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발음이 부정확한데요(48개월여아)
주위 사람이 딸의 발음이 부정확하다고 하는데요.
제가 들어도 혀짧은 소리처럼 들립니다
혀는 정상이구요(아이는 건강하고 이해력이나 어휘구사 모두 정상입니다)
혀밑을 잘라 주면 (어릴때)발음교정이 된다고 주위서 수술을 권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문의드립니다
수술하면 진짜 발음이 명확이 될까요?
그리고 여기는 구리시인데 어느병원 어느과를 가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사례와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1. 코스모스
'07.9.3 4:19 PM (125.142.xxx.65)아는사람 아이가 6살인데 그런증상으로 서울대병원 다녀왔어요.
수술해야하고 수술끝나면 언어치료도 해야한다고 했대요.
병원에 가보시는게 낳을듯..2. 일랑일랑
'07.9.3 4:19 PM (58.103.xxx.209)조금더 두고봐야하지않을까요...^^48개월에 말이 늦게트여서 아직 어휘구사도 힘든애들도있는데요?...^^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도 그렇담 함 고려해보시구요...^^
그래도 병원진단은 함 받아보세요...^^
저도 아이발음이 부정확한것 깉은 느낌에...병원갔더니....그냥.....앞니가 없어서라 하더라구요...^^
충치로 앞니가없거든요....ㅋㅋ3. 아직은..
'07.9.3 5:20 PM (210.94.xxx.89)그 나이는 어려서 - (머리속 생각은 있어도) 표출을 어려워 합니다.
그래서 그럴 수도 있어요.4. 원글
'07.9.3 5:51 PM (59.11.xxx.208)답변 주신 세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5. 수술했어요
'07.9.3 8:37 PM (125.187.xxx.6)32개월때 한글배우는데 버스- 버뜨 이런식으로 발음을 했어요
그냥발음만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혀를 보게되었죠
그런데 혀끝이 앞니 아래부분까지 붙어있었어요
좀 심하게 붙어있어서 발음이 부정확했던겁니다
세브란스병원에가서 진찰받고 수술은 아이가 어려서 전신마치하고 수술시간은
짧아요 단지 그 붙은 부분만 잘라내면 되니까 수술이라고했는데 먹을거 다 먹고...
다음날 열이 없어서 퇴원하고 언어치료 4번 받았습니다
딸아이는 단지 혀가 붙어서 발음이 부정확했던터라 언어치료하신 선생님이 더 올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수술을 했어요 영어 발음이 약간 이상해요
제가 보기에 혀가 붙어서 수술은 했어도 오빠와 저보다는 짧은감이 있습니다
집안 내력이래요 아빠도 좀 짧아서 빨리 말하는게 어렵고 아버님도 그러셨다더군요
한번 혀를 보세요 만일 붙었다면 아마도 수술하셔야하지 않을까요6. 원글
'07.9.3 11:52 PM (59.11.xxx.208)네 그렇군요....근데 울아이는 혀는 정상이라 더욱 걱정이랍니다
긴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7. 온화
'07.9.4 9:51 AM (221.138.xxx.202)저아이도 버스를 뻐뜨, 차를 따라고 하더군요. 엄마인 제가 스트레스많이 받았는데 혀를 검사해보니 좀 짧다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말씀이.
수술하는게 낫다고 하지만 겁이 나서 커서 해주지 싶어서 안하고 있다고 지금 고2인데 주변사람들 잘 몰라요. 저가 보기엔 좀 발음이 부정확한데도.
가능하면 수술안하고 싶어서 이대로 살고 있어요.
예전과는 다른 시대지만 요즘은 병원에서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많이 권하교. 턱이 좀 뽀쪽해도 턱수술, 이교정등등
안하고 있어도 주변사람들 잘 모르고 지내네요. 아마 초등학교 1학년 들어가서부터는 발음이 거의 정확했던 것 같아요.
주위 얘기나 조바심내지마시고 좀 기다려 보세요. 혀는 정상이라면서요.8. ..
'07.9.4 1:36 PM (61.82.xxx.193)큰 병원에 가서 검사 한번해보세요.
전 삼성병원갔더니 언어쪽이 따로 있어서 전문선생님이 테스트해보시더라구요.
작은 방에서 애한테 편하게 대해주셔서 별로 의사선생님같은 무서운 분위기 아니었어요.
그때 몇 가지 오류와 원인을 알려주셨어요.
하나는 그냥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라 크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였고..
또 다른 하나는 잘 일어나지 않는 경우인데 아이가 혀의 위치를 잘못잡아서 그런다고
이럴 경우엔 언어치료(발음치료)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근데 그때 그런 치료받는게 왠지 무섭고 귀찮아서
애아빠랑 좀더 지켜보자고 결론을 내렸어요.
결국 1년 후에... 언어치료를 받았어요. 그때가 6살 초였죠.
엄청 후회하면서 말이에요.
그 선생님 말씀처럼 지켜보면 된다고 한 경우는 정말 나아졌어요.
근데 특이한 경우라고 하신 부분은 개선이 안되더라구요. 아~주 조금은 나아졌지만요.
아이가 한살이라도 어릴때 처리하는게 좋아요.
아이의 자신감과 관련이 있어요.
친구들이 다 말하니까요.. 네말은 잘 못알아듣겠다...
저처럼 귀찮고 괜한 거리낌에 미뤄두시다가 후회하지 마시라고 올립니다.9. 원글
'07.9.5 1:10 AM (59.11.xxx.208)온화님 점 두개님 감사합니다 두 분 말씀 소중하게 참고 하겠습니다 꾸벅!