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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에 시간이 생기는데... 어찌 보낼까요? 신촌 - 서초 등지...

내일하루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7-09-06 20:15:50
매번 똑같은 이야기 해도해도 같은 자리...
아이들 키우는게 지긋지긋해 집니다..ㅠㅠ
너무 솔직했나요?
남편이란 사람은 늘 바쁘고... 출장이라도 길어지면 사람 지치기에는 캡이네요...
제 원래 성격... 이리 까칠하지 않았는데... 힘들게 직장다니며 누구 도움없이 아이들 키우다보니 지치나봐요.
매번 아이들 때문에 시간을 내다가 내일 오후에 눈 딱감고 재낄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신촌에서 서초 가는 라인이 제가 움직이는 동선인데... 오후 4시간 정도... 어찌하면 평안히 잘 지낼수 있을까요?
쇼핑 하는거 즐겨했는데 제겐 태풍같은 주말이 있는지라 몸이 힘들면 안된답니다.
요즘 볼만한 영화... 뭐가 있을까요?
금욜 낮부터 하는 공연은 없겠지요?
어디 괜챦은 전시회라도 있을까요?
아아..금쪽같은 시간 내서 우왕좌왕하면 안되는데...

제게 팁을 주시길....
IP : 122.35.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하기싫어
    '07.9.6 8:27 PM (86.156.xxx.92)

    하루종일 애들이랑 부대끼다보면 일단 말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저는 체질상, 말을 많이 하면 몸이 피곤해지는지라,
    님과 같은 경우의 시간이 생기면, 조용히 돌아다녔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혼자 별다방 들어가서 비싸고 맛있는 커피 놓고 한시간동안 책 읽다가
    영화도 혼자 보고, 혼자 아이쇼핑 하고.
    혼자 아무 갤러리 스윽 들어가서 꼼꼼히 구경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별 도움은 못되고, 간만에 좋은 시간 생긴 님을 응원하고자 한 마디 남겨보아요.

  • 2. 혹시
    '07.9.6 9:14 PM (124.54.xxx.156)

    남의 도움 받는것이 괜찮다면 마사지 어떨까요? 아님, 네일샵이라도... 제 생각엔 시간상 네일샵이 더 나을 것 같아요. 손끝 조물거리고 나면 좀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고, 손톱도 예뻐지니 기분도 좋아지고...

    그리고 나선 서점에 가서 책도 좀 보고, 전 커피 좋아하니 콩다방 한번 들러주고.. 뭐 이렇게 하고 싶네요.

  • 3. ...
    '07.9.6 9:41 PM (121.131.xxx.138)

    두피 마사지 추천이요.

  • 4. 원글
    '07.9.6 9:48 PM (122.35.xxx.81)

    오호... 두피 마사지... 그거 어디서 얼마에 하나요?
    네일은 바로 주말이면 망가질 본전 생각에 좀 그렇구요..(마음이야 굴뚝이지만....ㅠㅠ)

  • 5. 전요
    '07.9.6 10:31 PM (125.184.xxx.157)

    초등1년 아들과 23개월 딸과 외국에 잠깐 나간 언니 대신 초등 5년 조카까지 전쟁같은 날의 연속인 제겐 지금 원글님이 제일 부럽습니다.
    제가 만약 이런 금쪽 같은 시간이 생기면 일단 남포동(여긴 부산. 처녀시절 추억이 많은 곳)을 쭉 한번 쓸고, 옷도 사고 길거리 음식 오징어 무침, 야채전, 떡뽁이, 튀김을 먹고 (배 터지것네)커피도 한잔하고 싶네요.
    원글님 덕분에 잠깐 즐겁습니다. 답변은 아니라 쓰고 보니 죄송. . .

  • 6. 아님
    '07.9.7 12:00 AM (210.117.xxx.186)

    시청역에 내리셔서 덕수궁이나 시립미술관 가서 전시회 보시고, 카페에서 차 한잔 하시고..
    근데 마사지 저도 땡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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