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가 작아서 속상해요..

걱정 조회수 : 662
작성일 : 2007-09-05 00:16:41
37개월 여자아이입니다. 92cm에 11.5kg 이거든요. 또래들이랑 있으면 한살은 어리게 보여요. 어릴때부터 체중이 적게 나갔었는데, 이유식도 너무 잘먹고 편식도 거의 없어서 어릴땐 별로 신경 안썼는데 요즘은 너무 걱정되요.

지금도 가리는거 없고(씻어주면 김치도 잘 먹어요) 어른 밥공기에 2/5정도 먹는데 왜 살이 안찌는지 모르겠어요. 성격은 소심하고 잘 울거든요.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님 제가 어릴때 아주 마른 편이었는데(4학년때 20kg가 안되었음.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반대로 남편은 어릴땐 통통했는데 지금은 마른 체질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엄마 아빠가 다 크니 클거라고 주위에서 위로해주시는데(저 164, 남편 178) 시간이 지나도 애가 너무 작으니 슬슬 걱정이 됩니다. 7개월밖에 안된 둘째는 벌써 8.5kg인데... ㅠ.ㅠ

아직 이런 조바심 내기엔 너무 이른가요? 내년엔 어린이집엘 보낼 계획인데, 힘이 너무 없어 다른 아이들에게 치이지 않을까 그것도 걱정이네요.
IP : 218.235.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07.9.5 12:31 AM (221.147.xxx.24)

    저희 큰 아이가 돌때 몸무게가 8.5킬로였어요...
    늘 또래보다 작고 마르고 보는 사람마다 1살 어리게 봤었어요...근데 편식없고 뭐든 잘 먹고 고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지금 초딩 4학년인데 키도 크고 다들 통통한 아이들 속에 날씬해서 부러움을 사고 있답니다...
    일곱살부터 부쩍부쩍 크더라구요...지금 키가 147센티랍니다...

  • 2. 원글
    '07.9.5 12:36 AM (218.235.xxx.96)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참, 제아이도 돌때 8kg가 겨우 넘었답니다.

  • 3. 울아가
    '07.9.5 12:59 AM (219.254.xxx.161)

    작은걸로는 울딸도...ㅜㅜ 지금 두돌인데 얼마전에 10키로 겨우 찍었습니다.2.88키로로 낳았는데 돌때는 8키로도 안됐죠.키도 작고 마르고...이도 늦게 나서 아직 앞니4개 아랫니3개 밖에 없네요...그러니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씹을 생각도 안하고 국에 밥이나 말아줘야 훌훌 넘기고...
    그래도 두돌이 되도록 가벼운 감기 서너번 걸려본거 말고는 병치레없이 건강해서 고마울 뿐이네요.

  • 4. ..
    '07.9.5 1:11 AM (211.207.xxx.151)

    엄마아빠는 뚱뚱한데 애들둘은 너무 말랐습니다.
    작은놈...14개월인데 이제 9키로 입니다...
    감기없이 잘커주니 고맙기는한데
    애둘이 너무 말라서 엄마아빠에 미해 미안하기도 하고 남들보기 쑥스러워요.

  • 5. ㅎㅎ
    '07.9.5 10:58 AM (218.151.xxx.167)

    울 딸도 엄청 작았어요. 그래도 감기 자주 안걸리고 잔병치레 안하면 나중에 건강하게
    잘 큼니다. 저도 항상 몸무게 제일 적게 나가서 고민 많이 했는데...감기 잘 안걸리고 건강한 편입니다. 건강하기만 하면,키는 늦게 큼니다.울 아들, 딸 고등학교까지 몸무게 제일 적게 나가는 편이고 키는 5번을 안 넘었는데...지금은 아들 183센치 딸은 168센티 까지 컸어요. 전 157센티 아빠는 170센티로 작거든요..주위 사람들이 신기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463 시골의사 강연 3 데미안 2007/09/05 1,147
357462 애가 작아서 속상해요.. 5 걱정 2007/09/05 662
357461 탈퇴하고 다쉬 왔어요~ 4 져니해피 2007/09/05 903
357460 싸우다 욱하면 성격이 지*같은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이혼 2007/09/05 940
357459 이대옆 아현전철역에서 대학로 혜화역까지 출근길 카풀 해주실분^^ 찾아요. 2 예뿐짓^^ 2007/09/04 514
357458 요즘 집담보대출 어느 은행이 좋은가요? 2 승범짱 2007/09/04 353
357457 미국에서 필요한 한국 애들용품 뭐가 있나요? 16 고모 2007/09/04 680
357456 혈당계 추천해주세요. 1 걱정맘 2007/09/04 204
357455 둘째아이낳고 살이 많이 빠졌는데요 생리양이 줄었거든요. 4 .. 2007/09/04 466
357454 불난 세탁기~~불만제로에서 드럼세탁기의 불만 접수받네요~~ 불난세탁기~.. 2007/09/04 660
357453 바퀴벌레보다 더 징그럽고 드라큘라보다 더 무서운 전두환 10 아이고 2007/09/04 1,060
357452 애들옷 그 돈이면 새로 사겠어요. 6 으휴...... 2007/09/04 2,927
357451 남편몰래 생긴 200만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5 .. 2007/09/04 961
357450 추석때 직장 상사에게 적당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추석 선물 2007/09/04 143
357449 초등학교선생님 이런경우!! 12 속상해요 2007/09/04 1,695
357448 사오십대가 좋아하실 대학로 공연 뭐있을까요? 4 친정엄마 2007/09/04 142
357447 초등학교 1학년된 조카가 선생님께 머리를 맞았다네요... 15 승혁맘 2007/09/04 1,167
357446 비데 사려는데요... 1 조향원 2007/09/04 235
357445 아기 백일 날짜 계산 어떻게 하나요? 4 ... 2007/09/04 2,356
357444 어린이집을 보내야 할까요? 4 아이셋맘 2007/09/04 255
357443 서른 후반 입고 나갈 옷이 마땅치가 않아요 전업주부 5 wear 2007/09/04 1,668
357442 메이크업 베이스 꼭 바르고 , 파우더 발라야 할까요? 10 . 2007/09/04 1,914
357441 피로회복, 체력보강을 위해서 좋은 영양제 뭐가 있을까요? 1 건강 2007/09/04 287
357440 임산부 감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4 레몬첼로 2007/09/04 194
357439 생애 처음으로 명품 가방을 하나 사려는데요.. 15 가방... 2007/09/04 1,906
357438 75A.. 6 ㅠ.ㅠ 2007/09/04 1,071
357437 급질이요...색A용지가 뭔가요? 2 급질 2007/09/04 294
357436 어린이집에서는 오줌을 못가려요 1 아..냄새 2007/09/04 168
357435 700만원 한달동안cma에 넣으면..어떨까요 5 어찌굴리나 2007/09/04 1,083
357434 일주일에 4~5키로정도 빼려면 8 asas 2007/09/04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