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맘상한 리플..

*.*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7-09-06 12:23:15
제가 종종 소개팅 얘기 연애상담 올렸거든요.
(아마 누군지 아실드스.ㅡ;)
자유게시판인데다 제가 미혼이고 결혼이 급한 나이이다 보니 글 올릴때마다
그런 위주가 되더라구요.
저는 편한 맘에 언니나 친구 대하듯 편하게 올린것인데
너무 자주 올렸던 탓인지 거슬렸던 분이 계셨나봐요.
왜 이런글 시시콜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제 소개팅 얘기 이젠 시시콜콜 다 안다고ㅡ.ㅡ;
제 특유의 문체 어쩌고...
맘에 상처되더라구요.
저는 자우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 쓸 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좀 생각해가며 올려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선뜻 글올리기 조심스러워지구요.

그리고 제가 맘에 드는 남자분이 있어서 그분께 먼저 만나자고 해야될지 엄청 고민 많이 했거든요.
여기에 여쭤보니 좋은 조언 해주신 분들도 많이 계셨고 도움 많이 됐지만
몇몇분은 님도 어지간하시다고 이제 그만하라고.
너무 그러면 여자가 추해보인다고ㅡ.ㅡ;
이것도 충격이었어요.
좋아하는 마음을 여자가 먼저 표현할수도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그런걸 추하다고까지 생각하는 분이 계실줄은...

암튼 저는 한번 더 용기를 내서 그남자분께 조심스레 만나자고 연락 드렸구요.
이번 주말에 만나기로 했답니다^^V
결과야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혹시 잘 안되더라도 미련은 안남을것 같아요.

또 욕먹을까 걱정되네요^^;
IP : 211.174.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un
    '07.9.6 12:30 PM (220.119.xxx.206)

    저는 님이랑 비슷한 처지라....동감 하면서 잘읽었는데.....

  • 2. ,,
    '07.9.6 12:47 PM (218.48.xxx.239)

    진짜 상처받으셨겠당...
    그래두 언니같은 분들이 더 많으니깐 힘내세요...

  • 3. ^^
    '07.9.6 12:49 PM (123.212.xxx.236)

    근데 님 글이 눈에 띄긴 해요
    항상 님의 집안 상황 설명을 넘 자세히 해줘서인지..

  • 4. ..
    '07.9.6 1:14 PM (210.104.xxx.5)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게 마련이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자게에 글 남기시는 거 아닌가요.
    저도 맘 상하는 댓글 많이 봤지만, 그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기려고 해요.
    댓글도 너무 신경써서 달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자게 이용도 피곤한 일이 될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다만, 정말 무신경하신 분들은 자제 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89 퍽퍽 @@(내머리 내가 칩니다) 8 .... 2007/09/06 1,222
357788 올랜도여행 조언해주세요 6 여행 2007/09/06 256
357787 청담동 주택 전세 가격 2 시세 2007/09/06 922
357786 싸이..이벤트당첨됐는데..ㅜㅜ 1 vvcv 2007/09/06 327
357785 (급질)남편이 시댁 앞으로 이사를 가자고 하네요 7 소심맘 2007/09/06 1,094
357784 프랑스학교 관련 질문입니다. 1 프랑스 2007/09/06 230
357783 새치염색을 헤나로 할까 오징어먹물로 할까 1 3일째고민 2007/09/06 714
357782 올리타리아 포도씨유 질문이예요 2 새댁 2007/09/06 345
357781 손탄 50일아가 어떻게 하면 좋죠?T.T 9 힘든엄마 2007/09/06 609
357780 저도 맘상한 리플.. 4 *.* 2007/09/06 1,271
357779 시부모님께 생일 선물 받으세요? 16 며느리 2007/09/06 814
357778 블로그에 띄어져있는 곳을 cd에 녹음저장 가능한가요? 6 궁금이 2007/09/06 331
357777 아들맘들은 시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가요? 17 나도며느리 2007/09/06 1,615
357776 사회복지사와 관련하여... 5 사회복지사 2007/09/06 539
357775 어제 머리 염색을 했는데 색이 하나도 안나오고 그대로에요ㅜ.ㅜ 2 염색 2007/09/06 330
357774 skype로 영어회화 공부하시는 분 영어회화 2007/09/06 173
357773 암으로 방사선 치료 받으면 많이 힘들죠? 8 병문안 2007/09/06 538
357772 수입에 비해 보험에 많은 건가요? 3 주부 2007/09/06 569
357771 아프간사태 진상규명 규탄 시위 한다네요 2 더듬이 2007/09/06 676
357770 저 아래 무던한 시어머니에 못된 며느리 되랴/ 님 16 .. 2007/09/06 2,653
357769 운동하실때, 스포츠브라하시나여?? 아님, 벗나여..ㅋㅋㅋ 10 헬스 2007/09/06 1,219
357768 일자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4 취업 2007/09/06 599
357767 초등생1학년 피아노연주드레스에 신을만한 구두 예쁜곳알려주세여 ! 4 막내이모 ♥.. 2007/09/06 236
357766 과도한 애정행각. 추태.. 39 엊저녁 2007/09/06 6,806
357765 스타벅스에서 이제 중국원두를 쓴다네요^^ 18 와!~ 2007/09/06 1,482
357764 장터에 사진 3장 이상 어떻게 올리시는건가요? 1 ^^ 2007/09/06 152
357763 변비소동 2 현수기 2007/09/06 340
357762 매달 걷는 반상회비 어디에 쓰이는 건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여~~ 8 반상회비 2007/09/06 536
357761 답답합니다.. 7 조언 2007/09/06 705
357760 분당에 자동차 학원... 이매... 2007/09/06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