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다시 산다면 이렇게 하고싶다?

[냉장고]

어른 둘에 아이 하나..세식구인데

여러분이 만약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새로 구입할 기회가 생겼다면 어떻게 사고 싶으신가요?

어제 프렌치 디오스 계약했다가 오늘 취소하고 왔어요. 잘골랐다는 확신이 안서서...김치냉장고까지 고려해야하니...

어렵네요. 신랑감 고르기 만큼이나....

[저라면]

일반 냉장고 600리터정도하구, 냉동고, 김치냉장고 200리터정도 사겠어요.. 둘만 하라면 냉동고 빼구요.. 양문형 냉장고 예쁘긴 한데 쓰임새가 별루예요.. 속으로만 깊어서요..

[항아]

양문형 냉장고 출시 후 일년여 지난 즈음 친구들 집에 갔더니 다들 그걸로 바꿨길래
혹해서 멀쩡한 일반 냉장고 다른 사람 주고 양문형으로 다시 샀는데 사용하는 동안
계속 후회합니다.. 냉동실에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설득을 했거든요
막상 냉동식품 오래 두면 맛도 떨어지고 한눈에 보이긴 하지만 그야말로 장식용이지요
저도 윗분처럼 그렇게 권하고 싶어요

[hana]

양문형 최대 단점..
용량은 큰데 단문형에 비하면 들어가는 양이 적어진다는거..
특히나 박스가 세칸인 제품은 더욱 더 들어가는 양이 적어지죠..
냉동실 크면 썩어나는게 많아지는거 같아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죠..
냉장고 안에 썩어나는것만 줄여도 냉장고 한대값은 일이년안에 뽑지 않을까하는.. ㅎㅎ
단문형이 디자인이 이뻐지고 야채실도 오래가고 홈바도 있고 전기세도 양문형급이고..
이런 제품 나온다면 아마도 양문형에서 단문형으로 교체수요가 상당할거 같아요..
아마 저도 당장 교체할거고..
이런 제품이 나온다면 단문형과 김치냉장고 항아리식 2,3룸이 최고조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전 일반냉장고쓰다 686리터 양문형냉장고 바꿨는데 양문형이 더 편리합니다.
냉동실 문쪽에 잡곡이나 가루종류 넣고 투명유리칸이 많아 칸별로 생선류 등 구분해서 넣으면
서랍열어서 확인하기 편해 일반냉동실에 깊게 쌓여있는것 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냉동실불편없이 쓰고있구요. 가끔씩 시간이 좀 됐다 싶은것들은 추려서 윗쪽 서랍없는칸으로
올려서 먼저 사용하구요.
여기다 김치냉장고 200리터하시면 불편없으실텐데요.
직장맘이라 상비용 손질생선이랑 양가에서 얻어온 김치, 불려서 냉동한 콩류 등 부엌일
하기 좋게 미리 준비해두는데 활용하기 괞찮은데요.
지금은 일반형 다양하고 쓸모있는거 고르기도 좀 어려울것 같아요.
참고로 전에 것보다 소리도 무지 조용한편~

[저는]

일반냉장고 510리터(용도는 소스류,밑반찬,계란, 마실거리 등)
김치냉장고 160리터(한쪽엔 김치, 한쪽엔 과일) 이렇게 있어요. ㅎㅎ
양문은 별로 탐이 안나서..깊고 육중해서 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요^^
뭘 쟁여놓는건 김치랑 과일 말고 없어서 크게 냉장고를 쓰지 않아요.
냉장고 문짝엔 소스병만 몽창..마른반찬도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
냉동 음식도 썩 좋아하지 않아서-.-;;(뭐 먹고 사나..)
전 마트의 냉장코너를 제 냉장고다~생각하고 그때그때 사는 편이에요^^
한동안 냉동고가 무지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는데요.
냉동한 재료들, 해동하면 별로라..저는 돈이 좀 더 들어도 소량포장된것
사서 2~3번 정도 나눠먹고 치워버려요..(살림 할줄 모른다고 뭐라고 하진 마세요^^)

[저희는]

식구도 적고 냉장이나 냉동에 쟁여 놓는 편이 아니라 양문형 쓰는데요 .....김치냉장고랑 같이 ...
냉장실엔 주로 반찬류 , 계란 , 된장 고추장 , 음료 정도 넣지 않나요 ?
저흰 밑반찬도 잘 안먹고 반찬 그때 그때 해먹는편이라 반찬통을 그리 많이 넣어두지 않기 때문에 양문형 잘쓰고 있어요
원글님 필요에 따라 선택하세요 ~

[두식구]

600리터급 양문냉장고에 200리터급 김치냉장고(3룸/김치2 야채1)사용하고 있어요..
얼마전까지 냉동실이 너무 좁아서 냉동고 200리터짜리 눈독들이다가 지름신인 물러간상태인데요..
요즘 삼성에서 새로나온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겸 냉동고 모양이 예쁘기는 하던데, 간냉식이고 저장공간이 좀 작게 나와서 좀 실망했죠...가격이 안착하더군요..
제 생각은 용량큰 양문형 냉장고에 냉동기능이 되는 김치냉장고 용량 큰걸로 구입하시는건 어떨까요??

[새로산다면]

일반형 냉장고 400리터 이상, 김치냉장고 200리터 사겠어요..
일반형 냉장고 쓰다가 양문형 바꿨는데 별로에요.. 공간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해서...

[안경]

정말 결정하기 힘드네요.양문형으로 바꿀려고 했는데..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보니...전 세식구에 300리터급 냉장고 쓰는관계로 수박 통째 넣는게 소원 이었죠..이사 가면 살게 너무 많아 겁이 납니다^^

[최근냉장고바꾼]

최근에 냉장고 바꿨어요.. 냉장고는 700리터 양문형으로 바꿨는데요..
여름에 수박한통 그냥 넣기에도 공간이 충분하더라구요..
김치냉장고는 기존의 냉장고가 있다면.. 추가로 하나 더 구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구형 110리터에다 최근 130리터 추가로 하나 더 샀습니다..
너무 큰 김치냉장고는 야채로 메뉴를 맞추어 놓으면.. 야채만 넣어야하고.. 냉동으로 맞추어도..
다 냉동으로 써야하니..

[최근냉장고바꾼]

효율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지금은 김치냉장고가 2개라서.. 4칸이라서 냉동, 야채,김치,고추가루, 잡곡등을 나눠서 넣어두니까.. 너무 좋습니다..
김치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쓰니까.. 냉장고에는 기본반찬하고.. 장류.. 과일만 넣어두니까.. 내부에 여유가 있어서.. 전기세도 덜 나오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