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이유없이 다리가 아프데요
다치거나 삔 것도 아닌데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며칠전에 많이 돌아다닌적이 있어 그런갑다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어제는 너무 아프다며 다리를 질질 끌면서 걸어오더군요
너무 놀라 정형외과에 데려가 다리와 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으니 진통소염제만 처방해 주시면서 며칠 지켜보다 또 아프면
데려오라는 거예요..그래 집에 와서 약 먹이고 쉬는데 또 멀쩡하네요..꾀병처럼..
오늘 아침에도 약 먹여서 학교 보냈는데 학교에선 안 아팠는데 집에 올때쯤 아프기
시작했다고 또 다리를 끌면서 집으로 오네요..간식 먹이고 약 먹여서 학원 보냈는데
그냥 데리고 있을걸 그랬나봐요..비까지 오는데..
우리 아이가 왜 그런걸까요? 단순히 꾀병을 부리는 건 아닌것 같은데..성장통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혹 댁에 아이들 중에 이런 적 있으신 분 아시면 답변 좀 해주세요ㅜㅜ 내일쯤 병원에 한번 더 가봐야
하는지 어째야 할지 몰라 아이 기다리며 걱정만 하고 있네요..
1. 걱정반
'07.9.6 4:08 PM (121.163.xxx.115)이 글에 답할려고 로그인했네요. 성장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다녀가신 병원이 혹시 집 근처 개인병원이라면 서울의 큰 대학병원의 소아정형외과를 찾아가보세요.
아이들은 시기를 놓치면 큰병이 되는 수가 있거든요. 아이들 관절 쪽은 특히나 전문의가 아니면 잘 모를 경우가 많아서 동네 병원은 지나칠 수도 있어요. 내일 새벽같이 병원 가셔서 당일 접수하시고 정밀 검진 담에 후기 올려주세요. 큰 검사 받고 암것도 아니라면 그게 안심되죠.2. ...
'07.9.6 4:58 PM (221.133.xxx.93)혹시 요즘에 감기비슷한 증상은 없었나요?
어쨌던 좀 더 큰 병원에서 피검사부터 다 받아보세요.3. ......
'07.9.6 5:07 PM (222.99.xxx.38)계속 아프다고 하면 꼭 큰병원에 가 보세요..
별거 아닐거예요..
걱정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 한다 생각하시고 꼭 가보세요..4. 혹시
'07.9.6 5:30 PM (211.228.xxx.198)우리애가 초딩2학년때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며 질질끌고 집에 왔었어요.
가까운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고관절염(?)이라고 했던것 같네요.
꼼짝하지말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1주일 입원해서 치료해서 말끔히 나은적 있는데..
이 병이 아플땐 아파도 꾀병처럼 멀쩡할땐 또 멀쩡했거든요.
아플때 물어보니까 허벅지 위와 골반 밑 사이가 아프다고 했었어요.
혹시 도움되지 않을까해서 로긴했습니다.
한번5. 부위..
'07.9.6 5:33 PM (218.147.xxx.19)다리도 부위가 있죠..어느 부위인가요?
성장통인 경우 무릎에 해당해요.. 인터넷으로 성장통에 대해 검색해보시고 아이의 증세와 같은지 한 번 보세요..남자 아이의 경우 크느라 그런 경우 많거든요..6. ..
'07.9.6 6:08 PM (220.76.xxx.115)성장통일수도 있고 목이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으면 그럴 수 있어요
병원 다녀오시고 푹 쉬게 해주세요7. 우리
'07.9.6 6:15 PM (122.40.xxx.50)아들이 두번 그랬는데 두 번다 크게 뛰어 놀거나 활동이 많은 경우 골반과 다리뼈 사이에 염증이 생겨서 그럴 수 있다 하더라구요( 제대로 기억하는 게 맞나..) 여하튼 엑스레이 찍고 그랬엇는데 연대병원 갔다가(응급실로) 레지가 깁스까지 해주고 십만원 넘게 날리고 다음날 갔더니 담당 교수가 깁스할 게 아닌데.. 하며 소염진통제 처방으로 끝나더이다...
8. 반드시 꼭
'07.9.6 11:00 PM (125.129.xxx.242)피검사 받아보세요..
소아백혈병 십중팔구 첫증상이 다리 아픈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