불이나네요.
별일이든 아니든...요점은 시어머님이 어제 목욕을 가셨다가 미끄러지셨답니다.
목욕 다 하시고 나오시다가 그랬나봐요...뼈는 괜찮은것같고 허리를 삐긋하신것같은데..
그일로다가 전화가왔습니다.
제주도에서 당장 오라는건지..뭔지...
걱정되서 전화해보니 울 어머님은...뭘 다알렸냐고 하시지만..늘 항상 같은 멘트이시고..
그에비해 우리 친정은 어지간하면 신경쓰게 하기싫다고 말씀안하십니다.
많이 아프셔도 참은만큼 참으시고...그정도연세에 허리아프고 군데군데 안아픈곳 찾는게 더 힘든것같은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저희 친정부모님은 아주 병원에 입원해야할 지경이네요...
두분다 허리도 안좋으시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기적인건지..나쁜건지...좀 짜증이 나네요..
오늘 올라왔는데...낼은 또 가봐야겠지요...
이럴때마다(어디 아프시건나 다치시거나...) 참 부담스럽습니다...
저희 남편은 안그래도 자주 가보길원하고 그런인간인데...
아주 걱정에....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처가에 장모님 아프셔서 두달을 병원다니고 해도 전화한통 안하는인간이...
맘이 참 무겁네요...
여러분들은 어느정도 까지 하시나요 시댁에....정답은 없는거지만 참 적응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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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짜증이나네요..
...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7-09-06 21:41:36
IP : 211.244.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9.6 10:47 PM (68.37.xxx.174)그게,,,아직 결혼초라면 기선 제압의 의미도 포함되었지 싶어요.
적당이...뭐든 적당이 뒷탈 없어요.
너무 잘하려고도,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하지도 말고,
적당한 선에서,,,
자식 도리란것도 적절이 멈춤,진행형이 반복하는게 마음 편케 사는길입니다.
친정,시댁 부모 비교하시면 안되고요.
사람마다 다르듯이,시댁,친정 절대로 다릅니다.
그냥 진심으로,물 흐르듯이 적당이 하심이 좋아요.2. 님
'07.9.6 11:41 PM (211.202.xxx.87)말씀이 딱 맞아요.
시댁은 정답이 없어요.
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하시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 하라고 하시면 할 수 있으시겠어요?
그냥 님이 기준을 정하시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고 밀고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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